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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외국인 독도사랑 말하기 대회… 우즈벡 '독도청년' 팀 우승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울릉군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영남대학교 우즈베키스탄 ‘독도청년’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과 대구대학교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 대구대학교 종합복지관 소극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로 구성된 영남대학교 ‘독도청년’팀에게 돌아갔다.전주대 ‘호박막걸리’팀이 우수상을, 대구한의대 ‘섬초롱’팀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총 17개 팀 57명의 외국인 유학생 신청자 중 경성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서울대, 영남대, 전주대 등 6개 대학 23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영예의 우승을 차지한 ‘독도청년’팀은 울릉군 독도를 방문한 학생들이 우연히 울릉도에서 독도 의용수비대를 만나 그들의 활약상과 독도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는 내용을 연극으로 꾸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서울대 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참석이 어려워짐에 따라 동영상으로 발표하고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해 대회를 참관해 눈길을 끌었다.신순식 독도재단사무총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참가한 유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독도를 홍보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발열 체크, 마스크 쓰기 등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50명 미만으로 대회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26

울릉군 제8호 태풍 바비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울릉군은 24일 상황실에서 허필중부군수 주재로 국·실·과·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호 태풍 ‘바비(BAVI)’북상에 따른 대처상황 판단을 위한 ‘태풍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태풍은 북상하면서 강도가 매우 높은 태풍으로 발달 가능성이 있는 태풍으로 예상되며, 26일 아침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전역이 태풍‘바비(BAVI)’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울릉도·독도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예보되지만, 세력이 강한 태풍인 만큼 27일 오전에 동해 중부해상 및 동해 남 북쪽 먼바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크게 전망된다.울릉도·독도 일대는 최대 순간 풍속 25~30m/s의 돌풍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육지와 울릉도를 연결하는 여객선 전 노선이 운항 통제될 것으로 보인다.울릉군은 소관 부서별로 대처사항과 대처계획을 보고· 토의, 각종 사업장 및 관광지, 급경사지 31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27개소, 어선 164척 결박·피항, 배수로 등 소관시설 및 취약지역 전반에 점검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이번 태풍은 강풍과 높은 파고가 예보돼 인명피해에 취약한 해안 산책로, 해안 저지대, 갯바위 낚시터 등에 예찰활동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재난안전문자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외출자제 등 국민행동요령을 주민들께 전파하고, 마을별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출동해 명예 이장 활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울릉군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24일 오후 4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고 앞으로 태풍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비상근무체계를 확대해 태풍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25

코로나 19 청정 울릉도 예외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

울릉도는 전국적인 관광지로 육지로부터 관광객, 주민, 사업차 방문한 외부 유입 객이 올 들어 20만 명을 넘긴 가운데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하지만, 울릉군은 25일부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에 따라 예외 없이 행정명령을 통해 코로나19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울릉군은 코로나19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공공 개최 집합‧모임‧행사 금지기준 마련, 고위험시설‧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행정명령 등을 한층 강화한다.주요 내용으로 울릉군이 주최·주관하는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한다. 단 민간은 자제 권고. 공공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등 조건 운영 유지, 민간 고위험시설·다중이용시설 집합제한(방역수칙 의무화) 행정명령 등이다.다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는 울릉군 내 사회적 파장을 고려, 경북도의 시·군별 운영중단 기준인원을 초과할 경우(울릉군의 경우 확진자가 3명 이상 2일 연속, 1주일 내 3회 이상 발생하는 경우), 공공시설 및 고위험시설을 즉시 운영중단 및 집합금지로 전환하는 등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어린이집, 한마음 꿈 터 등 사회복지시설은 폐쇄에 대한 사회적 우려 등을 고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조건하에 자체계획을 수립, 운영할 계획이며,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 또한 운영시간을 조정,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할 계획이다.최근 집단감염 확산하는 종교시설은 집회 시 실내 50인 미만의 인원 기준 준수를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출입자 명부 작성 및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의무화에 따라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울릉군 내 고위험시설 2종(유흥시설, PC방) 및 중앙대책본부에서 고시한 다중이용시설 6종(학원, 300㎡ 음식점, 종교시설,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장례식장)에 대해서는 자체 점검반을 구성, 주기적으로 점검을 하고 방역수칙 준수 위반 사항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 등 엄격하게 조치할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강력한 방역과 울릉군 내 사회적 파장을 고려, 해당 대책을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함께 울릉군민의 편의를 도모하겠다”며“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강화와 관련, 군민들의 적극 협조를 바라며 평소 마스크 착용‧손 씻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25

울릉 천부초 동아리 섬 지킴이 우뚝… 경북지사 '섬 발전 유공' 표창패 받아

울릉도 천부초등학교(교장 김명숙) ‘유네스코 동아리’가 울릉도·독도 지킴이 역할을 인정받아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섬 발전 유공’ 표창패를 받았다.울릉 천부초등학교는 24일 개학과 함께 경북지사 표창 수여식을 했다. 울릉 천부초등학교는 2017년 11월에 유네스코 학교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해 왔다.대표적인 활동으로 ‘괭이갈매기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통해 전국 최초로 울릉도 내 괭이갈매기 보호구역 지정, 괭이갈매기 보호 표지판과 과속방지턱 설치 등의 변화를 가져왔다.또, 독도를 지키고자 ‘독도 지키기 캠페인’ 실시 및 독도 어울림 콘서트 합창 공연 지원, 독도수호 민간 외교관 반크 활동 등을 통해 육지의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울릉도 수호 활동을 알리기도 했다.울릉도 멸종 위기식물 지키기 위한 활동으로 산림청과 협력, ‘울릉도 멸종 위기식물 복원사업’ 참여, 울릉도 멸종 위기식물을 지켜나가고자 ‘SAVE 울릉 식물탐구 동아리’가 울릉도 구석구석을 탐사, 관찰, 사진을 촬영을 통해 ‘울릉 식물도감’을 제작했다.서우림 유네스코 동아리 회장은 “3학년부터 유네스코 동아리에 참여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울릉도, 독도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기게 됐다”며“이 같은 활동을 통해 어른들의 관심을 끌어내 울릉도가 달라지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 교장은 “유네스코 학교로서 자긍심을 갖고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고자 노력해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학생들의 노력으로 지역, 사회가 변화하는 모습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참여, 환경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24

