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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신화리 민원 해결 실무협 정부 등 5자 참여 이달 중 구성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3-08-22 00:24 게재일 2013-08-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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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이주 등 해법모색 `속도`
▲ 20일 울진군 북면 신화1리 마을회관에서 신화1리 생대위 집행위원과 울진군, 한전, 한수원 관계자들이 1차 실무자회의를 갖고 있다.
【울진】 한울원전에 가까운 울진군 북면 신화1리 마을 주민들이 345Kv와 765Kv 등 초고압송전선로와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마을 관통 이설도로 피해 등을 호소하며 집단이주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중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신화1리 생존권대책위원(이하 생대위)가 20일 오후 신화1리 마을회관에서 한전, 한수원, 울진군 관계자와 함께 1차 실무자회의를 갖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1차 실무자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오는 28일 2차 실무자회의를 열어 “정부, 울진군, 한전, 한수원, 주민이 참여하는 `5자공동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을 최종 마무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1차 실무자회의는 지난달 27일 강석호 국회의원(새누리당,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이 신화1리 집단이주 문제 해법을 위한 공동협의체에 정부 관계자 참여 결정 의사를 밝혀옴에 따른 것으로 오는 28일 2차 실무자회의에서 `실무협의체 구성`이 확정되면 집단이주 방안을 비롯한 해법모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강 의원은 지난달 11일 임광원 울진군수와 장용훈 울진군의회의장 등 울진군 선출직 공직자와 함께 신화1리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화1리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참여 방안 마련 등 해법 마련에 적극 나설 것임을 약속한 바 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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