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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 천부, 울진 온정초등 원격화상 수업 시행

울릉천부초등학교(교장 김명숙)가 2020학년도 경북 형 공동교육과정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울진 온전 초등학교와 13일 원격화상 수업을 했다.원격화상 수업은 최근 농어촌 학교의 학생 수 감소와 소규모 화에 따른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번 수업은 울릉천부초 3~4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됐다.수업은 사회 교과의 ‘우리 고장의 자랑할 만한 장소 소개하기’를 주제로 시작됐다. 울릉과 울진의 주요 장소를 백지도에 표시하고 미니 장소 카드에 개별로 조사한 내용과 경험을 떠올려 정리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했다.수업 후에는 발표내용을 확인하는 학교 간 퀴즈 활동을 시행함으로써 배움의 기쁨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효원(4학년)학생은 “육지의 새로운 친구를 알게 돼 기쁘고, 사회 시간에 배운 울진의 다양한 장소로 꼭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천부 초는 SW·정보화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단계적으로 시설준비 및 투자, 무선 네트워크 교실 운영, 1인 1 스마트 기기 확보, 교실별 화상 캠 확보 등 미래교실의 여건을 마련했다.김명숙 천부 초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는 소규모 학교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학습 경험의 질을 높이고 울릉군 내 다른 학교에 일반화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14

울릉군의회 제8대 후반기 첫 임시회 개최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14일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결정의 건,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개정 조례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예·결산특위를 구성했다.이날 제8대 후반기 첫 임시회에서 최경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후반기 원 구성 후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적극적인 정책개발과 민원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또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대안 없는 반대보다는 의견을 교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 상을 구현하겠다”며 의정 방향에 대해 밝혔다.이날 개회식에 앞서 이상식 부의장과 공경식 의원은 여객선 문제를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이 부의장은 “군민들의 안정적인 일상생활의 영위를 위해 하루빨리 신조선이 건조돼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지금 군민을 위하는 게 무엇인지를 알고, 군민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며 군민을 위해서 하루빨리 우리 모두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공경식 의원도 “여객선 문제는 울릉군민의 생존권과 직결돼있고 정치적 협상이나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며“이미 공모된 대형여객선을 하루속히 건조해야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울릉군의회는 15일 휴회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1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지원에 관안 조례안 등 각종조례안을 처리 한 후 18일 폐회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14

해양수산부, 울릉군 독도 바다 사막화를 막아라

정부가 울릉군 독도 인근 바다에 해조류가 사라져 하얗게 변하는 사막화를 막고자 해양생태계 개선 사업을 펼친다.해양수산부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갯녹음’ 현상으로부터 울릉군 독도의 해조류 숲을 보호하고 해양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올해 독도 주변 해역에서 해양생태계 개선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울릉군 독도 주변 해역은 해조류를 먹고 사는 둥근 성게가 과도하게 증식해 해조류가 사라지고, 석회조류가 확산해 암반을 하얗게 뒤덮는 갯녹음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푸르러야 할 바다가 하얗게 변해가는 것이다.해수부는 이에 따라 대대적인 성게 제거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까지 12.8t의 성게를 제거한 데 이어 올해도 2회에 걸쳐 성게 제거작업을 한다. 1차 작업은 5월에 마쳤고 2차 작업은 지난 8일부터 시작했다.또 훼손된 해조류 서식지를 복원하고자 갯녹음 현상이 심각한 해역 0.2㏊를 대상으로 석회조류 제거작업을 진행하고 감태·대황 등 자생 해조류를 심는 활동도 벌인다.해수부는 지난해 성게를 제거하기 전인 4월에는 2.25개체/㎡의 밀도를 보이던 것이 제거 후인 9월에는 0.75개체/㎡로 개선됐다고 밝혔다.제거 작업과 함께 성게 천적인 돌돔 치어 1만 마리도 방류할 계획이다. 갯녹음 현상이 심각한 해역에는 0.2㏊에 걸쳐 석회조류를 제거하고, 감태와 대항 같은 자생 해조류 종묘 700개를 이식한다.울릉군 독도에는 해조류 68종, 무척추동물 216종, 산호류 20종 등 약 322종의 해양생물이 살고 있다. 특히 해양생물의 서식지 역할을 하는 감태와 대황 등이 자생하는 등 단위 면적당 생물량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해수부는 이에 따라 울릉군 독도 생태계를 보호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독도 해양생물 다양성 회복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갯녹음은 연안 암반 지역에서 해조류가 사라지고 흰색의 석회 조류가 달라붙어 암반 지역이 흰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현상을 ‘바다 사막화’라고도 부른다.최근 독도 주변해역에서는 해조류를 먹어치우는 둥근 성게가 이상 증식하고 암반을 하얗게 덮는 석회조류가 크게 확산하는 등 갯녹음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해수부 관계자는 “갯녹음이 진행되면서 해양생물의 다양성이 감소하고 해양생태계의 균형이 훼손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13

