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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구제역 백신접종 내일부터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2-01-25 20:45 게재일 2012-01-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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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26일부터 관내 우제류 가축을 대상으로 제4차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백신접종은 축종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해 8월에 실시한 3차 정기접종 이후 5~6개월이 도래되는 소, 돼지, 염소, 사슴 등 1만여 마리에 대해 실시한다.

50마리 이상 사육 농가는 자가접종을 하고 50마리 미만 사육농가는 관내 공개업 수의사를 접종반으로 편성, 무료로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군은 가축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혈청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항체형성률이 소 80%미만, 돼지 60% 미만일 경우 해당 농가에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구제역 발생시 미접종 농가에 대해서는 보상금 20~60%를 삭감하고 있다.

군 축산관계자는 “구제역은 백신 접종만 잘하면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만큼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한 농가도 빠짐없이 접종에 참여해 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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