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간보고회는 지난 8월 착수보고회에 이어 경관자원 조사 분석을 통해 제시된 경관의 미래상, 기본구상을 포함한 추진전략, 경관권역 및 축 계획 등 울진군 경관을 구체화하기 위한 밑그림이 제시됐다.
울진군 전지역(989.1㎢)을 특정경관계획 등 주요 권역 6개소를 대상지역으로 지난 5월 용역에 착수했다. 주민공청회와 의회 의견수렴, 경관위원회 심의, 경상북도의 승인을 거쳐 오는 2012년 10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건축, 조경, 디자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들이 참석해 울진의 보배들을 보다 가치 있게 가꾸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그린珍, 블루珍, 어반(도시)珍, 3요소를 미래상으로 정립,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복원함과 동시에 군민이 공감하는 경관계획이 수립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경관계획이 지금까지 진행된 사항과 다양한 전문가의 고견과 주민의견이 잘 반영돼 울진군 미래상이 담긴 울진군만의 경관을 가꾸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귀중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