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청소년들의 미래직업 선택을 위한 프로그램인 2020년 자유 학기제 청소년 미래의 진로 직업 캠프가 이틀 동안 울릉중학교에서 개최됐다.
울릉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미래 진로 직업 캠프는 7~8일 양일간 외부의 전문 강사 2명을 초빙 심도 있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SW/AI 인재양성 교육 캠프는 각 반 교실에서 4차 산업과 관련된 프로그램 제작 및 운영, 로봇공학 등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 자율주행자동차, 트리즈기 법을 활용한 길 찾기, 베이비로봇, AI알파미니로봇을 직접 코딩, 작동해봄으로써 코딩을 좀 더 친숙하게 느끼게 됐고, 미래 직업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느끼게 됐다.
캠프에 참가한 A학생은“저의 관심 분야가 로봇공학과 프로그램 제작이었는데 직접 코딩한 로봇으로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해보니 재미가 있었다”며“이를 통해 관련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체험 후기를 전했다.
남군현 교장은 “이번 캠프는 4차 산업에 대비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기회였고, 앞으로도 미래 직업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제공하도록 진로 체험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