울릉도 축제 모두 삼켜버린 코로나19

울릉도는 찾는 관광객이 70% 이상 감소한 가운데 대표 축제마저 줄줄이 취소돼 울릉도 경제를 더욱더 어렵게 하고 있다.울릉도는 농, 수산물 등 각종 산업이 직간접적으로 관광업에 의존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관광객이 72% 감소한 가운데 각종 대형 축제가 취소됐다.울릉청년단(단장 김준혁)은 매년 7월 말~8월 초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어울려 추억을 쌓고 함께 즐기며 32년 동안 이어져 온 해변 가요제를 최근 코로나19 관련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자 취소한다고 밝혔다.울릉도 청년단체가 주최하는 해변 가요제는 울릉도의 시원한 여름밤 바다의 향긋한 냄새와 함께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댄스 경연대회, 대형불꽃 쇼, 향토 먹을거리 장터로 한여름 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또 7월 말 인기 가수 등 연예인을 초청 육지에서도 보기 힘든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행사를 개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던 회당문화축제도 올해 열지 않기로 했다.울릉도는 대한불교진각종의 종주 회당 대종사 탄생지로 회당의 위업을 기리는 행사인 만큼 많은 예산을 투입, 독도 사랑 등 다양한 행사에 출연진, 영상, 특수효과 등 수준 높은 기획과 구성으로 울릉도에서 보기 힘든 규모의 행사다.회당문화축제는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테마-기획공연마당, 독도와 나라 사랑 캠페인 독도 아리랑, 군인 위문 공연 한국문화체험마당 등과 부대행사로 진행하면서 질 높은 문화공연을 선보였다.이와 함께 울릉도의 가장 대표적인 특산물 축제인 울릉도 오징어 축제도 이에 앞서 취소됐다. 울릉군과 울릉군축제위원회는 애초 지난 6월 12일부터 개최하려 했던 오징어 축제를 연기했지만, 서울 등 수도권 등 전국에서 환자가 계속 발생하자 최근 취소했다.특산품 오징어판매는 물론 주민들과 관광객과 어울려 울릉도를 즐기고 유명 가수 등 연예인 초청공연을 통해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울릉도 최고는 물론 유일한 특산물 축제다.특히 오징어 축제는 우수한 품질의 오징어를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다. 이에 따라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모든 축제가 취소됐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모든 축제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돼 안타깝다”며“청정 울릉도를 코로나19로부터 끝까지 사수하고 심기일전 내년에는 화려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13

울릉도 취약계층에 서큘레이터 50대 전달

“힘내라 울릉군, 무더위 함께 이겨요” 코로나19의 여파로 관광객이 많이 감소 어려운 울릉도 주민들에게 여름철 무더기를 시원하게 보내라고 서큘레이터가 전달됐다.(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라헨느코리아(대표이사 박근영)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릉군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서큘레이터를 울릉군에 지정 기탁 했다.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 사태로 관내 무더위 쉼터 등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고 대부분의 일상을 가정에서 보내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이에 ㈜라헨느코리아는 자사 제품인 서큘레이터를 (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 후원, 울릉군에 서큘레이터 50여 대를 지원했다. 지원물품은 울릉군 지역 나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배부될 계획이다.박근영 대표이사는 “라헨느코리아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울릉군 취약계층 가전제품 기부를 시작으로 광복절 이벤트, 독도사랑 가전제품 출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독도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을 전했다.허필중 울릉부군수는 “먼 곳에서도 울릉군을 걱정하며 신경 써주시는 마음에 감사하며,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 친환경 섬인 울릉군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12

K-독도식물, 전 국민보급…울릉군 독도 영토주권 강화

울릉군 독도 영토주권국민 의식 강화를 위해 생물다양성 협회와 종자 전문 업체가 손을 잡고 K-독도 식물 국민 보급 활동에 들어간다.(사)UN생물다양성한국협회(이사장 이유미)는 아시아종묘(주)·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대표 류경오)과 K-독도식물 국민 보급사업을 위해 지난 10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더욱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울릉군 독도의 생물 주권을 지키고자 독도에 자생하는 식물을 국민이 직접 가꾸면서 독도영토에 대한 국민 의식도 강하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위해서다.이유미 UN 생물 다양성 한국협회 이사장은 농업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이사장과 한국 마이크로바이옴 협회 공동대표는 물론 울릉도 초대 군수 배계주 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이다, 이 회장은 배계주 군수의 외손녀이기도 하다.또한, 아시아 종묘는 종자 기업으로 상장된 기업으로 우리나라 대부분 종자회사가 해외로 나갔지만, 한국에서 종자의 독립운동을 하는 기업을 알려졌다.이 이사장은 “생물 종자 전문업체와 손잡고 다양한 독도 생물의 전국적인 보급 확대로 대한민국 국민의 독도 사랑과 울릉도 독도 영토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강화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12

