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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소나무숲길 걷기 `인기`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1-07-18 21:06 게재일 2011-07-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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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천리~소광리 13.5km

두달 사이 1천800명 탐방

금강소나무숲길
【울진】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윤병)가 매월 1회 `울진군민과 함께 하는 금강소나무숲길 걷기` 행사 프로그램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는 울진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금강소나무숲길의 가치를 알고 훼손을 막기 위한 관심과 보호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북면 두천1리에서 소광2리까지 13.5km의 숲길로 지난 5월 4일 운영 재개했다. 1일 탐방인원을 80명으로 제한한 `예약가이드탐방제`를 기반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7월 현재 1천800여 명의 탐방객이 다녀갔다.

김윤병 소장은 “지역민들이 직접 숲길 탐방에 참여해 봄으로써 숲길에 대한 애착과 더불어 책임감 있는 탐방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금강소나무숲길 걷기 행사는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개최되며 전화예약에 한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해 진행됐다. 또한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제공 및 두천리에서 소광리까지 돌아오는 버스편을 제공하고 있다. 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사단법인 울진숲길`(054-781-7118)로 전화 하면 된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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