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전수조사 등 논의
신화1리 생존권대책위원회(위원장 장헌달)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신화1리 마을회관에서 `실무협의체 구성을 위한 2차 실무자 회의`를 갖고 실무협의체의 명칭을 비롯 참여 구성원 선정 등을 결정하고 다음달11일 신화1리 마을회관에서 `1차 실무협의체`를 갖기로 의결했다.
이날 2차 실무자회의에서 협의체의 명칭을 `신화1리 현안문제(집단이주 포함)해결을 위한 실무협의체(이하 실무협의체)`로 정하고 다음 달 11일 열리는 실무협의체 1차회의에서 협의체 운영규정(안) 마련과 함께 구체적인 운영 방향 등을 논의키로 했다.
또 협의체 운영(안)에 `집단이주를 포함한 신화1리 마을의 피해실태 등 전수조사 실시. 결과에 따른 해법 모색 등`을 담기로 결정했다.
실무협의체 참여 인사와 관련 한전과 한수원이 회의의 효율성을 들어 한전 측이 대구·경북지사장을, 한수원에서는 한울원전본부 지역협력실장을 제시했으나, 신화1리생대위의 수용불가 입장으로 1차 실무협의체 회의 전에 재조정해서 결정하기로 했다.
정부 측에서는 이날 참석한 김호성 산업부 원전상생협력팀장, 울진군에서는 경영전략과장과 경제과장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