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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정대휘 씨 신지식인 선정… 산림자원(임업)분야

울릉도에서 산양삼을 재배하는 정대휘(58)울릉산삼공사대표가 산림자원(임업)분야에서 신지식인 인증서를 받았다.정 대표는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지난 1일 개최된 2020년 상반기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이 같은 인증서를 전수받았다.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신지식인 포럼’을 주제로 (사)한국신지식인협회(회장 김종백) 주최, 송석준 국회의원 주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후원으로 개최한 제35회 신지식인 인증식이다.산림자원(임업)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된 정대휘 대표는 전문임업인(임업후계자)으로 최상급 청정자연림이 잘 보존된 울릉도에 최초로 산양산삼재배에 성공해 경제 활성화 및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았다.또한 임업후계자(전문임업인) 불모지였던 울릉도에 귀농. 귀산촌한 정 대표는 울릉군 최초 임업후계자로 선정돼 울릉군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해오면서 임업전문인 저변확대를 위해 임업후계자를 양성하는 등 신지식인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특히 한국임업후계자협회중앙회 홍보실장.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산림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귀산촌 멘토와 제1기 산림정책 국민멘토단, 숲 해설가 등의 활동을 통해 미래 산림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등 산림경영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한국 신지식인 협회는 지난 5월까지 2020년 상반기 신지식인 선정대상을 공모했고 30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본 심사,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48명을 선정. 인증서를 전달했다.정대휘 대표는 “미래 국가발전의 신성장 동력은 산림자원 발굴 개발, 육성발전에 있다”며 “국토 면적의 64%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보존에 치우치지 말고, 산업적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2

중국어선 올해 첫 울릉도 피항 피해 심각…기름유출 등

북한 수역 및 공해상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들이 기상악화로 올 들어 첫 울릉도 북면 해안에 피항하면서 기름 유출 등 피해가 우려돼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지난달 30일부터 울릉도와 동해상에 기상특보가 발효되면서 40여 척의 중국어선들이 울릉도 북면해안으로 피항했다가 이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자 1일 다시 울릉읍 와달리와 울릉(사동) 항 부근으로 피항했다.하지만, 이들이 피항한 청정해역 북면 해상에서 유출된 기름띠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특히 북면 천부항 입구에 중국 어선들이 피항해 기름띠가 천부항내 또는 해안으로 밀려들어 오지 않을까 우려된다.중국어선이 정박한 부근에는 약 200m의 기름띠가 2곳에서 형성됐다. 울릉군 북면 천부항 입구와 외항 2곳에 기름띠가 형성 해안으로 밀려오면 해산물의 피해가 예상된다.이 기름띠는 중국어선에서 배출한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는 바람을 막아 주는 자연 항이 없어 중국어선들이 피항하면 해안 가까이 접근해 닿을 놓는다.따라서 이 같은 폐유 등 기름 유출은 가까운 해안가로 밀려와 해산물 피해 우려되기 때문에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울릉도 해안에는 울릉군이 각 어촌계와 공동으로 해삼, 전복, 어린고기 등 방류사업을 하는 등 바다 목장 가꾸기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이 같은 기름 유출은 큰 피해가 예상된다.그뿐만 아니라 중국어선들이 울릉도로 피항하면서 그물을 이용한 오징어 싹쓸이 불법조업, 불법 쓰레기 투기ㆍ밀입국ㆍ해양기상관측 장비ㆍ해저케이블 등 해양시설물 파손 등 많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따라서 중국 어선들이 피항할 경우 철저한 관리는 물론 강력한 단속을 통해 해상시설물 안전관리, 기름 유출, 쓰레기 투기 등 해양오염을 방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1

