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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해공고 내년 신입생 합격자 발표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2-10-25 20:30 게재일 2012-10-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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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설비 마이스터고로 새로운 발돋움을 앞둔 평해공업고등학교가 2013년 최종합격자를 지난 23일 발표했다.

평해공고는 이번 입시에서 모집정원 80명(원전산업기계과 40명, 원전전기제어과 40명)에 총 205명의 학생이 지원, 평균 2.5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도내 마이스터고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경북뿐 아니라 서울, 울산 등 전국각지에서 많은 학생이 지원, 원자력 마이스터고의 전국적 인기와 관심을 반영했다.

평해공고는 1차 서류 전형에서 모집 정원의 1.5배수 120명을 선발해 지난 18일 원전 산업체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면접관으로 참가, 2차(심층면접 및 직업기초소양능력평가) 전형을 거쳐 최종 80명의 합격자를 확정했다.

평해공고 백기흠 교장은 “이러한 인기는 국내외 원자력 발전설비 확대에 따른 다양한 진로 전망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성공적인 개교를 위해 교실 및 실습장 개축 등 기반조성사업과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적용 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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