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004년 11월 5일 조례를 제정하고 2005년부터 무농약 인증 쌀인 `생토미` 공급을 시작,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용 식재료로 공급하고 있다.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지원대상, 지원품목, 지원방법 등 심의를 거쳐 군비 7억8천만원을 들여 3월부터 관내 모든 유치원(사립 및 병설), 초·중·고 31개교 6천272명에게 생토미, 유기고춧가루, 친환경인증 무농약 감자·양파, 울진맛김치, 무농약 찹쌀을 울진 유통회사와 농협을 통해 공급한다.
울진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용 식재료 지원으로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 해소와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