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면 삼율2리에 거주하는 99영신호 선주 남용식씨가 최근 우수한 성적으로 국립대학(충북대)에 입학하고도 등록금이 없어 애태우는 정은산 학생(후포고 3학년)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사진> 남씨는 이날 정은산 학생에게 “열심히 공부해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남씨는 대게통발협회에 소속된 선주 겸 선장으로 수년전부터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솔선수범하고 있다.
/주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