울릉도 연안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 어린 고기 방류

울릉도 인근 연안에 어린 물고기들을 방류,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를 통해 낚시꾼 유치와 관광객들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어민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울릉군은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원장 박성환)에서 생산한 어린 돌가자미 5만 미, 문치가자미 5만 미를 무상으로 분양받아 어장관리 선을 이용 운송 후 울릉도 서면 통구미 어촌계와 울릉읍 저동어촌계 마을어장에 9일 방류했다.이번에 방류한 돌가자미는 고기 맛이 담백하고 단백질이 풍부해 구이, 튀김, 회, 찜, 탕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 어종으로 최대 70㎝ 정도 성장하는 대형종이며, 한방에서는 몸이 허한 것을 보하고 기력을 증진한다고 해 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문치가자미는 최대 35㎝ 정도 성장하는 대형종으로, 겨울철보다 봄철에 맛이 더욱 좋은 어종이다. 두 어종 모두 방류 3년 후에는 성어로 성장해 자연산란에 의한 자원회복과 함께 어업인들의 경제적 소득은 물론, 울릉군 해역의 황금어장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울릉군은 올해 들어 자체 생산한 참돔 30만 미와 함께 경북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전복 9만 미, 쥐노래미 4만 미, 도화 새우 30만 미를 무상으로 분양받아 울릉도·독도 연안 앞바다에 방류한 바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지역 특성에 맞는 어종들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점차 사라져 가는 연안 수산자원의 회복 및 지역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10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연로한 어르신 목욕봉사 ‘따뜻한 손길’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목욕탕에 갈 수 없는 거동이 불편한 연로한 어르신을 찾아 목욕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따뜻한 손길로 감동을 줬다.울릉군자원봉사센터 소속 최강절, 김정자, 민말옥, 최복희, 봉사센터 직원 3명 등 7명은 8일 오모씨(여·87·울릉읍)를 비롯해 울릉읍, 서면에서 자력으로 움직일 수 없는 어르신들에 대해 목욕 봉사를 했다.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목욕 봉사는 묵은 때를 벗기는 등 깨끗하게 씻기는 것은 물론 움직이지 못해 사회와 소외된 듯한 어르신들의 마음과 아픔의 상처도 깨끗하게 씻어주는 계기가 됐다.목욕 봉사를 받은 오모씨는 “자원봉사자들이 몸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씻겨 줘 날아갈 듯이 몸이 가벼워졌다”며“자기 부모가 아닌데도 정성스럽게 때를 밀어주는 등 몸을 씻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손정남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직원은 “아들, 딸 못지않은 사랑이 담긴 목욕 봉사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참 좋아하고 감동한다”며 “울릉군자원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 목욕 봉사를 통해 함께 사는 사회의 따뜻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효녀 가수 현숙 씨가 기부한 이동식 목욕 차량으로 목욕 봉사를 했지만, 차량이 낡아 폐기처분하고 사회복지 공동모금 회의에서 새로 차량을 지원받다 거동불편 어르신 목욕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9

울릉도 여름 1박2일 통해 만난다…시청자 대리 만족

울릉도 특집 ‘하고 싶은 거 다 해’ KBS2 TV 1박 2일 시즌 4(이하 1박 2일)가 지난 5일에 이어 오는 12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울릉도 특집은 멤버들이 여행 전 작성한 위시리스트를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안락하고 시원한 바다를 즐기는 특별한 여행기를 보여준다.1박 2일은 지난 5일 방송에서 울릉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눈 앞에 펼쳐진 절경에 넋을 놓고 빠져든다. 하지만, 김종민은 1박 2일을 통해 이번이 다섯 번째 울릉도 방문으로 가이드 역할을 자임했다.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시원한 드라이브 코스는 물론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등 여섯 남자가 줄곧 소망해왔던 각종 액티비티의 제공에 모두가 물 만난 물고기처럼 신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울릉도 서면 학포 항 바다에서 바닷속이 훤하게 들여다보이는 울릉도의 맑고 깨끗한 바다에 감탄하던 멤버들은 이례적으로 입수를 자청, 본격적인 물놀이를 시작하기도 전에 울릉도 바다에 뛰어들었다.1박 2일 멤버들은 스킨스쿠버와 스쿠버다이빙팀으로 나눠 바닷속에서 카메라를 통해 물고기를 많이 촬영하는 미션을 주어졌다. 이에 따라 라비는 태안 바다 입수에 이어 또다시 전매특허인 마샬아츠로 입수하며 ‘1박 2일’ 레전드 입수를 갱신했다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또한, 라비 못지않은 입수 에이스로 연정훈이 급부상, 프로급의 입수 포즈를 선보였다. 맏형과 막내의 입수 대결 역시 본방 사수를 부르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한편, 스쿠버다이빙에 도전한 김선호와 딘딘은 단번에 수상 레포츠 열등생으로 전락, 엉망진창 수중전을 펼친다. 다이빙 장비 착용 후, 바다로 걸어가는 것부터 헤매던 둘은 결국 목 뒷덜미까지 잡힌 채 끌려가서 입수, 웃음을 자아낸다.지난 5일 방송에 이어 오는 12일에도 울릉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울릉도 바다와 바닷속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여섯 남자의 시원한 수중전은 12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 4’에서 확인할 수 있다.특히, 코로나19로 여행을 하지 못하고 스킨 스쿠버, 스쿠버 다이빙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번 방송을 통해 대리 만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9

울릉교육지원청, 학업중단 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

울릉도 청소년들의 바른지도(청·바·지) 및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울릉교육지원청, 울릉초등학교, 울릉경찰서가 참여한 가운데 8일 울릉초등학교(교장 송은숙)에서 개최됐다.울릉교육지원청, 울릉경찰서 직원과 울릉초학생회·교직원들이 함께 울릉초등학교 정문에서 울릉초 전 교생 139명을 대상으로 아침 등교시간에 맞춰 진행됐다.이들은 학업중단 예방의 날 및 학업중단숙려제(New-Start)를 홍보하고 학교폭력예방,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법을 안내하는 등의 청바지 캠페인을 벌였다.청바지 캠페인은 교육지원청과 관계기관이 협력, 학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합동 교외 생활지도와 적극적 홍보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및 건전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특히 학업중단 예방은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자아 존중감 향상과 진로 개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와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력한다.생명존중 교육은 친구끼리 관심 두기, 바른말 고운 말 사용, 내 주변의 동·식물에 관심 갖기 등으로 해서 나, 가족, 이웃, 그리고 사회 구성원 전체에 대한 사랑을 가지도록 지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송은숙 교장은 “이번 학업중단 예방의 날 청바지 캠페인을 통해 학업중단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예방 방법을 안내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했다.최영택 울릉교육장은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을 통해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안전한 망을 구축, 학교폭력과 학업중단 학생을 사전에 발견하고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8

