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악기와 우리 가락으로 나라 사랑, 우리의 땅 독도사랑과 수호의지를 담은 마음을 함양하고자 '독도사랑국악단'을 창단했다.,
울릉도 저동초등학교(교장 김기정)는 2일 국악교육과 공연을 통해 어린 학생들의 마음속에 국악이 자리 잡고 나라 사랑, 독도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고자 '독도사랑국악단'을 창단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교생 100명이 참가하는 '독도사랑국악단'은 대금반, 소금반, 사물놀이반으로 구성되며 음악 시간과 점심시간 등을 활용, 꾸준히 연습을 할 계획이다.
또한, 방학 중에는 2주간의 국악공부방을 개설하여 개인 연주 기량 향상과 다양한 악기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국악 합주 연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오는 2021년에는 국악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각종 행사에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며, 정기연주회를 개최 음악적 감수성 함양과 예술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김기정 교장은 “어린 학생들이 국악 연주와 봉사활동을 통해 음악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고, 특히 울릉군 독도에 대한 관심과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