울릉도 관광지 현장 가보니… 코로나19 감염방지 대체로 만족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코로나19 울릉도 유입차단을 위해 출발지에서 발열검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도착 후 발열검사를 받아야 한다.울릉도 야외 관광지에 입장 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관광지에 입장 할 수 없다.23일 코로나19 감염방지에 관광객들이 협조를 잘하는지 확인해 봤다.엘리베이터를 타고 접근하는 관음도는 실내외 적용을 모두 받는 관광지다. 이날 관음도를 찾은 관광객은 1천여 명 내외 대체로 잘 지키는 편이었다.우선 매표소 입구에는 마스크 미착용 시 관광지 입장이 불가합니다. (코로나19 개인위생수칙, 1. 마스크 착용, 2. 30초 이상 손 씻기, 2m 이상 거리두기)는 현수막이 붙어 있었다.입장권을 구입하려면 먼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그리고 대표자 주소, 성명, 전화번호와 몇 명이 필수적으로 기록해야 한다.마스크를 미처 준비 못 한 사람들은 주위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관음도 진입 나무데크에서 만난 가족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셀카 봉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있었다.사진촬영은 마스크를 벗고 해도 되지 않느냐는 물음에 가족들은 “즐거운 여행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싫지만 먼 훗날 가장 기억에 남아있는 추억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관음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연륙교에서 주변 절경을 사진촬영하는 관광객들도 거의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촬영 하는 모습을 보였다.관음도 내 전망 산책로에서도 가족끼리는 가깝게 함께 움직였지만 다른 관광객과 거리를 많이 두고 이동하는 편이었다.하지만, 젊은 관광객은 마스크를 착용했는데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큰 60대가 가끔 마스크를 벗는 모습을 보여 인상을 찌푸리게 했다.경기도에서 여행 온 A씨(65·고양시 일산구)는 “울릉도 내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없는 것 같은 데 여객선 내 감염이 엄청 위험했다”며“정원을 줄이고 띄어앉기를 권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울릉도는 코로나19 청정지역 지키기를 위해서는 철저한 방역수칙준수와 관광객 및 접객업소 관광업종사자 마스크 착용의무화, 선박 내의 감염차단,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24

울릉도 관문 울릉읍 도동리 지역 수돗물 꽐꽐

울릉도 관문 도동항급수구역(사업대상지구)의 유수율이 큰 폭으로 향상되는 등 울릉도상수도현대화 사업시작 1년 2개월 만에 빠른 속도로 큰 성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수자원공사울릉현대화사업소(소장 박원근·이하 울릉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울릉사업소 개소 후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 약 1년 2개월 만인 7월 현재 도동항지역 유수율이 약 63%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울릉도상수도 현대화 사업개시 당시 봉래폭포 수원지에서 울릉도 도동항 지역(도동1,2리)까지 물을 보내면 100%의 공급량 중 약 28%만 상용되고 나머지는 누수 됐지만 지금 63%로 35% 이상 향상시켰다.울릉군은 이 같이 누수로 갈수기 울릉도관문 도동 지역에 물 부족으로 제한급수를 하는 등 극심한 물 부족을 겪었다. 물이 풍부한 울릉도에 물 부족을 겪는 이유가 상수도관의 노후화와 체계적인 물관리 부족인 원인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울릉군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사업비 170억 8천500만 원(국비 85억 4천200만 원, 도 경비 25억6천300만원, 군비 59억8천만원)예산을 들여, 지난해부터 오는 2023년 12월까지(5년간) 노후상수관망을 정비 사업을 하고 있다.사업을 맡은 울릉사업소는 울릉군 차원의 행정지원(검침 개선, 공공용수 검침, 부정 사용수 개도, 등)과 지속적인 누수탐사와 복구, 고 수압을 안정시키기 위한 감압, 누수복구와 연계한 소규모 관망정비, 소규모 급수구역 조정 및 소규모 유량감시 등 K-water의 기술과 노력을 총동원 성과를 빨리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예로 기존의 노후와 된 상수관 교체를 양끝단(20~200m)을 굴착한 뒤 강선을 집어넣고 강선의 끝에 파쇄기와 신규급수관을 달아서 끌어당기면 구관이 부서지면서 신관으로 교체되기 때문에 굴착을 하지 않아도 된다.따라서 주민들에게 불편을 적게 주고 신속하게 신관으로 교체할 수 있다. 또한, 누수의 경우 파이프부스터로 관로에 센스를 붙여 누수 음과 진동을 저장해 컴퓨터로 분석 위치를 찾아내고 있다,울릉사업소는 도서지역이며 섬 전체가 관광자원으로 터파기를 즉시 할 수 없어 수자원공사가가 개발 한 ‘비굴착관로 보수공법’ 적용, 자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예비자재확보 및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울릉군 현실을 잘 아는 협력업체의 운영, 복원 누수를 신속히 확인하는 ‘원격 누수감지 시스템’ 실시간 수압제어가 가능한 감압밸브 및 철재밸브실의 적용 등을 통해 신속한 공사로 빠른 시일 내 결실을 거두고 있다는 지적이다.박 소장은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단계적으로 밟아 가면 어려울 것으로만 생각되던 도서 지역의 유수율 관리 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울릉군의 물 복지가 실현되고 유수율이 100%가 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 관문 도동지역 갈수기 단수 걱정이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 봉래폭포 수원지를 이용하는 울릉군내 70%의 수용가들에게 물 걱정이 없도록 하겠다"며"특히 추산에서 끌어오는 광역상수도망 등을 통해 울릉도가 물 걱정 없는 살기 좋은 섬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24