日 시마네현 지사, 일 정부에 독도 ICJ제소 등 강력대응 주문

일본의 울릉군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을 도를 넘고 있다. 일본 초·중·고 전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 주장에 이어 아예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할 것을 주장했다.마루야마 다쓰야(丸山達也) 일본 시마네(島根)현 지사는 6일 에토 세이이치(衛藤晟一) 일본 영토문제 담당상을 내각부에서 만나 중앙 정부가 독도에 관해 영토 문제로서 강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요망서를 전달했다.요망서에는 독도의 영유권을 일본이 확립할 수 있도록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하는 것을 포함해 새로운 외교 노력을 펼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또 현재 시마네현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매년 2월 개최하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각의 결정으로 일본 정부 공식 행사로 승격해 개최하라고 요구하는 내용도 담겼다.에토 담당상은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일본 정부의 주장을 소개한 시설인 도쿄(東京) 소재 '영토·주권 전시관'을 거론하며 "역사적 사실을 내방객이 실감하고 있다"며 자국민을 위한 계몽 활동에 일본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표명했다.한국 정부는 ICJ의 강제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이 독도가 자국 땅이라고 주장하며 일방적으로 제소하더라도 재판이 성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8

日, 울릉도 일본 땅…황당한 일본 코로나19 사이트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세계에 알리는 사이트(코비드19 재팬 닷컴)에 울릉도를 자국의 시마네(島根)현 관할로 표기했다고 7일 사이버 민간외교 사절단 반크가 전했다.이 사이트는 구글(www.google.com)에서 ‘일본 코로나’를 검색하면 최상위에 노출된다.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와 치료자, 사망자, 검진자 등 현황과 주요 지역 상황을 매일 전 세계에 전파한다.영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체코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핀란드어, 벵골어, 힌디어, 우크라이나어 등 총 14개 외국어로 실시간 안내한다.반크는 당시 지도에서 울릉도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시마네현의 코로나19 현황을 알리는 작은 안내 창이 떴다. 안내판에는 확진자 24명, 회복자 24명, 사망자 0명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울릉도에는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이 사이트 메인 세계지도에서 한국 울릉도를 클릭하면 일본땅 ‘Shimanae’라고 표기하고 있다. 일본의 코로나19 정보를 얻고자 하는 세계인들에게 왜곡된 영토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반크는 설명했다.반크는 이 사이트 운영자에 항의하는 한편 시정 캠페인에 들어갔고 현재는 한국 땅으로 바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한 일본 전문가는 "일본이 모르고 한 짓이 아니다. 울릉도를 이런 방법으로 오랫동안 슬그머니 자기들 땅인 것처럼 표기하다가  독도 처럼 자기들 땅이라고 우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8

울릉군 독도 인공 조형물 보고서 수정분 발간

지난 2018년 발간된 ‘한국인의 삶의 독도’ 독도 인공 조형물을 집대성한 보고서 수정본이 최근 발간돼 울릉군 독도 현대사 연구에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지난 2018년 독도의 인공조형물에 대한 종합 조사 보고서인 ‘한국인의 삶의 기록 독도-독도의 인공조형물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독도박물관이 울릉군 독도 현지를 방문해 동·서도에 설치된 인공조형물 전수조사를 진행해온 결과물이다. 독도박물관은 2018년 3월부터 독도에서 인공조형물을 조사 96점의 인공조형물을 확인했다.2018년 상반기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울릉군 공조 형물은 21점이다. 위령비 7점을 비롯해 영토 표석 6점, 각 석문 4점, 표지석 2점, 기념비·조형물 각 1점이다.독도박물관은 2018년 4월과 6월에 걸쳐 인공조형물 75점 추가로 확인하고 GPS 기기를 이용, 해당 인공조형물의 정확한 위치와 고도, 크기 등을 실측하는 등 해당 조형물의 고해상도 사진 자료도 확보했다.하지만, 최종덕씨 울릉군 독도 생활 부문의 기록이 미비하다는 지적에 따라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충분한 고증을 거처 수정된 2019년 판을 최근 발간됐다. 수정된 중요한 부분은 143p 독도주민 숙소, 주소판, 준공판 156p~161p 최종덕 기념 표석 편이다.이번에 추가된 부문은 “현재의 주민 숙소가 자리한 곳은 독도 최초의 주민인 고 최종덕 씨가 처음 터를 잡은 곳이다. 그는 1965년 장기간의 거주를 위해 물골에 들어간 이후 여러 곳을 답사하며 항구적인 주거공간을 물색했다“고 기록했다.또 ”결국, 1966년 현재의 주민 숙소 자리에 토담을 쌓고 함석과 슬레이트를 얹은 집을 지어 1967년에 이주했다. 이후 시멘트를 이용한 온돌방을 비롯하여 건조장, 선착장, 창고 등과 같은 어업시설은 물론 물골로 물을 길어 가기 위한 일명 ‘998계단’ 역시 그의 손으로 완성했다.“고 적었다.”이로써 독도는 점차 사람이 살아가는 주거공간으로 변모해 나갔다. 그는 살림집이 있는 이곳을 ‘덕골’로 불렀으며 1987년까지 사망할 때까지 이곳에서 생활했다. 그의 사망 후에는 1992년까지 딸 최경숙과 사위 조준기 내외 및 손주들(강한·한별)이 함께 독도에서 생활했다”는 내용을 담았다.이 같은 내용을 추가, 역사적 자료를 남겨, 독도는 과거에도 실제로 사람이 집을 짓고 살았고 경제 활동도 했다는 것이 입증됨에 따라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증명하는 역사적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8

