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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군 2020년 경자년 (庚子年)신년교례회 성황

울릉군 2020년 신년교례회가 3일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해 울릉군 내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됐다,울릉청년회의소(회장 송동광) 주관, 울릉군이 후원한 울릉군신년교례회는 김병수울릉군수, 정성환의장, 남진복 도의원, 임상우경찰서장, 김종대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장, 정종학농협장 등 각급기관단체 및 사회단체장과 많은 지역인사가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참석한 기관단체장 및 지역인사 상호 간 새해 인사, 울릉청년회의소 회원들의 인사, 송동광 회장, 김병수 군수, 정성환 의장, 남진복 도의원의 신년 인사, 임상우 서장 건배제의, 참석자 간의 덕담으로 진행됐다.김병수 군수는 새해인사로 "세계적인 친환경 생태관광섬을 향해 정진해 나가고 미래 울릉에 대비한 전략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 · 실천하겠다"며“137년의 개척역사 속에 이뤄낸 오늘날 문화적 토대위에 더욱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새 역사를 함께 써 내려 가자”고 말했다.정성환 의장은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살펴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 누구나, 언제든지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열린 의회 상을 실현하고 군민의 목소리가 의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울릉군신년교례회는 새해를 맞아 울릉군과 각급기관단체와 상호 소통과 군민의 화합, 발전을 위해 울릉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울릉군이 후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1-03

울릉서 본 2020년 첫날 일출 장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첫날 울릉도 저동항 촛대암 일원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울릉군은 1일 오전 7시부터 울릉주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농악놀이패의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2020년 새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오전 7시10분에는 김병수 울릉군수의 새해 인사, 정성환 의장의 신년사에 이에 남진복 도의원, 임상우 울릉경찰서장, 반성의 교육장이 함께 새해 소망을 담은 시루떡을 절단했다.해 뜨는 시각인 7시31분에는 참석자들의 우렁찬 함성이 울려 퍼졌다. 해는 구름에 가려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하지만, 45분께 해가 구름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해맞이객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휴대전화로 새해 희망 담기에 바빴다.관광객 김규리(48·경기도) 씨는 “올해 울릉도까지 와서 새해 일출을 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가족들의 건강을 빌었다”고 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신년사에서 "올해는 정말 희망의 해다. 울릉주민들의 3대 숙원인 대형여객선 유치, 공항건설 등 하늘, 땅, 바닷길의 인프라가 구축되는 해다"며 "세계적인 친환경 생태관광섬 건설을 향해 전진하자"고 말했다.한편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는 2020년 새해 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떡국을 제공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1-01

울릉도·독도 해상치안 담당 동해해경 국민만족도 1위

울릉도·독도 및 동해 중부해상 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2019년 해양경찰청 ‘국민민족도 조사’에서 전국해양경찰서 중 1위를 차지했다.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해양경찰청 국민만족도 조사는 전국 19개 해양경찰서를 대상으로 벌였고 동해해양경찰서가 86.7점을 얻어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각 경찰서별 접촉고객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상, 하반기 조사를 토대로 해양사고대응 적절성, 신속성, 친절성 등 전반에 관한 만족도를 CATI(computer assisted telephone interviewing) 시스템을 이용한 전화 조사 등의 방법으로 실시했다.특히, 해양오염방제 지도점검에서 전체 평균보다 1.0점 높은 94.5점을 기록했고, 공정성·경비순찰활동·오염사고대응·해양범죄안전도 등에서도 평균보다 확연히 높은 점수를 기록, 종합점수 86.7점을 기록했다.동해해경은 독도 해상 수호는 물론 강릉·묵호~울릉도 간 여객선, 울릉도 섬 일주 유람선, 도선 운항관리, 울릉도 해상 경비 및 해안 요염 단속 등 강원도 지역에 있지만, 해상은 울릉도ㆍ독도해역을 관리하고 있다.권오성 서장은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부진한 항목은 더욱 분발, 전문가의 제언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고객 만족의 해상치안서비스를 펼쳐 나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12-31

‘씨 마른 오징어’ 정부 대책은 ‘빛 좋은 개살구’