울릉도 고로나 19 유입 방지 총력… 코로나 청정지역 지키기

울릉군이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울릉도 방문 후 서울, 경인지역 관광객들에 대한 발열 검사를 강화, 관광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1일 울릉군청 제2 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되는 가운데 청정지역을 유지, 울릉도에 코로나가 유입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 총력 대응키로 했다.올해 2월 중국 우한지역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확산, 지금까지 1천만 명 이상의 확진자와 79만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우리나라 또한 최근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고 있다.따라서, 국가적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초비상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 1명이 청정 섬 울릉도를 다녀갔다.울릉도에서 확진자 밀접 접촉자 31명의 검체를 경상북도 소방헬기까지 지원받아 신속히 검사하는 등 노력 끝에 모두 음성으로 판명돼 울릉도는 다시 코로나 청정 섬으로 남게 됐다.울릉군은 섬이라는 특수성이 있어 코로나 예방에 다소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최근 들어 해외여행 대신 울릉도가 국내 관광지로 주목받으면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8월 피서철을 맞아 강원도 지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통해 수도권 지역 관광객의 입도가 증가, 수도권지역 코로나19 유입 방지에 따른 추가 대책이 요구된다. 울릉도 특성상 외부 관광객 등으로부터 유입되는 코로나19의 원천 차단이 중요하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 관계 공무원이 포항, 묵호, 후포, 강릉 등 내륙의 여객선 터미널에 직접 나가서 시행하는 출발지의 발열 검사 강화와 울릉군 내 입항 여객선 탑승객에 대한 열 감지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또한 관광객 및 지역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여객선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방역 소독을 더욱더 강화, 코로나19 유입방지에 총력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김 군수는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지역경제를 관광산업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울릉군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방법은 철저한 방역과 함께 군민 모두가 생활 속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한편, 울릉군은 총 20여만 명 이상의 여객선 입도객 발열검사, 여객선터미널과 주요관광시설의 주기적인 방역소독, 교회별 자율방역, 지역주민 단체의 자율방역 참여 등으로 현재까지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없는 청정 지역으로 남아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23

울릉도·독도 맛 슬로푸드 음식 심포지엄 개최

“울릉도 슬로푸드 식자재를 산업화하고 국제화해야 합니다.” ‘맛의 방주, 울릉도·독도의 맛 심포지엄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라페루즈 리조트에서 21일 개최됐다.음식시학(대표 이종주) 주관으로 진행된 이 날 심포지엄은 울릉도의 대표 토속 음식들을 살펴보고, 음식을 통한 울릉도의 맛과 멋의 가치 구현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이종주 음식시학 대표는 “슬로푸드 코리아의 ‘맛의 방주’에 등재된 것은 현재 103개인데, 이중 울릉도의 산물은 칡소, 섬말나리, 옥수수엿 청주, 울릉 홍감자, 긴잎돌김, 손꽁치, 물엉겅퀴까지 7종이다.”며“이제 음식이 거대 산업 시대인 만큼, 울릉도의 음식을 산업화하고 국제화하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강제윤 섬 연구소장이 ‘울릉의 속살, 울릉의 맛과 멋의 가치와 활용’ 천진기 前 국립전주박물관장이 ‘울릉의 전통음식과 민속문화’, 프리랜서 김하영 씨가 ‘세계 음식문화 유산 마케팅 사례’, 윤제운 대구대 교수가 ‘동해의 역사와 맛’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강제윤 소장은 “울릉도의 대표 토속 음식들의 단순한 원형의 맛이야말로 울릉도 음식의 미래가 있다”며, “원형의 맛을 살릴 때 비로소 울릉도 음식도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했다.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울릉도·독도의 청정 바다에서 생산되는 해산물과 산과 들에서 자라는 울릉도의 훌륭한 원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에게 더 오랫동안 공급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과 깊이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경북도와 울릉군은 오늘의 심포지엄을 계기로 울릉도의 맛과 산품을 산업화하고 국제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 이들 산업에 지속적인 지원과 아이디어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2일 오전 10시에는 라페루즈 리조트 앞에서 ‘될 수 있다. 요리사’의 저자 박찬일 세프가 부지깽이나물을 이용한 퓨전식 샐러드, 오징어 등 울릉도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연도 함께 펼쳤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23

울릉군 독도 편입 120주년 기념 고지도 및 사진전

광복 75주년 독도편입 120주년을 맞아 울릉군 독도의 소중함과 역사 바로 알기 일환으로 독도 고지도 및 아름다운 독도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사)영토지김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경기도 가온 갤러리(고양시 일산동구청 내)에서 오는 28일까지 우리 영토의 소중함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독도사랑회는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7~10일까지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탐방을 하나로 독도·울릉도 방문을 개최한 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전시되는 독도 고지도는 일본인이 직접 작성한 고지도 및 프랑스 고지도에 담긴 독도는 조선 땅이라 사실을 확인할 수 있고 최근에 촬영한 아름다운 독도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다.이번 독도전시회는 지난 역사문화 탐방 시 위문품을 협찬한 국민 가게 다이소와 유디치과가 협찬하고 청년컨설팅협회와 (사)ACEVA가 지원하고 있다.독도사랑회는 8월 전시회가 끝나면 9월부터 10월까지 경주·인천·서울 등지에서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장소 섭외에 애로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독도사랑회는 10월 25일 울릉군 독도의 날을 전후해 독도 최종덕 기념사업회와 협력해 국회에서 ‘독도 개척의 역사 독도 최초주민 최종덕’ 다큐멘터리 시사회와 독도 고지도 및 사진 전시회도 준비 중 있다.역사(독도)문화 탐방에서 사진 전시회까지 함께 참여한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 홍보대사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지만 독도의 날 120주년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며“어려울수록 난국을 헤쳐나가는 지혜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시회를 주관하는 길종성 독도홍보관관장은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국민이 애국혼이 서려 있는 독도의 기운을 가득 받아 코로나19를 이겨 내기를 독도를 지켜낸 선조의 지혜를 배울 때 “라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23

