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고기연구센터
<사진> 이번 빙어의 발안란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문경시 경천호에서 채집한 성숙한 수컷과 암컷의 복부를 압박, 인공 채란 및 수정시켜 약 8일간 사육 관리한 것이다.
빙어 발안란 방류사업은 1981년부터 지난 2010년 5천만 개, 2011년 6천만 개에 올해는 7천만 개 총 30억 개의 발안란을 방류했다.
빙어는 주로 댐이나 호수에서 살며 부화 후 1년이 지나면 12~15cm까지 자란다. 얼음낚시의 대명사로 강태공들에게 인기가 많고 특히 겨울철 별미인 빙어회, 빙어튀김, 빙어훈제, 빙어양념조림의 음식이 유명하다. 소화촉진과 시력향상, 빈혈예방, 골다공증 예방 및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앞으로도 빙어 발안란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빙어자원 증강 및 내수면어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역축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주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