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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소나무군락지 예약탐방제 재개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1-08-04 21:30 게재일 2011-08-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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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국유림관리소

【울진】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윤병)는 지난 6월1일부터 예약탐방제를 기반으로 운영을 재개한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사진>의 예약탐방제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는 우리나라 최대의 금강소나무 군락지로서 조선시대부터 입산을 통제해 오다가 소나무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기 위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유탐방을 허용해 왔었다.

그러나 지난해 6월1일부터 10월말까지 5개월 동안 무려 5만 여명이 다녀가는 등 최근 탐방객이 급증,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인 금강소나무 군락지 생태계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관리소는 학계 등 의견수렴, 지난 6월1일부터 1일 100명 이내로 인터넷을 통한 `예약탐방제`로 운영, 이를 알지 못한 일부 방문객들이 군락지 근처까지 왔다가 되돌아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관리소는 “예약탐방제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군락지 보호는 물론 국민들의 협조와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금강소나무 군락지` 탐방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사단법인 울진숲길` 홈페이지와 울진국유림관리소( 054-780-3930)에서 안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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