독도정보·상품·울릉특산품 구입 한눈에… 독도사랑 온라인 플랫폼

울릉군 독도를 사랑하고 지키는 독도 후원기업 및 독도정보, 독도상품구입, 울릉도 여행소식 및 특산품 구입 등 다양한 독도의 정보와 소식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다.울릉군 독도후원기업이자 플랫폼의 강자 블루스톤익스체인지(BX)와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MOU를 체결,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BX가 온라인 플랫폼 운영 등에 관한 시스템을 무상지원하고 독도사랑본부 후원기업들의 참여로 이뤄진다.오는 9월 선보일 독도사랑 플랫폼은 대한민국의 영토 울릉군 독도에 대한 홍보, 독도굿즈 및 독도 tv 제작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전 세계에 울릉군 독도가 대한민국고유의 영토임을 알리는 플랫폼이다.또한 울릉군 독도를 후원하는 애국기업들의 동반성장 장터 (쇼핑몰) 및 독도굿즈, 후원기업사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애국쇼핑몰의 성격의 애국 플랫폼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후원기업사 제품외에도 기존 BX가 운영중인 1만5천개의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특집관을 통해 기존 후원사들의 제품과 함께 전 국민 쇼핑몰로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사무국장은 “BX의 뜻 있는 동참에 감사드린다. 울릉군 독도를 사랑하고 후원하는 기업의 유통판로 개척 및 동반성장을 위한 매개체가 되고 이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전국에 독도를 사랑하는 독도 제품 생산 기업이나 후원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언제든 입점 할 수 있도록 오픈해 놓을 것이다. 앞으로 독도의 모든 정보는 독도사랑플랫폼을 검색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기존 후원사외에도 독도제품을 생산하고 있거나 울릉군 독도 후원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플랫폼 입점 안내 및 문의는 본부 홈페이지 (www.dokdosarang.org)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20

울릉도의 맛, 산업·국제화나서야… 울릉도·독도의 맛 심포지엄 개최

경북도는 21일 울릉도 라페루즈 리조트에서 세계적인 식재료인 울릉도 슬로푸드 식재를 주제로 ‘맛의 방주, 울릉도·독도의 맛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음식시학(대표 이종주)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날 심포지엄은 울릉도의 대표 토속 음식들을 살펴보고, 음식을 통한 울릉도의 맛과 멋의 가치 구현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심포지엄의 주요내용은 강제윤 섬 연구소장이 ‘울릉의 속살, 울릉의 맛과 멋의 가치와 활용’, 천진기 전국립전주박물관장이 ‘울릉의 전통음식과 민속문화’, 프리랜서 김하영 씨가 ‘세계 음식문화유산 마케팅 사례’, 윤제운 대구대 교수가 ‘동해바다의 역사와 맛’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강제윤 소장은 “울릉도의 대표 토속 음식들의 단순한 원형의 맛이야말로 울릉도 음식의 미래가 있다.”며, “원형의 맛을 살릴 때 비로소 울릉도 음식도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22일 오전 10시에는 라페루즈 리조트 앞에서 ‘될 수 있다. 요리사’의 저자 박찬일 세프가 부지깽이 나물을 이용한 퓨전식 샐러드, 오징어 등 울릉도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연도 함께 펼친다.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울릉도·독도의 청정 바다에서 생산되는 해산물과 산과 들에서 자라는 울릉도의 훌륭한 원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에게 더 오랫동안 공급할 것인가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과 깊이 논의하는 자리다”고 말했다.경북도와 울릉군은 오늘의 심포지엄을 계기로 울릉도의 맛과 산품을 산업화하고 국제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 이들 산업에 지속적인 지원과 아이디어 발굴에 매진할 계획이다.슬로푸드 코리아의 ‘맛의 방주’에 등재된 것은 현재 103개인데, 이중 울릉도의 산물은 칡소, 섬말나리, 옥수수엿청주, 울릉홍감자, 긴잎돌김, 손꽁치, 그리고 지난 4월 등재된 물엉겅퀴까지 7종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20

울릉도를 아름답게 꾸며요… 부산대 재능기부봉사단

아름다운 울릉도를 더욱 아름답게 꾸미고자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비지 땀을 흘리는 대학생 재능기부봉사자들이 화재다.주인공은 부산대학교 재능기부봉사단. 부산대학교는 지난해 울릉군과 교류 협약을 체결한 후속조치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울릉도에 재능기부 봉사단을 파견했다.이번에 파견된 재능기부봉사단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대민접촉을 최소화하고자 벽화봉사단과 효원기술봉사단 2개의 봉사단만 파견했다.벽화봉사단은 인솔자 3명과 미술 전공자 15명을 포함해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28일까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천부 해중전망대와 천부초등학교 현포분교에 벽화작업을 통해 주변을 아름답게 꾸밀 계획이다.또 부산대학교 직원들로 구성된 효원기술봉사단은 7명의 봉사단원이 22일까지 울릉군 관내 3개 초등학교(울릉초, 저동초, 천부초)에서 수목가지치기를 포함, 방충망, 도색작업, 창고 보수 등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작업할 예정이다.울릉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아름다운 울릉도를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만드는 등 발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재능기부 봉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20

