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졸업식 관심 모아

울진지역 어른들의 늦깎이 졸입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대한노인회울진군지회 부설 북부노인대학(대학장 전용우)이 15일 졸업식을 한 것을 시작으로 울진노인대학(대학장 장복남) 16일, 울진남부노인대학(대학장 박근식)이 17일 졸업식을 했다.

<사진> 노인대학에서 모두 152명이 늦깎이 사각모를 쓰게 돼 가족들을 비롯한 주위 분들의 눈시울을 붉게 했다.

울진군은 지역 노인들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건강유지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욕구 충족과 보람 있는 노후생활 기반조성을 위해 노인대학을 운영중이다.

대한노인회울진군지회와 청지회, 종교단체, 사회복지법인이 운영주체돼 7개소에 연간 500만원을 지원해 운영중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복지 기반시설 확충과 노인여가 선용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