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은 평소 도서관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에 33㎡~ 100㎡의 소규모 유휴공간을 활용, 밝고 편안한 독서·문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작은도서관에는 2천에서 3천권 정도의 도서를 비치해 마을주민들은 집 가까운 곳에서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울진군은 국비 5천200만원을 포함한 4억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달 말 울진, 근남, 원남, 기성 4개소를 시작으로 총 7개의 작은도서관을 짓는다.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전담할 운영자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10월께 준공과 함께 개관, 운영할 예정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단순히 책을 대출해 주는 곳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하는 도서관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