올해 개교한 울릉 중, 꿈·끼를 실현하는 첫발을 딛다

올해 개교한 통합 울릉중학교(교장 남구현)가 다양한 교육을 통해 꿈과 끼를 실현할 첫 번째 방과후학교 외부 강사 연수 및 청렴 서약식을 했다.이번 연수 및 서약식은 울릉중학교 외부 강사에 대한 연수를 통해 방과후학교 청렴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학생들의 꿈, 끼를 실현하기 위한 질 높은 방과후학교 운영을 제공하고자 시행됐다.이번 외부 강사 연수는 학생 출·결석 관리, 생활지도, 안전생활지도, 코로나-19 대비 소독지침 준수, 통학버스 귀가 지도 및 수업 활동 전반에 대한 강사 복무 자세에 대해 안내했다.또한, 외부 강사들은 청렴 이행 서약 선서를 통해 울릉 중학생들을 자식과 형제처럼 사랑과 봉사, 믿음과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했다.울릉중학교 외부전문 강사를 통해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음악, 체육, 미술, 컴퓨터, 영어, 과학탐구, 창의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29개 강좌 중 학생들이 선택, 6일부터 교육에 들어갔다.남 교장은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해 주는 외부 강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7

울릉주민 편의 위해 후포~포항 간 중형셔틀 버스 운행

울릉도~울진 후포 항로에 여객선 씨플라워호를 운항하는 ㈜제이에이치페리(대표이사 사장 황인경)가 울릉도 주민들을 위해 중형셔틀버스를 구입 후포~포항 간 운행한다.제이에이치페리는 울릉주민들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5일부터 25인승 셔틀버스를 포항~후포 간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씨플라워호는 포항~울릉 간을 운항하는 여객선보다 1시간 이상 단축된 2시간 20분대 운항하고 있다.대형여객선 썬플라워호의 운항 중단으로 울릉도 주민들이 육지병원 이동 등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포항~울릉도 항로 여객선보다 1시간 이상 운항 시간이 단축되는 후포~울릉 간 운항하는 씨플라워호를 이용하는 울릉도 주민들이 늘었다.그러나 울릉주민들은 대부분 포항에서 볼일을 보거나 대구 등에 가려면 포항을 거처야 하므로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큰 불편을 겪었다.하지만 25인승 셔틀버스가 운행함에 따라 포항~울릉 간 여객선 탑승 시간이 길어 육지 이동에 불편을 느꼈던 울릉주민들이 후포~울릉 간 여객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황인경 사장은 "울릉도 주민들이 운항 시간이 짧아 멀미를 덜 하는 씨플라워호를 이용하려 해도 후포~포항 간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며"셔틀버스 운행을 요구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25인승 버스를 구입해 운행하게 됐다"며"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선박 운항 및 셔틀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약 문의는 제이에이치페리 홈페이지(www.jhferry.com)또는 전화 1644-9605, 054-791-9605번을 통해 한 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7

日문서가 말하는 “독도·대마도는 한국땅”

[울릉] 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증명하는 일본의 각종 문서를 담은 책이 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 소장이 펴낸 ‘독도는 한국 땅, 대마도는 조선부속 섬’은 일본 고문서로 본 대마도 독도는 우리 땅에서 독도(죽도) 도해령, 죽도 도해금지령에 대해 문서명, 작성연대, 작성자, 수신자와 함께 문서를 소개하고 사본을 보관하고 있다.또 안용복, 박어둔 때문에 울릉도, 독도까지 일본인이 접근하지 않았다. 이 증거로 문서명 시마네현 영토 죽도, 문서작성자 츠네마츠 야스오 시마네현지사(문서작성일 소와 26년(1951년) 8월 30일)가 요시다 스케 외무대신에게 보낸 문서도 소개하고 있다.경북매일신문에 소개되기도 한 ‘독도 옛 이름 리앙쿠르는 이안굴서 따온 말’이라는 일본 극비문서도 공개했다. 일본은 패전 후 미국 연합군 사령부의 지령으로 독도에 접근하지 못한 문서도 공개했다.특히 일본 외무성이 시마네현에 죽도를 일본 영토로 한 것이 언제인가 보고하라는 문서도 공개했다. 이 문서는 시마네현이 고시 40호는 작성해 놓고 공포하지 않았다는 증거다.외무성이 편입한 것으로 모른다는 것은 국제법으로 독도를 일본 땅으로 인증되지 않을뿐더러 고시 40호를 작성하고 직인을 찍을 때 외무성이 반대했다는 것으로 보는 것이 김 소장을 설명이다.이같이 일반인들이 알기 어려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직·간접 증명하는 일본문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 출판돼 독도를 연구하는 많은 연구가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저자 김문길 소장은 지난 1945년 히로시마에서 출생했으며 계명대학교 영문학과, 일본 국립고베대학 대학원에서 철학, 학술박사 학위를 받고 부산외대, 교수 일본 교토대학문학부, 문부성교토 일본문화연수센터 외국인 교수를 역임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7-06

