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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원자력, 최신 하수처리장 준공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2-02-06 21:43 게재일 2012-02-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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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단일시설 최대 규모… 친환경 시스템 갖춰
【울진】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강덕구)는 최근 지역 내 단일 시설로는 최대 규모인 최신식 하수처리장(처리용량 800㎥/일)을 발전소 부지 내에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이 하수처리장은 본부 내 각종 건물의 화장실 및 샤워장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통합 처리하는 시설로 화학약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미생물을 이용, 분해 처리하는 친환경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방류수질은 올해부터 강화되는 법적기준의 50% 이하로 유지토록 엄격히 관리함으로써 하수처리공정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신규 발전소의 발생 하수도 이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강덕구 본부장은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하수처리시설의 개선과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며 “하수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 등 환경오염의 사전예방활동을 통해 생태문화 관광도시인 울진지역 환경보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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