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공영주차장 유료화 이용 질서 확립 기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쪽샘지구 임시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경주시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공단에 따르면 그간 무료로 운영되어 온 쪽샘지구 임시 공영주차장(경주시 원화로 189-2)은 최근 무인정산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유료화 준비를 마쳤다.
이에 따라 약 1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2026년 2월 1일부터 경주시 주차장 조례에 따른 주차요금 체계를 적용해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번 유료화 조치는 주차장 이용 질서를 확립함으로써 인근 지역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단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용 실태와 이용객의 의견을 면밀히 분석하고, 안내 표지 정비 및 시스템 점검, 현장 인력 배치 등 본격적인 운영에 대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주차장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요금 체계는 20분 이내 출차 시 무료이며, 최초 20분을 포함한 30분 이내 이용 시 500원, 이후에는 10분당 200원이 부과된다. 1일 최대 요금은 1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김진태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유료 운영 전환은 관광객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공영주차장 운영의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시범운영 중 제기되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는 마치 누구든 자유롭게 이용하던 공터에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모두가 차례를 지키며 공정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좌석제’를 만드는 것과 같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