동해해경, 태풍급 풍랑 속 울릉도 응급환자 후송

울릉도에 태풍급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1천500t급 동해해경 경비함이 출동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지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동해해경은 동해상에 기상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일 오후 3시께 울릉도에 발생 응급환자 박모씨(여·73)를 울릉도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동해해경 1511 경비함을 출동 후송했다고 밝혔다.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박모씨가 호흡 곤란으로 의료원을 찾았다. 상황이 위급하다고 판단한 의료진은 응급조치를 취하면서 헬기출동을 요청했지만 동해상에 강한 바람과 폭우로 헬기 출동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헬기 출동이 어려워지자 동해해경에 경비함을 요청했고, 울릉도 인근에서 피항 온 중국어선을 감시하던 동해해경 1511 경비함이 출동하겠다고 보건의료원에 통보했다. 해경 경비함은 이날 오후 2시50분에 울릉(사동) 항 외항에 도착했다.외항에 도착한 1511 함은 단정을 울릉 항으로 보내 환자와 보호자, 의사를 편승, 경비함에 승선시켜 오후 3시께 울릉도를 출발했다. 경비함은 기상악화로 평소보다 늦은 이날 오후 9시께 묵호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환자는 묵호항에 도착하면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 편으로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할 계획이다. 한편, 울릉도에는 이날 북서풍이 초속 12~20m의 강한 바람 2~5m 높은 파도와 함께 폭우가 내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1

울릉 저동초, 학업 중단예방·바른 인성함양 캠페인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울릉도 저동초등학교(교장 김기정)가 학업 중단 예방 및 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울릉도 저동초는 1일 전교생(103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위기 학생 조기 발견과 청소년의 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생활지도 캠페인을 했다. 캠페인은 울릉교육지원청 Wee 센터와 전교학생회를 중심으로, 전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했다.울릉교육지원청 Wee 센터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업중단 예방 홍보물과 간식을 나눠줬고, 전교학생회와 교사들은 학업중단 예방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행사 당일 비를 동반 강풍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전교회장단은 행사를 위해 아침 일찍 행사장에 나와서 캠페인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김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 가지로 교육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울릉교육지원청 Wee 센터와 함께 학업중단 예방과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이번 행사가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또한 “앞으로도 울릉도 저동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서로 더욱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의 거리를 좁혀서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더 크게 퍼지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1

김병수 울릉군수 “국책사업 연계 공약사업추진 총력”

“꿈이 있는 친환경 섬 건설을 위해 국책사업과 연계해 공약사업 추진에 중점에 두겠습니다.”김병수 울릉군수의 ‘민선 7기 후반기’ 각오다.김 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제시한 5대 분야 50개 공약 사항 가운데, 현재 군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은 막힘이 없도록 지속적 추진하고, 자체 재원만으로는 사업 수행이 힘든 사업들은 중앙 정부 사업에 적극 공모 국책 사업과 공약 사업을 연계, 진행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지난해 12월 공모에 선정된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은 울릉군 고유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신상품 개발, 시설·장비 고도화, 앵커 기업 유치,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등을 사업으로 진행했다.이는 공약 사항인 6차 산업화 및 수출화산업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친환경농업 육성 특별지원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모 사업의 예이다.현재 추진하는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중앙 정부 방문 및 건의로 사업을 조속히 추진,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편의 증진을 위해 하루라도 빠르게 개선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올 하반기에는 울릉공항 착공을 앞두고 있고 울릉(사동) 항이 준공되는 등 미래 울릉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 중요한 사업들이 진행된다.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울릉군 중장기 마스터플랜 연구 용역’이 7월 중에 완료되면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울릉군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민선 7기 전반기는 취임과 동시에 새로운 변화의 장을 여는 데 필요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후반기는 그 기반을 바탕으로 사업들을 막힘없이 조속히 진행하는 시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7-01

