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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교육발전에 온정의 손길…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 지역본부 장학금전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0-12-10 18:11 게재일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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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미래를 책임질 대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발전 장학금 기탁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병수울릉군수)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3차 대유행으로 유난히 어려운 연말을 보내고 있음에도 울릉 교육발전을 위한 따뜻한 장학금 기탁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따르면 10일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 지역본부가 열악한 울릉군의 교육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강방은 포항지사장은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타 지역과 비교하면 열악한 환경에서도 꿈을 이루고자 열심히 공부하는 울릉의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수 이사장은 “지리적으로 소외된 울릉의 교육발전을 위해 보내 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울릉의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동량지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 지역본부는 국유재산 업무의 신속하고 간편한 서비스 지원을 위하여 2019년 5월 27일 울릉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연 1회 이상 울릉 주민을 위한 국유재산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총 13회 울릉군을 방문, 주민들의 민원 및 의견을 청취하고 국유재산 처리기간 단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 편의 증진 도모를 위해 노력해 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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