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2008년 선정된 전국 32개 권역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총사업비 44억 원 중 30억원이 투자된 1단계 사업전반에 대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실시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하에 실시한 이번 평가는 시·군의 자체점검보고서를 기초로 대학 및 연구기관의 전문가와 선행권역의 사무장이 사업의 추진과정, 추진역량, 추진성과, 시설물 운영관리 등에 대해 정량 및 정성적인 요소를 확인했다.
울진 삼당권역(십이령마을)은 권역센터에 관공서를 유치해 권역민들의 소통의 장소로 활용하고 개발에 가장 큰 문제점인 유지관리비용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십이령농산물나누미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도시민들에게는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권역민들에게는 농산물 판로 확보를 통한 소득증대 및 십이령마을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방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