무더위에는 목욕이 최고… 울릉자원봉사자 목욕봉사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목욕탕에 갈 수 없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찾아 목욕 봉사활동을 펼쳤다.울릉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7명은 19일 서면 태하리, 울릉읍 도동리, 사동리에 사는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찾아 목욕 봉사를 했다.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기 속에 목욕봉사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자력으로 목욕할 수 없는 거동불편 어르신과 장애인을 깨끗하게 씻어줬다.울릉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은 목욕봉사 수혜자들이 무더위로 땀을 많이 흘려 찜찜하지만 씻지도 못해 냄새가 나는 등 생활이 불편했던 이들을 깨끗하게 씻겨 몸이 한결 가벼워지도록 도와줬다.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뻘뻘 흘리는 무더위 속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정성스럽게 씻겨주는 등 희생과 사랑, 봉사정신으로 봉사하는 모습에 수혜자들이 감사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울릉군자원봉자센터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목욕을 자주 시켜줘야 한다”며“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 수혜자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즐거워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20

경북소방헬기, 울릉도주민 수호천사… 보건의료 향상 크게 기여

경북 소방본부 소방항공대 소방헬기가 의료 환경이 열악한 울릉도 환자 후송 등 울릉보건의료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서울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울릉도에 입도한 것으로 확인된 지난 17일, 이철우 경북지사와 경북도는 코로나19 '청정 지역'인 울릉도 사수를 위해 바쁜 하루를 보냈다.울릉도라는 섬 지역 특성상 단 1명이라도 확진자가 발생하면 순식간에 지역사회 확산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하루 3천여 명의 관광객이 입도하는 울릉도 최대 성수기를 망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이에 경북소방헬기가 큰 역할을 했다. 경북소방항공대는 지난 17일 울릉도 내 발생한 코로나19 밀접접촉자 31명의 검체를 소방헬기를 이용해 울릉도에서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긴급 이송했다.울릉도 밀접접촉자 31명의 검체는 이날 오후 8시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만약 경북소방헬기가 출동하지 않았다면 검체는 18일 여객선 편으로 육지로 나가 경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 빨라야 19일께나 결과를 알 수 있다.그러면 관광지 폐쇄가 오래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헬기로 이송된 밀접접촉자 검체가 17일 저녁 모두 음성 나왔다는 결과를 발표, 울릉도가 코로나 19 감염 우려에서 신속하게 안정되고 일상생활, 관광지 통제가 풀리는 등 큰 역할을 했다.경북소방본부헬기는 또 18일 낮 12시께는 울릉도에서 산모 A씨(25 울릉군서면)가 갑자기 진통을 호소, 육지 산모 전문병원으로 보내야 하는 위급상황에 출동, 포항 산모전문병원을 이송했다.또한, 16일 밤 11시 50분께는 울릉도에서 발생한 생명이 위독한  급성호흡곤란 환자 B씨를(남 79 울릉읍저동) 대구영남대학교 병원으로 후송했다이에 앞서 13일에는 폐울혈 환자 C씨를(남 88 울릉군서면) 오전 9시 50분 포항 종합병원으로, 전난인 12일에도 낮 12시 40분께는 급성빈혈로 위험한 30대 산모 D씨(여 30 울릉읍)를 포항 산모전문병원으로 이송했다.경북소방본부헬기는 울릉도를 비롯한 경북도내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에 대해서도 밤낮은 물론 눈보라치는 악천후를 가리지 않고 지금까지 542회 출동하는 등 경북도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경북소방항공대는 지난 1995년 창단 이후 총 2천558건의 울릉도 환자후송, 인명구조, 구급, 화재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20

울릉군, 가을철 농기계 순회수리… 안전교육실시

울릉군이 부지갱이 대 수확 철을 앞두고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전담팀을 편성, 18일부터 27일까지 마을별로 순회하면서 예초기 등 농기계를 집중적으로 수리한다.농기계 순회수리 일정은 2주간 기간을 정해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북면 현포항 부두를 비롯한 6개 지역에서 관내 200여 농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예초기의 점화플러그, 오일 등 부품에 대해 무상으로 교환해 줄 계획이다. 울릉도 주요 소득작목인 부지갱이는 재배면적이 38.6ha로 울릉도 농가 대부분이 재배하는 지역특산 산채다.부지갱이는 봄철에 부드러운 새순을 채취해 나물로 이용하고 나면, 가을철에 이르러 부지갱이대가 목질화된다. 적기에 부지갱이 대를 예초기로 베어 줘야 새순이 돋아나 자라면서 이듬해 다시 나물로 이용할 수 있다.울릉군은 약성을 함유한 농산부산물인 부지갱이대를 매년 수매, 양질의 소 사료로 가공작업을 거쳐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울릉 약소 브랜드를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세부일정으로 18일 북면현포리 부두를 시작으로 19일 농업기술센터, 20일 서면 남양1리 마을광장, 25일 북면사무소 주차장, 26일 울릉읍 환마음회관 주차장, 27일 서면 태하리 성하신당 앞에서 수리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가을철 농 작업 비중이 높은 부지갱이대 집중수확 시기에 맞춰 농민들 편의 증진을 위해 마을별로 순회하면서 예초기 등 농기계 순회수리와 교육을 시행, 안전사고 예방과 및 적기 농 작업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20