[울릉] 정부가 동해안의 ‘씨 마른오징어’ 대책의 하나로 내놓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울릉도 어민들에게는 빛 좋은 개살구가 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오징어 남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릉 오징어채낚기 어민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30억원(동해안 전체 112억원)의 지원을 결정, 울릉군에 최근 통보했다.이 같은 지원책은 어선 1척당 최대 2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금리는 고정금리(1.8%)와 변동금리(1.31%) 중 선택하도록 했다.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내년 2월 21일까지 수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 심사를 거쳐야 한다. 대출기간은 1년으로 제한했다.하지만, 상당수 울릉도 어민들이 이 자금을 지원받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간의 수협 대출금에 대한 연체만 있어도 대출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어민들은 2002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한 오징어 어획고가 17년째인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이미 많은 빚을 진 상태다.대출을 받는다 해도 상환기간이 1년으로 제한돼 이 상태로 오징어가 잡히지 않으면 1년 내 갚기가 어렵다.60대 어민은 “부자가 아니면 받을 수 없는 자금이다. 어민들의 생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빛 좋은 개살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어민들은 “신용불량자를 만드는 실효성 없는 지원대책보다 울릉도 재난지역 선포, 정부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생계자금 무상지원, 연안어업 구조조정(감척) 예산 증액지원 및 감척 조건 완화 등과 같은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김형수 울릉군수협조합장은 “울릉어민들이 북한수역에서 싹쓸이 조업하는 중국어선에 대한 대책을 강구를 해야 한다고 수년 전부터 건의했지만, 정부가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며 “정부의 책임이 큰 만큼 땜질식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12-30

울릉 도동리 임대아파트 입주 본격화

[울릉] 진입도로 절개지 붕괴로 입주가 늦어졌던 울릉 도동리 국민임대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립한 이 아파트는 지난 10월 태풍 ‘미탁’으로 진입로 절개지가 붕괴되면서 올 12월로 입주가 연기됐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5년 3월 이곳에 72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착공, 지난해 12월 분양에 들어간데 이어 지난 9월부터 입주를 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지난 10월 3일 태풍 ‘미탁’이 북상하면서 이 아파트 진입로 절개지가 울릉읍 지역에 내린 94mm의 폭우에 힘없이 무너져 내렸다.임대아파트 준공을 앞두고 진입도로 절개면 붕괴위험(본지 8월 2일, 27일 9면)이 높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 됐지만 진입도로를 개설한 울릉군이 방치하다가 결국 붕괴됐던 것.군은 붕괴된 진입도로 복구가 늦어지자 우회도로를 내기로 하고 지난 10월 2억 원을 투입, 폭 7m 길이 65m 진입도로를 개설했다.이 진입도로는 애초 진입도로 반대 방향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사도도 원만하다.LH국민임대아파트에서 올겨울을 지낼 것을 기대하고 준비하던 입주민들은 진입도로 붕괴로 입주가 늦어지자 또다시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게 됐다며 안타까워했다.주민들은 “군이 진입도로 절개지 붕괴위험을 지적한 당시 여론을 받아 들여 보강공사를 했다면 막대한 예산과 행정력의 낭비를 막고 입주민들이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을 것”이라며 “대표적인 탁상행정의 사례”라고 입을 모았다. /김두한기자

2019-12-29

울릉~포항 간 대형여객선 건조 본격 추진

울릉~포항항로에 울릉주민 배인 대형여객선 건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경상북도와 울릉군, (주)대저건설은 27일 경북도청에서 ‘울릉~포항항로 대형여객선 건조‧운항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김병수 울릉군수, 여객선 운항사인 박성영(주)대저건설대표는 물론,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남진복의원,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이 참석, 협약을 공고히 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포항-울릉항로에 운항 중인 썬플라워호의 선령이 2020년 6월 만료 됨에 따른 대형여객선 건조‧운항을 위해 경북도, 울릉군, ㈜대저건설이 공동 협력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포항~울릉항로는 썬플라워호 등 3척이 운항 중이지만 소형여객선이 증가하는 등 경쟁이 심해 민간 업자의 재정으로는 썬플라워호를 대체할 대형여객선 건조가 어려워 경북도와 울릉군은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해 고심해 왔다.이에 따라 울릉군은 신조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해 대형여객선 도입에 따른 울릉~포항항로 대형여객선 유치 지원 사업 공모를 추진, 지난 10월 28일 3개 선사가 참여 했고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저건설이 선정돼 구체적인 사업을 준비해왔다.㈜대저건설은 총톤수 2천125t, 정원 932명, 최고속력 41노트 재원의 여객선을 내년 초에 발주할 계획이며, 울릉주민의 해상이동권을 고려, 조속히 취항하도록 노력하고, 여객선 건조 기간에 대체여객선을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울릉주민들의 육지와 1일 생활권을 위해 울릉도에서 오전 출발, 수익보장 등 지원 조건으로 우선협상 자가 선정된 만큼 울릉군의 재정으로는 지원이 어려워 경북도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가운데 이번 MOU 체결은 의미가 크다.김 군수는 “도서지역 울릉주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경북도 차원의 지원을 약속한 이철우 지사와 장경식 의장께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 대형여객선이 최대한 빠른 시간에 신조·운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12-29

