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형 조림목 표시봉`은 각종 풀베기 사업 시 조림목이 예취기 등에 베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착안, 조림목과 함께 노란색 표시봉을 설치, 위치식별을 용이하게 하고 재료비, 운반비 등도 연간 약 14억 2천만 원의 예산절감효과가 기대된다.
기존의 대나무 재질의 표시봉은 부피가 크고 중량이 무겁고, 표시부가 탈색될 경우 식별이 어려우며 운반 등에 많은 인력과 시간을 소요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표시봉은 식별성이 탁월한 디자인에 강화플라스틱(UV코팅처리) 재질로 만들어 반영구적 재사용이 가능하며, 설치가 간편하고, 부피와 무게를 기존보다 1/10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임병억 주무관은 “이번 제안 아이디어가 현재는 시범운영중이지만 조만간 산림청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조림사업에 확대, 보급돼 업무개선 및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