울릉도 해안서 첫 왕관해마 서식 확인… IUCN 멸종위기 보호종 촬영성공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최근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이 정한 멸종위기(EN) 보호종 왕관 해마(Hippocampus coronatus)를 울릉도 통구미 연안에서 확인, 촬영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 수중조사팀에 의해 울릉도 통구미 연안에서 서식이 확인된 왕관 해마는 그동안 부산, 여수 등 남해안 잘피밭 등 극히 일부 지역에서 매우 드물게 서식이 확인되었지만, 울릉도에서도 서식이 확인됐다.울릉도에서는 점해마의 출현은 보고됐지만 왕관 해마는 처음이다. 왕관 해마는 머리 위에 있는 돌기 부가 왕관 모양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마는 생김새가 말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고래와 같은 해양포유류가 아닌 아가미와 부레를 가진 살고기과에 속하는 경골어류로, 열대 및 아열대 환경에서 주로 서식한다.국제자연보호연맹(IUCN)에서는 멸종위기(EN), 취약(VN) 또는 정보부족종(DD) 등으로 해마의 자원상태를 평가하고 있는 어류로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생태계 보존을 위한 깃대종(flagship species)으로 활용하고 있다. 해마의 생태적 특성은 경골어류로는 특이하게 암컷이 아닌 수컷의 복부 보육낭에서 알을 관리하다가 새끼를 낳는다.세계적으로 약 46종의 해마가 분류돼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가시해마, 복해마, 산호 해마, 점해마, 왕관 해마, 해마, 신도 해마 등 7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일부 종은 형태학적 기록이 보고되지 않아 재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다.해양수산부에서는 점해마, 가시해마, 복해마 등 3종의 해마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지만, 왕관 해마의 경우 서식지 특성 및 생태 정보가 부족해 이번 울릉도 서식 확인을 계기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가을에 개최되는 한국해양학회 학술대회에 울릉도 왕관해마 출현에 관한 세부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다. 울릉도 지역 및 한국수중과학회 등 국내 수중조사 전문가들과 함께 왕관 해마를 비롯한 울릉도 및 독도 연안의 특이 해양생물상 조사 및 모니터링에 보다 역점을 둘 계획이다.이번 울릉도 왕관 해마 서식확인은 울릉도·독도해양보호생물에 대한 관심은 물론, 왕관 해마를 주제로 한 다양한 스토리텔링 소재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왕관해마 서식이 확인된 울릉도 서면 지역은 울릉도의 옛 고대국가였던 해상왕국 우산국을 중심지역으로 알려진 지역으로서, 우산국의 전성기를 이끈 우해왕의 역사 소재와도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윤배 대장은 “열대 및 아열대 어류인 왕관 해마의 울릉도 서식 확인은 울릉도·독도해역의 최근 급속한 아열대화 진행과 관련이 고려된다"며"울릉도·독도 해양생태계 가치 재조명과 함께 해양생태계 변화상 관찰 및 보존을 위해 국내 전문가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한편, 해양수산부는 2014년 동해안 최초로 울릉도 주변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고 울릉도 주변에는 현포항 내의 해양보호생물인 잘피(거머리말류) 군락 주변에 점해마 등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울릉군은 2019년에 ‘울릉군 해양보호구역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관리 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울릉군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해양생태관을 리모델링, 2021년 하반기 운영착수 예정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 위탁할 예정에 있다.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2005년 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대응 경상북도의 독도 지키기 대책사업 목적으로 경북도와 울릉군이 2013년 울릉도에 설립한 기지로, 2014년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위탁 운영을 맡고 경북도와 울릉군이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울릉도·독도 해양환경변화 및 해양생태계 보전 연구, 울릉도·독도유용수산자원 육성 및 고부가가치 해양수산업 육성, 해양영토교육프로그램 운영, 국내 독도 연구조사 지원 및 관리를 위한 독도특수목적입도객지원센터 운영 업무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20

울릉 상수도현대화 사업으로 유수율 ‘UP’

울릉군 울릉읍 도동항 지역 급수구역의 유수율이 큰 폭으로 향상되는 등 울릉도상수도현대화 사업이 큰 성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수율(有收率, revenuewaterratio)은 유수수량을 배수량으로 나눈 것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으로, 정수장에서 생산·공급된 총 송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말한다.한국수자원공사 울릉현대화사업소(소장 박원근)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울릉사업소 개소 후 약 1년 2개월 만인 올해 7월 기준 도동항지역 유수율은 약 63%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사업개시 당시 봉래폭포 수원지에서 울릉도 도동항 지역(도동1·2리)까지 물을 보내면 약 28%만 상용되고 나머지는 누수됐다. 즉 현재의 63%의 유수율은 35% 이상 향상시켰다는 결론이 나온다. 앞서 울릉군은 누수가 심각하자 170억8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부터 노후상수관망을 정비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을 맡은 울릉사업소는 검침 개선, 공공용수 검침, 부정 사용수 개도 등 울릉군 차원의 행정지원을 비롯해 지속적인 누수탐사와 복구, 고 수압을 안정시키기 위한 감압, 누수복구와 연계한 소규모 관망정비, 소규모 급수구역 조정 및 소규모 유량감시 등 K-water의 기술과 노력을 총동원했다.박원근 소장은 “울릉군의 사례는 도서 지역의 유수율 관리 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울릉군의 물 복지가 실현되고 유수율이 100%가 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9