울릉도 관문 해안 산책로 불법시설물 철거

울릉도 도동항 우안 해안 산책로에 여름철 불야성을 이루며 바닷바람과 함께 관광객들은 물론 주민들이 낭만을 즐기며 울릉도 산 해산물을 먹었던 시설물이 철거됐다.남부지방산림청관계자는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 우안산책로 내 각종 회 등 해산물을 판매하던 2곳이 불법시설물로 불법영업을 해 왔다며 철거를 했다고 밝혔다.울릉도 도동항 우안산책로 시설물은 40만 명에 이르는 울릉도 방문객의 관문에 있어 해안경관을 해치고, 구조물로 인한 관광객의 안전사고와 해양오염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지적됐다. 이번 시설물은 20년 이상 불법 점유와 영업행위를 해 수차례 철거와 영업행위가 반복된 곳으로 이번에 산림청에서 행위자에 대한 처벌을 완료하고, 원상복구를 위해 울릉군과 합동으로 시설물 철거에 나섰다.울릉국유림사업소 관계자는 “울릉도의 원시림 보전과 생물다양성증진 및 산림 내 불법행위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재발방지를 위해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주민 A씨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안에서 낭만을 즐기고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사라졌다”며“합법적인 방법을 통해 이 같은 낭만과 울릉도의 참 맛을 즐길 수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12-29

경북도내에서 가장 안전한 관광지 울릉도

울릉도는 전국적인 관광지로 도서지역 특성상 치안 사각지대가 많다. 하지만 울릉경찰의 노력으로 ‘체감안전도’가 경북 1위로 조사됐다.울릉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청과 전문 조사기관에서 실시한 2019년 하반기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상반기에 이어 경북 1위를 차지한 것. 지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경북 1위를 차지, 울릉도 치안이 경북 최고인 것으로 조사됐다.체감안전도 조사는 경찰의 치안활동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받고 그 결과를 치안정책에 즉시 반영함으로써 효율적인 경찰활동을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거주지역의 범죄 안전 및 교통사고, 법절서 준수 등 무작위 설문조사를 통해 전반적인 치안 안전을 조사한다.울릉경찰서는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관광지인 울릉도 특성을 반영, 경북청 최초로 산악구조를 위한 수색대응 팀 운영, 태풍, 장마, 폭설로 인한 낙석, 월파, 교통안전 시설물 파손에 따른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S-가디언(안전지킴이)을 운영하고 있다.또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에 따른 사고 위험지역 선정 및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탄력순찰,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등 주민 치안수요 수렴을 통한 적극적인 맞춤형 치안활동과 지역 내 상습 주취 폭력배와 절도범을 검거 구속하는 등 선제 범죄 예방 치안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임상우 울릉경찰서장은 “시골경찰 시즌 3 방영과 서울 경찰홍보단 초청 공연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도 체감안전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치안 활동과 홍보 전개로 울릉도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12-26

울릉공항건설, 대림산업(주)컨소시엄 최종 낙찰

울릉도 개척 이래 최대 공사로 울릉도 사동리 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만들고 산을 깎아 공항터미널을 건설하는 울릉공항건설이 대림산업(대표 배원복) 컨소시엄(9개사)으로 최종 확정됐다.울릉공항건설은 바다와 육지를 연결하는 공사로 바다 위에 시멘트 구조물 설치 등 해상과 육지의 산을 깎아 평단 작업을 하는 토목공사가 결합한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종합건설기술이 집약된 대형 공사다.국토교통부는 울릉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물론 독도영토수호의 전진기지가 될 울릉공항건설 대림산업(주)컨소시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영진종합건설외 7개와 설계사로 유신, 일신 외 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공사는 2020년 시작 2025년까지 면적 41만 2천950㎡ 활주로 1천200x30m, 계류장 여객 5대, 제빙 1대, 터미널 3천500㎡(지상 2층), 진입도로 921m(2차로), 주차장 3천900㎡(142대)를 건설하는 사업비는 6천633억 원이 투입되는 울릉도 개척 이래 최대 공사다.울릉공항건설에는 대림산업컨소시엄과 포스코(POSCO)컨소시엄 참가 중앙건설심의위원회가 기술평가를 시행, 대림산업을 울릉공항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적법심사를 거쳐 최근 최종확정됐다.대림산업은 울릉공항건설에 따른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 4월 울릉공항 건설(토공부문)계약 체결, 5월에 착공한다. 여객청사는 한국공항공사에서 별도로 발주한다.대림산업은 울릉도일주도로 유보구간(울릉읍 저동 내수전~북면 섬목)4.7km 공사(약 1천300억 원)를 턴키방식으로 수주 준공했고 현재는 울릉일주도로 2 공사도(약 1천600억 원)시행 중이다.따라서 울릉도에서 오랫동안 공사를 해 울릉도 실정을 잘 아는 건설회사로 이번 입찰제안서 가두봉 절취 시 우회도로를 터널로 결정 울릉도실정에 맞는 방법을 제시하는 등 공사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공항건설사가 최종 확정된 만큼 울릉군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기한내 반드시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12-25

