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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군 친환경 취수공법 선택… 취수원 개발 청신호

【울진】 울진군은 최근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관련 주민 피해가 없는 표층지하수개발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 최종 설명회를 개최했다.근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근남면 마을대표,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울진군은 내달 중 상수도 확장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지난 1995년 민선1기부터 추진한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은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각종 규제사항 등으로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지금까지 취수원 개발을 하지 못해 주민들이 물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종전의 보호구역 지정 하천 복류수 취수 방식에서 탈피, 주민 피해가 없는 지하수 개념의 표층지하수개발 공법 선택으로 보호구역을 지정하지 않고 취수원을 개발, 정수장 설치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울진군은 지난달 9일자로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 추진부서를 별도로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업무 추진으로 주민들이 우려하는 보호구역 지정 및 하천 건천화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했다.다음달 중순경 취수원 변경인가 등 행정절차와 병행, 사업 착공을 기점으로 `울진지방 상수도 확장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근남 상수도 정수장 및 취수원 개발이 완료되면 시설용량 1만5천㎥/일의 정수시설을 갖춘 현대식 정수장을 운영한다.울진군 관계자는 “사계절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지역 내 관광지와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남, 원남,북면 등의 지역주민 1만2천여명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다”며 ”지역균형개발 촉진과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건설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02-26

“신선계곡에서 몸과 마음 치유하세요”

【울진】 울진군 온정면 백암산 일대가 최근 벽화와 탐방로를 재단장, 자연경관의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영남지사는 지난해 온정면 선구리 금장광산(폐광) 광해복원지에 자연훼손 없이 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울진군과 한국광해관리공단영남지사에서 시행한 광해방지시설물 경관 개선사업은 백암산 신선계곡 생태탐방로 입구에 위치한 길이 약 220m, 높이 4.5m 콘크리트 옹벽에 주위의 수려한 경관과 어울리는 금강송군락지 풍경으로 벽화를 꾸몄다. 신선계곡은 계곡물이 맑고 깨끗하며 깎아낸 듯 한 절벽과 계곡 전체에 소나무가 울창해 비경을 이루며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는 덕에 계곡의 아름다움을 잘 간직하고 있다.특히 울진군에서는 백암온천 특구 관광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신선계곡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해 험한 산길을 걷기 어려운 등산객들이 쉽게 통행할 수 있도록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트래킹 코스를 완공했다.울진군 관계자는 “백암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신선계곡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탐방로 조성, 새로운 명품 관광코스가 탄생해 관광 수요 창출은 물론, 관광객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가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02-19

울진군 지역 우수학생에 장학금 전달

【울진】 울진군은 지난 5일 영상회의실에서 울진사랑 장학금과 재경 울진경제인 협의회 진경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울진사랑 장학금은 울진군 장학재단(이사장 임광원)에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중 우수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항공대)에 입학예정인 학생들에게 각 400만원씩 4명에게 1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재경 울진 경제인 협의회(진경회·회장 배준집)에서도 수도권 4년제 대학에 입학예정인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각 학교별로 1명씩 선발, 200만원씩 3명에게 600만원의 장학금을 함께 전달하고, 희망 2013 이웃사랑 성금 500만원을 울진군에 기부하기로 했다.울진군 장학재단에서 지급하는 장학금 대상자는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울진고 3학년 이다운, 이진형 학생과 후포고 3학년 송지창, 송민창 학생 등 4명이며, 진경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 대상자는 울진고 3학년 윤준혁(홍익대), 죽변고 3학년 박선현(숙명여대), 후포고 3학년 전대근 (한국외대) 학생이다.울진군은 매년 우수 대학교(5개 대학) 입학예정자에게 개인별 4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에게는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 학년별로 15명을 선발, 5천에서 1억씩 총 2천200만원의 울진사랑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울진에 주소를 둔 대학생에게는 14억원의 예산으로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관내 고등학생에게는 13억원의 예산으로 고등학교 학자금을 전액 지원한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02-07