코로나19 청정 울릉도 지키기 강화… 관광 기존수칙 지키면 안심

울릉도는 국민관광지로 전국에서 모여드는 가운데 이번 확진자 울릉도 방문을 계기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강화, 안전한 관광지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울릉군은 최근 울릉도에 서울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지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예방과 대비, 메뉴얼 지키기, 철저한 방역에 있다고 판단, 철저함을 기하기로 했다.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8월 10일~14일 울릉도를 방문, 한때 울릉지역사회를 초긴장 상태로 몰고 갔던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A양(14·중1 학년)와 밀접 접촉한 친인척‧관련자 31명에 대한 확진 검사 결과 전원이 음성으로 나왔다.지난 10일 서울 거주 A양은 부모와 함께 울릉도에 있는 친척집을 방문하고 북면 천부리 해수풀장, 독도전망대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등 4박5일 동안 울릉도에 머물다가 떠났다.하지만, 밀접 접촉자 단 한 명도 감염되지 않았다. 이 같은 이유는 울릉군이 평소 강력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하고 생활거리 두기, 시설 근무자 마스크 철저 착용 등 청정 울릉도 지키기가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특히 A양은 코로라 19 증상이 있었다면 여객선에 배를 타거나 울릉도에 도착하면 철저한 발열 검사 등을 통해 선별됐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무증상자로 본인도 가족도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자 등 감염이 예상되는 관광객을 선별하는 등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울릉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여객선 승선 때 반드시 마스크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관광지 안전관리 철저함을 통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9

청정 울릉도 지키기 첫 전기 오토바이 대여시작

저탄소 청정에너지 섬 울릉도에 대기 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저탄소 전기 오토바이 대여업이 처음으로 등장 관심을 끌고 있다.울릉도에서 오토바이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울릉종합오토바이(울릉읍 저동리)가 전기오토바이 전문 업체 MBI와 손잡고 울릉도에 전기 오토바이 대여에 나섰다.이 업체는 우선 1천600w 2개의 배터리를(일반 오토바이 출력 125cc급)창작한 강력한 힘을 내는 전기오토바이 10대를 비치하고 16세트(1세트 1천600w 2개)규모의  충전소도 설치했다.전기오토바이 충전은 배터리를 직접 충전하는 것이 아니라 충전된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배터리 교체는 1분 정도밖에 안 걸린다.한번 충전하면 일반 평지에서는 100km거리를 달릴 수 있지만, 울릉도에서는 70km 정도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한번 충전으로 섬 일주 관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울릉도 섬 일주도로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해안선을 따라 도로가 개설돼 있는 도로를 전기오토바이를 이용 시원한 바닷가를 달리는 멋진 관광이 연인들과 젊은이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특히 울릉도는 매연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울릉군의 저탄소 무공해 섬 건설에 발맞춰 매연이 전혀 생산되지 않는 전기 오토바이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대여비는 1시간 당 1만 5천, 4시간 초과 6만 원, 2일 12만 원(할인 10만 8천 원), 3일 18만 원(할인 14만 4천 원), 5일 30만 원(할인 18만 원), 일주일 42만원(할인 25만 2천 원)이다.전찬수 MBI 울릉대리점 사장은 “앞으로 수요에 따라 오토바이 대수를 늘리는 것은 물론 나리분지, 북면 천부리, 서면 태하리 등지에 배터리교환소를 설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8

울릉군 내년 예산 주민의견 반영 공청회

울릉군은 내년도 당초예산에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 등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투명한 예산 편성을 위해 2021년 주민참여예산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김병수 울릉군수와 최경환 의장이 울릉읍과 서·면사무소를 직접 방문, 지역구 의원과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공청회는 예산 편성과정에 폭넓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소통행정을 통해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여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공청회는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추진 결과를 보고한 후,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건의 및 토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생활환경 개선 사업, 도로·하천 정비 사업, 위험지구 보강 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주로 건의되었다.이번 공청회에서 건의된 사업들은 사업별로 해당 부서별 심의를 거쳐 2021년 예산안에 반영되고, 군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12월 말 최종 확정된다.김 군수는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반영하기 위해서 지난해보다 두 달 정도 앞당겨 공청회를 진행했다”며“건의된 사업들을 실무부서의 사전현장답사 등 검토를 거쳐 적극 반영하여 내실 있는 예산을 편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8

日, 독도 도발 콘텐츠로 지킨다… 독도재단 K-독도 공모전 개최

“일본 독도 도발 콘텐츠로 지킨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상금을 내 걸고 SNS 영상·카드뉴스·인쇄광고·캐릭터 4개 분야에 대한 K-독도 공모전을 개최한다.오는 11월 1일까지 상금 1천720만 원을 내걸고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원)생에게 울릉군 독도 수호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독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고자 마련됐다.공모 분야는 SNS 영상, 카드뉴스, 인쇄광고, 캐릭터(이모티콘) 총 4개다. 올해는 뉴미디어 시대 최신 트렌드에 맞춰 독도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SNS 영상과 카드뉴스 분야가 포함됐다.SNS 영상 분야는 모션그래픽, 브이로그, 패러디, 플래시몹, 뉴스 등 SNS를 통해 국·내외에 대한민국 독도를 홍보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 영상이면 된다. 영상 시간은 5분 이내로 제한된다.카드뉴스 분야는 울릉군 독도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 또는 인물, 이야기, 동·식물 등을 담은 5~10장 이내의 카드형 정보 제공 콘텐츠이다.창의적이고 기발한 슬로건이 포함된 일상생활 속 독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거나 국내·외 울릉군 독도 홍보를 위한 인쇄광고는 A2 사이즈 파일과 기획 의도 및 작품 설명 PPT를 10장 이내로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캐릭터 분야는 울릉군 독도를 더욱 친근하게 만들고 홍보할 울릉군 독도 관련 캐릭터 또는 이모티콘을 선발한다. 독도재단은 분야별 대상 1팀에게 200만 원과 독도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또 모두 20개 팀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총 1천72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울릉군 독도를 사랑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며,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으로 응모할 수 있다.독도재단 홈페이지(www.koreadokdo.or.kr)와 K-독도 홈페이지(www.k-dokdo.com)에서 응모원서 등을 내려받아 응모작품 등과 함께 이메일(lastuy@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독도재단은 11월 10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 뒤 11월 20일 전문가 심사를 위한 발표대회 및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신순식 독도재단사무총장은 “올해로 4회를 맞는 K-독도 공모전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독도에 문화·예술을 입히는 독도 관련 최고의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공모전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세계인의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는 콘텐츠들이 많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8

