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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죽변해양파출소 안전사고 제로화 대책 수립

【울진】 죽변해양파출소(소장 정대승)는 최근 해양스포츠와 해양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다낚시와 수상스키 등 수상레저활동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제로(ZERO)화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일부 사업자와 이용객들의 안전 불감증 등으로 해양사고의 발생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안전한 바다낚시 및 수상레저 활동 조성을 위해 수립됐다. 지난 18일 죽변면 북방파제 부근에서 낚시꾼이 구명동의 없이 낚시를 하다 바다에 실족해 사고를 당하는 등 안전수칙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죽변 파출소은 사고방지를 위해 구명동의 착용 생활화 운동과 관내 수상레저사업체에 레저활동자 안전수칙 준수 및 주의사항 숙지시켜 줄 것을 당부하는 e-메일을 송부하는 등 적극적인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안전의식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동참을 호소하는 자체 포스터를 제작,낚시어선 선착장, 수상레저사업장 등지에 연중 게시한다. 특히, 포스터에는 `해양긴급신고 122`를 넣어 바다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고와 범죄를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단지도 제작해 배포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09-08-26

수려한 동해바다 비경 `한눈에`

후포 `갓바위 전망대` 관광명소로 인기몰이 【울진】 청정 동해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울진군 후포 갓바위 전망대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울진군은 후포 갓바위 전망대 및 주변 경관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최근 개방, 관광객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갓바위 주변을 후포항과 연계한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울진대게를 형상화한 전망대를 설치했다. 지난해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 지난해 1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가 최근 완공했다. 군은 해안도로와 갓바위를 연결하는 진입 간이방파제에 등의자 8개와 야간 경관조명을 위한 LED BAR 설치, 동해안 특성에 자생할 수 있는 소나무 등 4종 900여주의 조경수를 식재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갓바위 전망대를 찾은 한 관광객은 “ 야간 경관조명이 밤바다를 더욱 운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며 “이번에는 친구들과 왔지만 다음에는 꼭 연인과 함께 와 공원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정겨운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갓바위 전망대가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주차편의를 위해 주차장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09-08-20

울진 친환경엑스포 `성공적 결실`

국내 최초로 친환경·유기농을 주제로 2005년에 이은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2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울진세계친환경조직위(위원장 김용수 울진군수)는 16일 오후 7시 엑스포광장에서 강석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내외 내빈과 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했다. 폐막식은 퓨전국악 `황진이`공연과`24일간의 열정`엑스포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는 것으로 시작으로공식행사가 이어졌다. 김용수 조직위원장은 “엑스포의 성공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관람객들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잘 꾸며진 행사장이라는 찬사를 들을 때마다 벅찬 감동을 받았다”고 인사했다. 지난달 24일부터 16일까지 24일간 울진왕피천엑스포공원에서 열린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는 해외 24개국, 국내 129개 업체, 전국 51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동해의 왕돌초 바닷속 풍경을 그래로 옮겨 놓은 아쿠아리움과 곤충관, 식물관, 친환경농업관을 비롯한 각종 시설과 다양한 농업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애초 목표했던 관람객 100만 명을 넘어 총 입장객 120만여명의 기록을 세우는 등 성공적인 결실을 일구어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09-08-17

죽변~독도 바닷길 릴레이 횡단

해룡대원 24명 출정… 15일 독도서 광복절 기념행사 참석 【울진】 광복절을 앞두고 독도에 대한 일본의 독도 망언을 규탄하기 위해 상징적이고 의미 있는 죽변~독도 횡단 수영이 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군첩보부대 출신 예비역 동지회 모임인 (사)해룡(회장 김남수) 대원 24명이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 주야간 릴레이식 수영으로 죽변에서 독도까지 220km에 이르는 횡단 수영을 펼친다. 울릉도를 제외한 본토에서 독도까지 수영해 가는 것은 처음이다. 대원들은 횡단수영에 대비해 지난달 20일 근남면 산포리 야영장에 훈련장을 설치하고 3주간 해류에 적응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또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실습선인 `한반도(3천500t급)`가 모선 역할을 수행하면서 대원들과 관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되며 4척의 선박과 잠수장비 통신장비 등 일체의 준비를 마쳤다. 대원들은 오는 15일 독도에서 진행되는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일본의 망언을 규탄하고 안보결의를 다지며 독도 주변 정화활동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오후 6시 울진군종합복지회관에서 강석호 국회의원(한나라당,영양·영덕·봉화·울진), 김용수 울진군수, 장덕중 울진군의회 의장, 강신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등 내외빈과 해룡대원 가족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강 의원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국민에게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촉구하며 독도횡단에 나선 해룡단에게 뜨거운 마음으로 격려하고 성원하며 성공하기를 기원한다”며 “독도를 사랑하는 국민들의 열렬한 성원이 늘 함께 하기에 독도횡단은 반드시 성공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횡단수영의 추진위원장이며 1번 주자인 백동일(61) 해군 예비역 대령은 “개인 희생을 마다 않고 훈련에 참여한 대원들의 상무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며 “고난과 시련이 있겠지만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로 임하고 개인 각자의 건강에 특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룡단 관계자는 독도가 역사적 국제법적 지리적으로 엄연한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망언과 작태를 범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반면 우리 정부는 소극적 대응책만 강구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에대해 능동적 상징적 행동을 보여주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09-08-12

엑스포 `3D입체영상관` 대박 행진

하루 17회… 매회 만원사례 【울진】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주제영상을 상영하고 있는 3D입체영상관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있다. 사진 영상관의 1회 수용 인원은 350여 명으로 1회 상영시간은 17분이며 1일 17회를 상영하고 있는데 매회 만원사례로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관람할 수 있을 정도다. 주제영상 `진솔 vs 낭사장 파라다이스를 지켜라`는 친환경의 고장 울진을 배경으로 사람과 동물, 우리 모두가 생각하는 영원한 파라다이스에서 펼쳐지는 주인공 진솔이의 모험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 그 어울림의 가치와 메시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울진의 친환경성을 기본 배경으로 인간과 같이 생각하고 말할 줄 아는 동물캐릭터들, 인간의 개발지상주의적인 면모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개발업자 낭()사장, 이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갈등하고 화해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의 의미와 해법을 전달. 현재,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환경을 파괴하는 우리들의 모습과 자연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동식물들이 인간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투영돼 있다. 파라다이스는 지금 인류 나아가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환경의 재앙으로부터 모두가 바라는 이상향의 세계이며, 그 곳은 바로 자연과 인간을 지키는 생명산업, 친환경농업을 근간으로 하는 친환경의 세상이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09-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