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올해 온정면 2개마을에 허가
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양여대상지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고로쇠나무의 생장에 지장이 없도록 불법ㆍ무단채취를 방지하고 수액채취를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온정면 해발 1천4m의 백암산 지역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은 칼슘, 마그네슘, 망간, 철 등 우리 몸에 유익한 미네랄을 다량함유하고 있어 웰빙 식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 울진군 온정면 주민에게 151ha, 1천17본에 대한 고로쇠 수액채취허가를 해 2천만원의 농외소득 창출에 기여한바 있다.
안영준 소장은 “이를 계기로 산림보호와 함께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촌마을에 희망을 안겨주는 소득사업 창출과 소득증대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