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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수액 채취로 농외소득 창출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2-02-02 20:41 게재일 2012-02-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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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올해 온정면 2개마을에 허가
【울진】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안영준)는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온정면 온정리와 조금리 2개 마을에 최근 웰빙 음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고로쇠수액 채취허가를 내줬다.

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양여대상지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고로쇠나무의 생장에 지장이 없도록 불법ㆍ무단채취를 방지하고 수액채취를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온정면 해발 1천4m의 백암산 지역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은 칼슘, 마그네슘, 망간, 철 등 우리 몸에 유익한 미네랄을 다량함유하고 있어 웰빙 식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 울진군 온정면 주민에게 151ha, 1천17본에 대한 고로쇠 수액채취허가를 해 2천만원의 농외소득 창출에 기여한바 있다.

안영준 소장은 “이를 계기로 산림보호와 함께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촌마을에 희망을 안겨주는 소득사업 창출과 소득증대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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