울릉고,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동아리 결성

세계 최고의 자연유산을 간직한 울릉도의 유일한 고등학교인 울릉고(교장 설제문)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동아리를 결성 울릉도 독도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나선다.울릉고등학교는 최근 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와 경북대학교 독도연구소 후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동아리를 결성했다. 동아리는 울릉고 재학생 12명이 참여하고 있다.최근 경상북도와 울릉군은 울릉도(독도)의 대양 섬으로서 가치, 지질 및 육상식물의 특이성, 한 난류가 교차하는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로서 울릉도(독도)의 해양생물 다양성 가치 등에 주목, 지난해부터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에 결성된 울릉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동아리를 통해 학생들이 울릉도의 숨겨진 가치를 함께 배워나가고 학생들의 숨은 끼를 발휘, 다양한 울릉도의 가치를 홍보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울릉고 ’세계자연유산’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소장 박재홍 교수)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학교와 협력해 지속해서 관심을 둘 예정이다.이를 위해 울릉고와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간 오는 9월 MOU를 체결 예정에다. 울릉도의 꿈이며 울릉도의 미래를 만들어 갈 울릉고 ’세계자연유산’ 동아리에 대한 울릉군민들의 관심이 요구된다.변주환(해양레저과 2년) 울릉고 세계자연유산 동아리 회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최동단 학교로서 울릉고와 신비의 섬 울릉도(독도)를 많이 알리고 보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6

울릉초·중생 진로직업 체험·코칭…진로캠프운영

울릉도 초·중학생들이 미래를 위한 꿈 찾기 진로직업체험과 진로직업코칭으로 비상하는 진로캠프를 운영한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6~7일까지 이틀 동안 울릉 관내 4개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들과, 울릉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0 찾아가는 꿈 찾기 진로캠프’를 운영한다.이번 캠프에서 초등학생은 진로직업 체험으로 드론기술자체험을 통해 미래 산업과 교통, 운송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고 드론을 직접 조립과 조종하는 체험했다.또, 네일아티스트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예술적 감각과 디자인을 배우고 자신의 소중함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학생들은 진로직업 코칭을 통해 미래 희망직업을 위해 준비해야하는 다양한 영역을 코칭 받는 좋은 시간이 됐다.특히 진로직업, 진로 리더 쉽, 비지 쿨, 진로자존감코칭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 자기개발, 직업선택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게 했다.최 교육장은 “캠프를 통해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 미래 산업과 직업에 대해 이해함과 동시에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힘을 키우고, 학생들에게 스스로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능력과 자존감을 향상, 삶에 행복과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6

울릉도 코로나 19 의심자 때문에 응급실 일시폐쇄 소동

코로나 19 청정지역 울릉도에 코로나 19 감염 의심자가 발생, 울릉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이 일시 폐쇄되는 등 소동을 빚었지만,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울릉도 모 기관에 근무하는 A씨(남·32)가 지난 6월 19일~21일 육지를 다녀왔고 지난 2일 설사와 배가 아파 울릉군 보건의료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4일 다시 열이 심해 오후 5시 의료원 응급실을 찾았다.증상을 봐서 코로나 19로 의심한 의료진은 5시간 동안 검사 및 시료 채취를 했고 울릉군재난대책본부는 오후 11시부터 A씨를 즉각 자가격리시켰고 의료원은 응급실을 5일 새벽 3시까지 일시 폐쇄, 철저한 소독 후 재개했다.문제는 울릉도에서는 코로나 19 감염 여부 검사를 할 수 없고 시료를 채취 여객선 편으로 육지 전문기관에 보내야 한다. 하지만 여객선 운항이 끊어져 시료검사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그 때문에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져 나갔다.울릉군보건의료원은 5일 여객선 편으로 시료를 보내 검사한 결과 6일 A씨는 코로나 19 음성으로 나왔고 다른 질병으로 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함께 지난 3일 경산에서 울릉도에 관광 온 B씨가 대구 모 병원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옆에서 물리치료를 받은 사실이 확인돼 대구 역학조사관이 4일 울릉군재난대책본부에 신원을 통보했다.울릉군재난대책본부는 즉시 인적을 추적, B씨를 자가 격리하고 시료를 채취 육지 전문기관에 보내 확인 결과 음성으로 나와 격리 해제 후 6일 울릉도를 떠났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지역 특성 상 감염자 확인이 즉시 이뤄질 수 없어 헛소문이 나는 경우가 많다. 군은 청정 울릉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생활적 거리두기 등 울릉군의 지시에 따라주면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6

