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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비행훈련원 첫 수료생 7명 배출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1-09-01 21:49 게재일 2011-09-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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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지난해 7월 문을 연 울진비행훈련원이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울진비행훈련원은 지난달 30일 국토해양부 이상곤 항공자격과장, 한국항공진흥협회 김근수 상근이사,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장, 울진군부군수 훈련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rline Pilot 양성과정 교육생(한국항공대) 7명의 1차 수료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수료생 전원은 아시아나 항공에서 울진수료생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 운항인턴(조종사)으로 취업, 비행 현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비행훈련원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조종인력 양성과 울진공항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7월 8일 개원했다.

현재 91명(항공대 49명, 한서대 42명)이 교육을 받고 있는 등 국내의 중추적 조종사 양성요람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울진군은 교육생 및 교직원의 교육 편의를 위해 94억원을 들여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에 걸쳐 기숙사 시설(기숙사동, 교육동)을 건립, 지금까지 74명이 입주하는 등 우수 조종인력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1차 수료식을 기점으로 울진비행훈련원에서 우수 조종인력이 더 많이 양성돼 우리나라 항공인력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는 것은 물론 국내 및 외국의 교육 수요를 유치하는 등 국제적인 비행훈련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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