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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목재 안정적 수급위해 친환경 벌채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1-08-05 20:00 게재일 2011-08-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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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친환경 벌채를 바탕으로 목재의 안정적인 수급과 국산재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다.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윤병)는 국산목재 공급확대로 안정적인 목재수급에 기여하고 국산재 이용을 활성화 하기 위해 올해 3천500㎥의 친환경 벌채를 한다.

친환경 벌채는 기존의 나무를 한 그루도 남기지 않고 베어내는 방식과 달리 산림생태와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벌채 시 일정 수의 나무를 의무적으로 남겨놓는 것을 말한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서면 전곡리 산1번지 국유림 내 입목처분을 위한 사전 조사를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실시하고 지난 5월 6일에는 전곡리 마을주민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목처분 예정지의 임황을 설명회를 마쳤다.

이어서 주민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입목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과거 마을주민의 벌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과거의 획일적인 벌채 방식에서 벗어나 입목처분 계획수립 시 구역확정, 수림대존치, 산림경관 등 생태·환경요소와 조림수종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 유역완결사업으로 실행하고 목재수급이 불안정한 6~8월에 벌채를 확대할 방침이다.

울진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사업실행 전에는 전문가, NGO,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쳐 임지의 특성에 맞는 친환경 벌채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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