울릉도 간암 발병률 전국최고 불명예 없앤다

울릉도 주민 간암 발병률이 인구 비율 15년 연속 전국 최상위에 기록되자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순철)이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간암발병률 낮추기에 나섰다.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이 같은 불명예를 없애기 위해 간암발생원인조사의 필요성을 인식,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만 40세 이상~만 69세까지 울릉주민을 대상으로 B형 간염 역학조사를 진행했다.역학조자는 채혈검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B형 및 C형간염 바이러스검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 대상자 1천238명 중 신규 B형간염보균자 20명과 신규 C형간염 보균자 9명을 발견, 정밀검사를 받도록 했다.또한 B형간염항체가 없는 대상자들에게는 B형간염백신접종을 독려, 160건의 접종을 하는 등 간암발생 위험요소를 차단시키는 예방사업에 철저를 기했다.특히, C형간염 확진검사비용의 환자 본인 부담을 줄이고자,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한국의료지원재단과 MOU를  체결, 신규 C형간염 항체 양성 환자를 대상으로 간초음파 검사와 의료비(C형간염 확진검사 및 약제비, 9월부터 건강보험료 납부 기준에 따라 책정)지원,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보건의료원은 B형 및 C형 간염바이러스에 신규 노출된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관리를 위해 예방접종 및 각종 예방수칙을 제공하고, 기존 B형 및 C형간염보균자에게 관리법을 홍보 자료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할 방침이다.김순철 원장은 “2020년에도 역학조사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민들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라며, 건강은 행복구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인 만큼 건강한 삶을 영위 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12-25

울릉도 불법 낚시 배 꼼짝 마!

울릉도 근해는 최근 방어 등 겨울 어종 낚싯배가 성행하는 가운데 선상 낚시꾼들의 안전과 직결된 위법행위에 대해 21일부터 드론을 이용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울릉도와 독도 등 동해 중부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 겨울철 기상악화 등으로 선상낚시가 위험하지만, 이용객들이 안전 불감증은 물론 낚시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낚싯배 단속은 겨울 바다 낚시 이용객 및 선장 등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저해 위반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하고자 동해해경 각 파출소에서 운용 중인 드론을 이용, 낚싯배 단속을 한다.주요 단속내용으로는 구명조끼 미착용, 영업구역 위반, 음주운항, 승선원 초과 등 고질적인 안전저해 위반행위를 육상·해상·경비정·드론 등을 이용한 입체적인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단속 강화에도 최근 낚싯배 충돌사고 및 음주운항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 파출소에 배치된 드론을 적극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단속이 이뤄질 것이며, 위법사항 적발 시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법 집행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9-12-22

울릉도 청소년 놀이문화공간 다목적 홀 기능강화 재 개관

울릉도청소년들의 놀이 공간 울릉군청소년센터 다목적 홀이 기능성 강화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 운영에 들어갔다.육지청소년들과 상대적으로 놀이 공간이 열악한 울릉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활동을 위해 울릉군이 지난해 국비 7억 원을 확보 지난 6월부터 전면적인 보수에 들어가 최근 완공됐다.이번 리모델링은 보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고 체육시설로서의 기능보강공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기능보강 공사를 통해 다목적 홀 내부에 노래방(3실)과 VR게임존(2대), 바닥을 마루로 전면 교체했고 내부 방송시설과 CCTV 등을 보강 설치했다.특히 건물 옥상에 인라인 롤러스케이트장을 정비, 지역 청소년들이 여가를 건전하게 보낼 수 있는 환경으로 탈바꿈했다.또한, 한마음회관 본관 1층에 청소년 자치회의실 및 교육장을 마련,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했고 체력단련실 내에 실내클라이밍시설이 내년 3월께 완공할 계획이다.이 시설이 모두 완공되면 청소년센터 내에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동아리 활동 등으로 청소년들의 사기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센터(다목적홀)의 운영 재개로 운영방법 또한 달라진다.청소년 전용공간을 보장하고자 만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9시까지 예약제로 운용된다. 청소년센터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재개관한 청소년센터 다목적 홀은 청소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즐겁게 스포츠 활동을 즐기며 이와 함께 청소년주도형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9-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