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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도립국악단 초청공연

【울진】 울진군은 17일 오후 7시 울진청소년수련관에서 군민 화합 및 도민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 경북도립국악단 초청공연을 연다. `도민의 기를 살리는 신명나는 국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도민체전 30여일을 앞두고 도민체전의 사전 축제 분위기 고조 및 문화체전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군부 최초로 울진군에서 개최되는 제49회 경북도민체전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한 사전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화합체전으로 거듭난다는 취지다.60여명으로 구성된 경북도립국악단은 `악(樂)·가(歌)·무(舞)`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국악관현악, 부채춤, 민요연곡, 판굿(사물) 등을 연주한다,공연은 국악관현악 `아침을 두두리는 소리`와 `상주 모심기 주제에 의한 삶의 노래` 연주를 시작으로 고전미를 대중적으로 표현하는 부채춤과 각 지역의 대표민요를 현대적으로 편곡한 아리랑, 한강수타령, 천안삼거리 등 민요연곡, 풍물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신명나는 판굿(사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울진군은 이번 초청공연은 가족, 친지들은 물론 이웃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울진군민이 도민체전 성공을 기원하고 한마음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할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헌석기자

2011-05-16

울진지역 항일 애국열사 정신 계승 4·13 흥부만세제 열려

거리행진·공연·체험행사 3천여명 참가 【울진】 일제에 맞서 독립 만세운동을 전개한 울진지역 애국열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4·13 흥부독립만세 추념식 및 흥부만세제`가 지난 13일 오전 3·1기념탑 광장(울진군 북면 부구리) 일원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장덕중 북면독립정신보존위원장과 추선희 여사(강석호 국희의원 부인), 김장호 울진부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학생 등 3천여명이 참가했다.만세제는 3·1기념탑에서 흰색 머리띠와 두루마기를 두른 참가자들이 기념식사, 흥부독립선언문 낭독, 추념사, 만세삼창을 외친 뒤 행사장을 출발, 흥부장터와 울진원전 앞을 행진하며 당시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했다.행사장에서는 흥부독립만세제 거리마당 재현에 이어 기념공연 마당극 `품바품바`, 특별공연 `무예도 보통지 군사례 공연`, 학생체험행사 `전통화랑, 의류입어보기`등이 펼쳐졌다.장덕중 북면독립정신보존위원회장은 “오늘 이 행사가 통해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만세운동을 전개한 선열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외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다짐의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4·13흥부만세제는 지난 1996년 울진군 북면 주민들이 선조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 보존키 위해 시작했다.당시 만세운동에 참가한 유족들과 각계 인사들로 `북면독립정신보존위원회`를 구성, 주민들의 성금으로 흥부독립만세기념탑과 기념비를 건립한 뒤 이듬해인 1997년부터 매년 `4·13 흥부만세제`를 개최하고 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1-04-15

경북도 희망근로 우수사업 제안 공모전

울진군 `동네마당…` 최우수상최우수상을 받은 동네마당조성사업.【울진】 울진군은 최근 경북도가 개최한 희망근로 우수사업 제안 공모전에 `동네마당조성 제2차 슬레이트 개량사업`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 부상으로 상 사업비 1억원을 받게 됐다. 울진군은 지난 6월 1일부터 동네마당조성사업 등 15개 사업에 307명을 참여시키는 희망근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했고 특히 죽변면 봉계마을 동네마당조성사업에 1급 발암물질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 지붕 9가구를 개량, 8월 17일 행정안전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부상으로 받은 상 사업비 1억원과 자체사업비 1억5천만원 등 총 2억5천만원을 들여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슬레이트 완전제거 후 컬러강판을 설치하는 2차 동네마당조성 슬레이트지붕개량사업 을 추진,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과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다. 석면을 함유해 각종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슬레이트는 산업안전보건법에 지정폐기물로 지정, 처리비용(가구당 8~900만원)이 과다해 취약계층에서는 자부담만으로 개량이 힘든 실정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희망근로사업으로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함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 및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승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09-10-07

울진에 18홀 골프장 들어 선다

【울진】 울진군에 처음으로 정규홀(18홀) 골프장이 들어선다. 울진군은 “(주)솔렉스플랜닝(대표 장용성)이 울진군 원남면 신흥리 일원 99만8천413㎡(30만2천19평)에 사업비 605억원을 들여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원남골프장 조성사업`추진을 위해 (주)솔렉스플랜닝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골프장주요시설은 18홀(회원수 630구좌), 골프텔 30실, 골프연습장 50타석, 클럽하우스, 관리동, 스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솔렉스플랜닝 그룹은 주택과 건설, 부동산 분양대행, 마케팅 및 컨설팅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기업 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골프장 조성 예정부지는 지난 2006년 7월 동해연안개발촉진지구 지정과 개발계획이 승인된 지역으로 지난해 사업설명회를 거쳐 민자유치계획에 의해 사업자를 공개모집했다. 군의 그동안 민자 유치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국내외 경기침체와 지역의 불리한 여건 등으로 민간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실시협약의 체결은 울진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다각적인 노력과 7번국도 개통, 36번국도 확·포장, 울진공항 준공 등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결실을 거뒀다. 그동안 동해안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골프장이 없어 지역 마니아들이 삼척, 영덕 등 인근지역을 찾는 불편은 물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이 심각한 수준이었다. 울진군 관계자는 “원남골프장이 조성되면 연평균 6만명 이상이 이 곳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 친환경 웰빙지역인 인근의 주변 관광지와 연계, 관광활성화를 도모해 지역주민의 고용창출과 농수축산물 판매로 농어민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09-10-01

종합체육관 건립 용역·비행훈련원건립비 등 2회 추경 1천41억원 늘어

【울진】 울진군의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총 4천201억원이 지난 23일 군의회를 통과하며 최종 확정됐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천41억원 늘어난 이번 예산은 일반회계 3천146억원, 특별회계 1천55억원 이다. 군 관계자는 “재정 조기집행에 이은 후속조치와 2011년도 도민체전 준비, 국가시책사업인 비행훈련원 건립준비,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울진군의 미래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추진 등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울진종합체육관건립 용역비 18억원, 울진비행훈련원건립사업 14억원, 후포초등학교 체육관 조성사업 5억원, 위생처리장 노후탈수기교체에 2억3천만원, 광역친환경단지 유기질비료지원에 1억원, 도시계획도로사업에 6억8천만원, 보건지소 의약품 및 소모품 구입에 1억원 등이다. 울진군의회는 추경 심사에서 당면 신종플루예방 및 서민경제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추진 유기질비료지원사업비를 비롯한 경상경비를 1억2천만원을 삭감하고 산불감시원의 근무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3천500만원을 증액, 산불예방에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0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