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분만취약지 지원 시범사업 선정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2-03-19 21:46 게재일 2012-03-19 9면
스크랩버튼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분만 취약지 지원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돼 시설 장비비 및 운영비 12억5천만원(국비 50%, 도비 30% 군비 20% 매칭금액)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대상 51개 지자체 중 기존 지원 지역인 3개 곳을 제외한 4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중 9개 지자체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 서류평가와 현지평가, 최종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 의료기관인 울진군의료원은 앞으로 분만에 필요한 최신의료장비, 시설 등을 갖추고 추가의료진 확보로 인근 동해시와 포항지역으로 원정분만을 가던 임산부를 소화해 낼수 있는 여력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연간 출생아 360여명(2011년 기준)을 지역에서 분만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뿐만 아니라 울진군의 각종 출산 장려정책, 임산부·영유아 보건사업 지원 및 보육사업 연계 등으로 군의 출산 장려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헌석기자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