아름다운 울릉도 독도를 화가의 손길로 만나보세요

“아름다운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를 그림을 통해 만나보세요”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상설갤러리에서 울릉도·독도 풍경화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울릉고등학교 교장으로 2020년 정년퇴임 한 박재형 화가가 지난 1997년부터 울릉중·우산중학교에서 교사·교감으로 근무하면서 본 울릉도와 독도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7일까지 개최된다.박 화가는 지난 1998년 울릉도에서 울릉풍경화 개인전을 시작으로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울릉문화원에 제3회 개인전을 열었고, 제4회 울릉도 ·독도 풍경화 초대전을 경상북도교육청 상설갤러리에서 개최한 바 있다.이번에 5번째 울릉도·독도 풍경화 전시다. ‘해양영토를 지켜온 대한민국 국경의 섬 울릉도·독도 풍경화’를 제목으로 달았다. 울릉도와 인연을 맺고 개인전을 모두 울릉도·독도 풍경화로 전시회를 개최한 박 화가의 울릉도 사랑이 남다르다.지난 1997년 울릉중과 우산중 미술교사를 3년 동안 겸무했고 2012년에는 3년 동안 우산중학교 교감, 2018년에는 울릉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 2년 동안 근무하고 올해 정년퇴임 했다.이번 전시회는 울릉도의 아름다운 산야 풍경, 생동하는 봄, 시원한 여름, 오색 빛깔의 가을, 눈 쌓인 겨울 장면, 등 사계절과 울릉도의 꽃, 주상절리 등 울릉도와 독도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았다.박 화가는 “저의 작품들은 파도 소리, 바람 소리를 들으며 ‘국경의 섬 8년’을 보낸 해양영토의 대 자연 속에 위풍당당 초 자연적 힘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전시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내 예술의 목표는 공기, 물, 바위, 나무들을 실제와 똑같이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 풍경 속에 깃든 영혼을 표현하는 것이다’는 독일 화가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작품과 의도에서 사물, 자연 정신의 혼연일체, 자연의 체험과 반영 풍경화 표현에 앞서 많은 생각을 늘 가져본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6

세계최고 울릉도 코스모스리조트 고릴라 조형물, 식당 오픈

지난해 세계최고의 리조트(호텔) 건물로 선정된 바 있는 울릉도 코오롱 코스모스리조트가 울릉도 고릴라 공간을 오픈하고 호박과 오징어를 테마로 울라(ULLA)가 운영하는 식당도 개업했다.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은 울릉군 북면 추산리 일대에 조성한 힐링스테이 코스모스리조트 주변에 울릉도 고릴라 테마 공간 '울라'를 공식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울라'는 울릉도 고릴라의 준말로,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이자 코스모스 리조트 옆에 있는 추산(송곳산)을 닮은 고릴라 캐릭터다.코오롱글로택은 고릴라가 서 있는 모습을 본 따 만든 대형 조형물 메가 '울라'가 울릉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관광객들이 울릉도에 오면 꼭 찾게 되는 지역 명소로 키울 계획이다.코스모스 리조트 옆에 있는 '울야' 식당은 '울라'가 운영하는 테마식당으로 지역 특산물인 호박과 오징어를 테마로 수제 맥주와 산지의 신선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조리한 일품요리를 선보인다.오후에는 수제 맥주와 함께 즐기는 펍으로, 저녁에는 선술집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텍은 앞으로 '울라'를 울릉도의 대표 캐릭터로 육성, 다양한 테마 공간을 기획, 울릉도의 관광산업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코스모스 관계자는 “관광지로 더욱 주목받는 울릉도에 '울라'가 울릉도의 대표 캐릭터로 성장되기 바라며, 앞으로 울릉도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다양한 캐릭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오픈을 맞아 메가 '울라'와 '울야'식당을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7, 8월 두 달간 진행되고 '울야'식당은 8월까지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한편, 울릉도 코스모스리조트가 여행 관광 업계 글로벌 어워즈인 월드 트래블 어워즈와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 각각 후보로 선정됐다.월드 트래블 어워드는 여행, 관광 및 환대 산업의 모든 주요 부문에 걸쳐 우수성을 기념하고자 1993년에 제정된 상으로,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산업 우수성의 품질마크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시상식 중 하나로,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손님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우수성을 갖춘 최고의 호텔에 수여되는 상이다.온라인 리뷰를 통한 호텔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시설, 디자인, 위치 등을 기준으로 30만 명 이상의 호텔 이용 고객의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호텔이 선정된다.지난해 국내 수상 기업으로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콘래드 서울(아시아 리딩 럭셔리 시티 호텔)과 대한항공(아시아 리딩 캐빈 크루)이,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선정된 바 있다.울릉도 ‘코스모스 리조트’는 영국의 유명 건축·디자인 잡지 ‘월페이퍼’가 발표한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세계최고로 뽑혔다. 이 잡지는 매년 건축 분야에서 호텔·주거·공공건물 중 최고를 뽑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5