농업회사 법인 조인(주), 독도사랑, 수호 실천 동참

국내 최대 계란을 생산하는 농업회사 법인 조인(주)이 울릉군 독도사랑 및 수호를 위해 독도관련단체와 손잡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조인(주)(대표이사 김혁수)는 29일 본사 교육장에서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와 울릉군 독도사랑 실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조인(주)과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협약을 통해 울릉군 독도사랑 기업회원 가입, 독도사랑 홍보사업 공동추진, 독도굿즈 출시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울릉군 독도사랑을 실천해 나간다.농업회사법인 조인㈜는 병아리 부화, 사육사업 및 국내 최대 규모의 계란을 생산, 유통하는 40여 년 전통의 계란 전문 기업이며, ‘누리웰’ 브랜드로 잘 알려졌다.축산 사업 외에도 친환경 농산물 유통, 첨단 온실 토마토 재배, 민물장어 양식 및 유통의 사업을 하는 먹을거리 기업이다.현재 다양한 계란가공품 및 HMR (가정 간편식) 식품 제조 사업을 통해 종합식품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원 총재는 “국내 최대 계란 생산 유통업체인 조인의 울릉군 독도사랑실천 동참에 감사드리며 국민 누구나 먹는 계란을 통해 독도를 홍보하면 그 어떤 홍보보다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이사는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며, 독도가 곧 대한민국이다. 독도사랑운동본부 기업회원 가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독도홍보사업과 함께 울릉도 독도도 방문, 독도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6-30

한국드림관광, 6년 연속 문체부 우수여행사 선정

여행업에 잔뼈가 굵은 울릉도 출신이 서울에서 운영하는 한국드림관광(회장 이정환)이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지정 국내여행 우수여행사로 선정됐다.문체부 주최,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주관하는 '2020년 우수여행사'는 공정ㆍ안전한 여행문화의 정착, 양질의 여행사 육성을 목적으로 외국인관광객 유치와 국내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여행사를 선정하는 사업이다.공모를 거쳐 전국 여행사 50곳이 선정돼 우수여행사 인증 증서와 인증마크가 수여됐다. 선정된 여행사는 홍보·컨설팅 경비와 관광진흥개발기금 1억 원 특별 융자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또 해외시장 유치 홍보단에 우선 선정되는 등 해외 판촉 지원을 받게 된다. 우수여행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으로부터 안전성, 독창성, 소비자보호, 사회기여도 등의 부문에서 평가를 한다.울릉도가 고향인 한국드림관광 이정환 대표이사회장은 젊은 시절 포항서 영포관광으로 관광업계 최고를 달렸지만 여러 사정으로 서울로 사업처를 옮긴 뒤 성실하게 여행업에 매진해오고 있다.한국드림관광은 울릉도 여행사들과 손잡고 울릉도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경주, 안동, 울진 등 경북도 관광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서울 등 경인지역에 소개하고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 많은 관광객을 경북에 유치, 경북도로부터 금관을 받기도 했다.이정환 회장은 “코로나 19로 전국 여행업계가 어려운 가운데 울릉도 등 관광지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 명품관광을 위해 노력하고 울릉도·독도 관광 상품 알리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6-30

민족의 섬 울릉군 독도해역어장 가꾸기사업

대한민국 동쪽 시작 섬 독도 주변해역의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독도 및 해양 전문기관과 독도어장을 관리하는 어촌계가 나섰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 박사)와 독도 연안마을ㆍ협동어장을 관리하는 울릉수협 도동어촌계(계장 이영빈)공동으로 ‘독도 주변 해역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성게ㆍ불가사리 구제작업 및 해양생태계 조사’를 실시했다.지난 26일 휴일을 맞아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직원들을 비롯해 도동어촌계 잠수부, 울릉도 내 다이버, 수중촬영전문가 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게 및 불가사리 총 약 540kg을 구제했다.이번 행사는 독도 동도 연안과 서도 북서쪽 및 북동쪽 연안을 대상으로 벌였다. 조식 동물 구제작업 외에도 수중 CCTV를 활용한 독도 해저면 해양생태계 조사 및 독도 연안 해양환경 조사도 진행됐다.독도 연안 해역은 최근 성게 등이 이상 번식, 울릉도·독도 특산 대형 해조류인 대황을 비롯해 다양한 해조류들이 두드러지게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이에 따라 독도 주변 해역의 갯녹음을 줄이기 위해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해양환경공단(KOEM), 한국수산자원공단(FIRA),경북도, 울릉군 등이 노력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울릉도동어촌계의 요청으로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 울릉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공동으로 지난 5월에 진행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 및 추진 예정일 독도기상악화 등의 영향으로 수차례 연기돼 이번에 참여 인원이 축소된 가운데 진행됐다.김윤배 대장은 “앞으로도 도동어촌계 등 울릉도내 어촌계를 비롯해 관계기관 및 전문가, 관계 단체와 협력, 지역 현안 대응 및 독도 해양생태계 보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6-30

