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 청소년들의 따뜻한 이웃사랑…희망 2021학교 모금 캠페인 참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0-12-07 15:13 게재일 2020-12-07
스크랩버튼

울릉도 청소년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학교문방구를 운영 수익금을 기부하는 행사를 해 화제다.

울릉중학교(교장 남군현)학생자치회가 최근 울릉군청을 방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희망 2021 학교 모금캠페인’에 학교에서 문방구를 운영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이번 ‘학교 문방구 수익금’은 울릉중학생자치회 부회장인 허다혜(3학년) 학생이 부회장으로 출마하면서 공약으로 발표한 학교 문방구 운영을 통해 만들어졌다.

울릉중 학생회는 지난 1년 동안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교 상상계단에서 학생들에게 필기구, 노트 등 학용품을 판매하는 학교 문방구를 운영했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울릉중학교 교직원들도 학생자치회의 아름다운 기부 활동에 동참하면서 기부금은 88만 원으로 늘어났고, 이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남 교장은 “배려와 나눔,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울릉인이 자랑스럽다”며“뜻깊은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