중단된 용출수 ‘울릉샘물’ 개발 속도낸다

[울릉] 울릉도 추산리에서 용출수로 만든 울릉 샘물 판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조사 1급수인 추산 용출수는 우리나라 최고의 생수 유통망을 가진 LG생활건강이 울릉군과 손잡고 울릉샘물 생산을 추진하는 가운데 환경부와 최종 협의를 앞두고 있다.울릉도 먹는 물 사업이 지금까지 지지부진한 이유는 울릉도 상수도 보호구역 내에서 수익 사업을 할 수 없다는 환경부의 방침에 따라 작년부터 사업이 진척되지 못했다.하지만 최근 환경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면서 사업에 다시 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됐다.울릉군과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월 울릉군과 공동 출자해 자본금 520억 원 규모의 ‘울릉샘물’을 설립했다.울릉샘물은 LG생활건강이 87.03%의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지분은 울릉군이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법인 설립 후 1년 넘게 사실상 활동이 없었다.상수도보호구역 수입사업 불허에다가 코로나 19로 대면 협의도 어려워 사업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울릉군은 늦어도 7월 환경부를 방문, 상수도법 관련 최종 협의를 할 예정이다.군은 당초 3월에 만나 최종 협의를 하려했지만 코로나19로 연기됐다.군은 제주삼다수를 능가하는 먹는 물 판매를 위해 지하 암반수만 생수로 판매할 수 있는 법에 용출수를 추가해 울릉도 용출수 판매의 길을 열고 2010년 6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했다.우여곡절 끝에 2017년 생수 시판을 맡아줄 곳으로 LG생활건강을 선정했다. 단순 위탁 판매가 아닌 공동 출자로 법인까지 세웠다는 점에서 LG생활건강은 울릉샘물에 높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국내 생수시장은 지난해 8천억 원을 넘었고 올해 1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산된다.지난해 시장 1위 삼다수가 2천11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가 1천750억 원의 매출을 거둬 두 생수 브랜드가 국내 생수 시장을 절반 이상 점유하고 있다.군은 울릉샘물이 생산 될 경우 제주삼다수보다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따라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울릉군에 재정자립 향상에 큰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7-02

울릉도 인근해상에 올 들어 첫 중국어선 피항

울릉도·독도 및 동해상에 지난달 30일부터 기상특보가 발효되자 공해상 및 북한수역에서 조업하던 중국어선 36척이 1일 올해 들어 첫 울릉도 인근 해상으로 피항했다.중국어선의 울릉도 인근 해상 피항은 오징어 성어기 철인 9~12월이지만 올해는 6월에 벌써 피항이 시작됨에 따라 중국어선의 북상 조업이 예년보다 빨리 이뤄졌다는 지적이다.울릉도 인근 해상으로 피항한 중국어선들은 풍랑주의보에도 비교적 잔잔한 북면 해상에 몰려 정박하다가 바람 방향에 따라 울릉읍 와달리~울릉(사동) 항 외항으로 이동 피항했다.이들은 해안에서 가까이 닻을 내리고 기상이 좋아지기를 기다렸다. 이에 따라 동해 해경은 1천500t급 경비함을 현장에 급파 이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감시망을 펼쳤다.관계기관에 따르면 올해 북한수역으로 이동한 중국어선은 810여 척 운반선 20척이며 오징어 조업 부진으로 남하한 어선은 620여 척으로 200여 척이 조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울릉도 어민들은 “중국어선 울릉도 피항은 대부분 12월 기상이 좋지 않을 때이지만 올해는 6월부터 피항하는 것은 중국어선의 북한 수역 조업이 연초부터 시작됐다는 증거”라고 말했다.따라서 오징어가 성어가 되기 전에 그물을 이용 싹쓸이하기 때문에 울릉도 어민들은 중국어선이 동해 오징어 씨를 말린다며 강력한 규제를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오징어는 회유성으로 북한 수역은 울릉도 등 동해상으로 내려오는 오징어 길목이다. 특히 우리나라 어선들은 낚시로 잡는 채낚기 어업이지만 중국어선은 그물을 이용해 조업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2

울릉도 저동항, 어민들이 지킨다… 항내 쓰레기 청소

울릉도에 내습한 태풍급 강한 바람과 폭우로 동해안 어업 전진기지인 울릉읍 저동항 내에 각종 쓰레기가 유입되자 어민들이 직접 나섰다.울릉도 저동항에는 지난달 30일과 1일 태풍급 강한 바람과 폭우로 스티로폼, 드럼통, 바람에 부러진 나뭇가지는 물론 각종 생활 쓰레기 등 선박 유해, 항내 오염 물질이 유입됐다.이러한 유해 물질 중 대형 나무 조각 등은 선박과 선박 사이에 끼면 선박이 침몰하는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 있고 각종 쓰레기들과 밧줄 등이 스크루에 감기면 엔진 고장, 선박이 뒤집힐 수도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이에 따라 저동 어민들은 2일 새벽 5시부터 갈고리와 손수레 등 각종 장비를 동원 항 내 청소에 나섰다. 울릉도 어민들은 대부분 (사)전국채낚기실무자 울릉어업인총연합회(회장 김해수)소속이다.연합회 회원들은 이날 일사불란하게 수십 t의 각종쓰레기를 뭍으로 끌어올리고 정리하는 등 스스로 치우며 깨끗하고 안전한 울릉도 저동항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어민 A씨는 “과거에는 항구가 더럽혀져도 울릉군에서 치워 주겠지 하고 나 몰라라 했지만 내 어선이 다칠 수 있고 위험하며 우리가 이용하는 항구를 우리가 지킨다는 차원에서 스스로 나서 대대적인 청소를 한다”고 말했다.김해수 회장은 “태풍이나 강한 바람으로 항구 내에 쓰레기가 유입되면 문자를 통해 전달하면 회원들이 바로 출동해 치우기로 합의해 문자를 보내면 곧바로 모여 청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