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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가꾸기 폐목으로 `사랑의 땔감` 전달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2-12-07 21:18 게재일 2012-12-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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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일)는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33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벌인다.

<사진> 숲가꾸기 사업지에서 목재로 활용가치가 없어 존치되는 나무 50t 분량을 수집, 노인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장작 형태로 쪼개어 공급한다.

지원자는 관내 유관기관에서 추천받은 농·산촌 지역 취약계층과 관리소 방문신청자에 한해 선정했으며 지난해에도 12세대에 30여t의 땔감을 지원한 바 있다.

땔감나누기 행사는 해마다 숲가꾸기 사업에서 남겨지는 나무를 화목연료로 재활용해 겨울철 고유가로 고통을 겪는 저소득층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진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로 지역 주민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 산림의 소중함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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