동해해경, 울릉도 등 음주 운항 사범 잇따라 적발

울릉도 인근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소형어선 선장이 음주 운항으로 적발되는 등 휴일 음주 운항 사범 등이 잇따라 적발됐다.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여름철 성수기 음주 운항 특별단속 기간 중 음주상태로 어선과 수상 오토바이를 운항한 A씨와 B씨를 각각 해사안전법위반과 수상레저안전법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동해해경에 따르면 울릉수협 소속 D호(1.99t) 선장 A씨(남·73세)는 지난 16일 새벽까지 술을 마신 후, 이날 새벽 4시 45분께 출항, 울릉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오전 7시 41분께 입항다가 성수기 음주 운항 특별단속하던 울릉파출소 경찰관에게 적발됐다.A씨는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49%이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5시 35분께 강릉 정동진 해변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입항 중이던 수상 오토바이를 강릉파출소 경찰관이 발견하고 검문했다.B씨(남·48세)의 얼굴이 붉고 술 냄새가 나는 등 음주가 의심돼 음주측정을 실시(혈중알코올농도 0.089%)해 수상레저안전법 위반혐의로 적발했다.해사안전법상 5t 미만의 음주 운항(0.03%)은 500만 원 이하의 벌금, 수상레저안전법상 음주 운항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다.동해해경 관계자는 “음주 운항과 구명조끼 미착용은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8

울릉도 청정웰빙나물 먹고 힐링… 울릉농협 산채 무료시식회

“아름다운 울릉도 청정 웰빙 특산나물 공짜로 드시고 힐링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NH농협울릉군지부(지부장 김종대)와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이 공동으로 15일 울릉도 특산나물 무료시식회를 가졌다.울릉농민 생활의 경제적·사회적 서비스 기능을 수행하는 울릉군지부와 울릉농협은 코로나 19로 판매부진을 겪는 울릉도대표 특산품 부지갱이, 미역취, 삼나물, 고비 건채 및 명이 절임 판촉을 위해 산채 무료시식행사를 울릉도관문도동항해변공원에서 개최했다..이날 광복절을 맞아 울릉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울릉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직접 울릉도 산채요리를 만들어 관광객 및 지역주민 1천500여 명에게 무료 시식을 시켰다.울릉도 산채 무료시식에 참가한 관광객 A씨(56. 경기도 용인시)는 “울릉도 산나물의 연하고 닮콤, 상큼 맛은 다른 산나물과 도저히 비교를 할 수가 없다”며“많이 구입해 가겠다”고 말했다.울릉농협과 울릉군지부는 올해부터 울릉군이 추진하는 부지갱이, 명이 완판 운동 및 SNS를 통한 전국 홍보로 산새 생산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산채 무료시식회는 울릉군의 지원이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 19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관광활성화 및 농수산물판매 대책을 수립,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행사에 적극참여, 시식행사를 개최하는 등 특산물 완판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7

대형트롤 공조 불법 조업 징역형… 4년간 113억원

대형트롤어선이 그물을 이용 4년 동안 오징어를 싹쓸해 온 선장과 선주가 1심에서 징역형 유죄를 받았다. 선주에게는 별도로 추징금 91억원을 선고 했다.이들이 4년 동안 잡은 오징어는 113억 원으로 울릉도 어선 160여척이 최근 3년 동안 울릉 수협에 위판한 금액 93억3천900만원보다 많았다.부산지법 형사4단독 부동식 부장판사는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형트롤어선 선장 A씨에게 징역 6월, 선주 B씨에게 징역 10월을 각각 선고하고 집행을 2년 유예했다고 15일 밝혔다또 선주 B씨에게는 91억원의 추징 명령을 내렸다. 판결문을 보면 이들은 불법 공조 조업으로 오징어를 싹쓸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채낚기 어선 선장들과 공모해 채낚기 어선들이 집어등을 켜 오징어를 모이게 한 뒤 대형 트롤어선으로 오징어를 그물로 대량 포획했다.이 같은 방식으로 A씨와 B씨는 2015년 8월부터 2019년 9월까지 4년여간 511차례에 걸쳐 오징어 113억원 상당을 불법 포획했다.부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의 범행으로 법을 준수하며 일반 채낚기 어업에 종사했던 어민들이 큰 피해를 봤을 것이고, 오징어 치어까지 무분별하게 잡아 어족 자원 고갈 위험까지 초래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거액의 추징 명령을 내린데 대해 "몰수 또는 추징을 해야만 실질적인 처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몰수할 수산물이 없는 이상 오징어포획 금액에서 집어비를 뺀 가액을 추징했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8-17

울릉도 사랑의 열매 봉사단 힐링위크솝 개최

울릉군은 최근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울릉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장금숙·이하 나눔봉사단)단원을 대상으로 힐링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울릉군 내 자원봉사활동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업무 등 대외적인 업무에 소홀해진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심리안정감을 증진, 모래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 일상에 지친 단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해 나눔봉사단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마련했다.이날 참가자들은 단원들 간 서로 평소에 가지고 있던 문제를 공유하고 공감을 통한 소통으로 나눔봉사단 대외활동에 필요한 타인과 호흡하기, 감정조절 능력을 키우는 자가 관리 기법 등을 익혔다.참가자들은 “평소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단원들이 서로 함께 소통하며 강의를 이끌어가는 유연한 강의여서 만족스러웠고 단원들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장금숙 단장은 “이번 힐링워크숍으로 자신들의 내면을 돌아보고 내재한 스트레스를 해소 시킴으로써 개인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힐링 프로그램으로 평소 가지고 있던 문제들을 해결하고 나눔봉사단 활동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 시키고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