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6·25 참전유공자 호국영웅기장 전수식 개최
울진군은 울진읍 최용인 회원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회 읍·면 분회 회원 대표 50명에게 호국영웅 기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전수식은 6·25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시하고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장 전수는 전국 6·25 참전유공자 18만여명에게 전수하는 것으로 지난 7월 27일 유엔군 참전·정전 60주년 기념식에서 박희모 유공자 회장이 대표로 받았다. 지난 16일에는 경상북도 행사를 경북도내 1천여명의 6·25 참전유공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했으며 울진군은 40여명이 참석해 기장을 받았다.
한편 수여대상자 407명 가운데 거동 불편 및 출타 등으로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호국영웅 317명에게는 읍·면에서 개별적으로 전달한다.
기장은 훈장이나 포장과는 달리 특정한 사건과 업적, 날 등을 기념해 수여하는 기념장으로 호국기장은 전쟁중이던 1950년 10월에 한 차례 수여해 이번 기장은 63년 만에 부활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