`울진워터피아 페스티벌` 경북 우수축제 선정

【울진】 울진군의 `울진워터피아(Water-Pia)페스티벌`이 경상북도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은 2013년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당당히 선정되어 5천6백만원의 도지원축제 예산도 받게 되었다.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은 2회(2011~2012)까지는 경상북도 육성축제로 선정되어 왔으며, 올해는 3회째로 울진군 전역에서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된다.울진워터피아페스트벌의 태동은 과거 1996년부터 울진백암온천 축제가 2010년도까지(총15회) 거의 매년 실시해 오면서도 경쟁력 약화라는 지역 한계성을 극복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늘 받아 왔다.임광원 울진군수는 2011년부터 울진군의 전체를 아우르는 온천욕, 해수욕, 산림욕 등 3욕을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의 필요성을 인식, 울진백암온천 축제에서 울진군 전역에서 개최되는 울진워터피아페스트벌로 확대, 울진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하였을 뿐 아니라 짧은 기간에도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이완식 문화관광과장은 “2013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 축제는 연출자와 관람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연출자가 되는 알찬 축제가 되도록 준비, 오는 2014년도에는 도 최우수 축제 선정은 물론 문화관광부 지원축제에 선정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02-06

“군정 아이디어는 우리가”

【울진】 울진군은 산하 공무원들의 자율적인 모임인 창조적 비전개발 동아리 연구활동 첫 모임이 지난날 28일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이들은 도시개발, 문화관광, 생태환경 분야 3개팀을 구성, 미래지향적인 군정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헌신한 아이디어 발굴에 노력하기로 했다.이날 모임에서는 전체회의 및 팀별 회의를 통해 창의적인과제 발굴 및 선정방식, 실효성 있는 연구주제, 팀원 의사소통 강화 등 동아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동아리의 역할과 연구활동은 월례회의, 타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보고회, 발표회 등의 모임을 통해 업무의 창의성 개발 및 군정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기로했다.또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 실현가능성 있는 것은 군정발전에 연계하고자 하는 의견들이 전체토론에서 제시되었으며 자유스러운 의견을 통해 팀원 참여도를 높이고, 팀워크 향상 프로그램 개발 등 팀장 주도하에 새로운 시책사업 발굴의 시초가 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이날 임광원 울진군수는 “지방자치단체 경쟁력은 새로운 아이디어서 나오게 되므로 동아리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신규 시책사업 발굴에 타지자체보다 선점해 달라”고 당부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02-04

“울진서 유기농 딸기 맛보고 스케이트도 즐기세요”

【울진】 울진군은 근남면 수산리 엑스포공원에서 지난 5일부터 3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친환경 유기재배 딸기 수확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엑스포공원의 유기농경작지에서 재배하고 있는 딸기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체험객을 대상으로 현장 수확체험을 통한 정서함양 및 현장학습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동계스포츠의 꽃인 아이스링크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수확체험장에는 전문교육을 받은 엑스포공원사업소 직원이 유기농 재배를 위해 토양개량에서부터 병충해 방제, 벌에 의한 딸기꽃 수정과정 수확방법을 상세하게 설명,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체험객들에게 유기농경작의 산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릉에서온 김민지(9세) 어린이는 “날씨는 추웠지만 엄마 아빠하고 같이 스케이트도 타고 맛있는 딸기도 마음껏 먹을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울진군 관계자는 “토마토, 블루베리, 고구마 수확체험 등 연중 다양한 형태의 수확체험과 곤충 만들기, 아이스링크장을 운영등으로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생태관광 기대에도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이스링크장은 다음달 11일까지 운영하며 딸기 수확체험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공원사업소 (054-781-2005)에 문의하면 된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01-15

`생토미` 품질향상 특강·평가회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규환)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지역 대표 쌀 산업 관계자 45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토미`경쟁력 제고를 위한 `미질향상 특강 및 식미평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평가회는 `생토미`차세대 품종 선발을 위해 지난 2010년 2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기술센터 시험연구포장에서 200여 우량 벼 품종의 지역적응시험을 통해 1차적으로 선발한 벼 벼품종에 대한 평가를 했다.식미 평가에 활용한 벼품종은 지역적응 시험선발 결과 우수한 품종으로 평가 받은 `대보벼`와 2013년부터 생토미 품종으로 선정한 `칠보벼`,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학교 급식용으로 각광받고 있는 `하이아미`, 동해안 지역에 적합한 `삼덕벼` 등 4품종 등이 대상이다. 평가 결과 대보벼와 칠보벼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하이아미와 삼덕벼가 그 뒤를 이었다.미질향상 특강 강사인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최임수 연구관은 최고 미질 달성을 위해서는 품종, 재배기술, 수확 후 관리 등의 3박자가 조화를 이뤄야 하며 이중 지역 적응성이 뛰어난 우량 벼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차세대 생토미 품종 선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발 시험 및 품질제고 기술교육을 통해 지역 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