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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송 숲길 탐방 잠정 중단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1-12-28 21:05 게재일 2011-12-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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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차원

【울진】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윤병)는 지난 5월부터 운영해온 금강소나무숲길 탐방을 동절기 안전사고 우려로 27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제1구간은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서면 소광2리까지 13.5km이고 제2구간은 소광2리에서 광회리까지 19.62km, 제3구간은 소광2리에서 소광1리 금강소나무 군락지까지 18.7km이다.

이 길은 과거 보부상길을 복원해 오솔길이 많고 해발고가 높아 겨울철에 눈이 한번 쌓이면 잘 녹지 않은데다 휴대폰 불통지역이 많아 안전사고가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없는 곳이다.

울진국유림관리소 임병억 문화휴양 팀장은 `올해 숲길운영실태를 되돌아보고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 내년도 숲길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울진국유림관리소(054-780-3930)와 울진금강소나무숲길 홈페이지(www.uljintrail.or.kr)로 문의하면 된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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