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인구 증가 정책 및 유휴지 경작과 젊은 청년 울릉도 유입을 유도해 활기차고 건강한 농·어촌을 만들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울릉군이 “청정지역 신비의 웰빙 산채 생산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힐링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울릉도로 귀농 귀촌하세요” 주제로 울릉도가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울릉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0년 도시민 농촌 유치지원사업에 선정돼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정착 이주 지원, 각종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한다.
2020년~2023년까지 총 6억 원을 지원하는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은 각종정착․이주지원, 귀농인 집수리지원, 지역민과 화합도모 및 귀촌․귀농인들에게 이주단계부터 정착단계까지 맞춤형 지원을 한다.
또 영농장비 구매 비용을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집수리 등에 필요한 비용도 지급한다. 귀농인이 조기에 정착하도록 영농기반을 조성하고 농가 빈집 수리 지원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울릉도는 육지와 멀리 떨어진 아름다운 섬은 물론 다양한 산채 생산 등 수익사업 특히 미세먼지 피해와 환경오염이 거의 없는 청정지역으로 최근 귀농·귀촌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울릉군 성공 귀농, 행복귀어 박람회에 참가 “공기 맑고, 물이 풍부하고, 미세먼지가 없는 살기 좋은 행복한 울릉도에 이사 오세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비 귀농·귀어인 유치에 나서기도 했다.
박상용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울릉군은 육지와 차별된 자연환경을 갖춰 해마다 귀농·귀촌에 관한 문의가 이어진다“며 ”조기에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최근 귀농·귀촌해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는 만큼 적극적인 관련 지원 정책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귀농·귀촌인 유치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