올여름 ‘신비의 섬’ 울릉도로 가고 싶다

울릉도가 행정안전부 지정 ‘2020 올여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우리나라 33개 중 '신비의 섬'부문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울릉도를 ‘신비의 섬’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울릉도는 대부분 지역이 깎아지른 절벽으로 이루어진 천혜의 암벽 등반지이다.울릉도 등반 포인트는 울릉도 관문 도동의 해안절벽, 저동 용바위, 북면지역 장군바위, 삼선암, 송곳바위 등이 산악인들이 즐겨 찾는 등반 코스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 경관이 절경이다.개척 시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울릉도 주민들이 삶을 영위하고자 해안·산·하천을 걷던 옛길을 정비 울릉도 해담길로 이름을 정하고 9개의 해담길 코스가 조성됐다. 현재도 해담길을 정비 중이다. 울릉도 해담길을 통해 과거 울릉도 주민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태고의 신비로움이 보존되고 있는 울릉도의 자연경관을 오롯이 느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하지만, 해담길은 울릉도 신비에 들어가지도 못한다. 첫째 울릉도는 작은 섬이지만 물이 풍부하다. 하루에 약 3만t 이상의 물이 바다로 흘러가고 있다. 둘째 흙 한 점 없는 바위틈에서 2천 년 넘게 나무가 자라고 있다.인간의 상식으로 상상할 수 없는 신비다. 셋째 울릉도 해안은 절 때 오염되지 않는다. 항구 안도 깨끗하다. 넷째 온·한·냉대 성 식물이 동시에 자라고 세계 어디에도 없는 식물도 자란다.다섯째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화산 분지에 사람이 살고 있다. 나리분지는 백두산 천지, 한라산 백록담과 같은 곳이다. 하지만, 울릉도는 그 안에 사람이 살고 있다. 이게 울릉도가 신비한 이유다. 이와 함께 해상의 주상절리 공암(코끼리 바위), 하늘의 저주를 받은 삼선암, 죽도와 연륙교가 설치된 관음도, 사진작가들이 우리나라 10대 비경이라고 칭찬한 향목 전망대에 바라본 북면 해안 및 태하등대가 있다.또한, 미국 CNN이 극찬하면서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된 도동~저동 간 해안 산책로 지질공원, 울릉도는 섬 자체가 신비하다. 코로나 19로 지친 올여름 휴가는 울릉도가 가장 적합하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여름은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의 힐링 장소로 울릉도가 최고의 섬이 될 것”이라며“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평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6-29

울릉도 어촌 뉴딜 300사업 어민맞춤형, 행정력 집중

울릉군은 어촌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자 추진되는 ‘어촌뉴딜 300사업’을 주민 맞춤형사업으로 진행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해양수산부가 공모하는 어촌뉴딜 300사업은 주민의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접근성 및 정주 여건 개선, 수산ㆍ관광 등 산업발전, 주민 역량강화를 통해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된다.이에 울릉군은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2회에 걸쳐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2020년 선정된 북면 현포 웅포항, 서면 태하 항 대상으로는 내실 있는 기본계획 승인을 위한 포럼을 진행했다.또한, 서면 학포항, 통구미항은 2021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계획서 준비에 한창이며, 군은 상반기 중 경상북도, 중앙부처 대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하반기 최종 선정에 임한다는 계획이다.울릉군은 어촌뉴딜 300사업이 그 지역 어민 및 주민들에게 필요하고 맞는 마춤형 사업이 되도록 수차례 주민들과 협의하고 소통해 좋은 결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6-29

울릉도 1호 법률사무소 백승빈변호사 무료 법률상담

울릉도 제1호 법률사무소 백승빈 변호사가 울릉주민들의 다양한 법적 문제 등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자 정기적 무료상담을 해주는 등 법률서비스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울릉군 고문변호사이기도 한 백 변호사는 다음 달 4일 북면지역 주민들을 위해 북면사무소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한다. 지난 27일 서면사무소에서 이어 두 번째 상담이다.백 변호사는 울릉도 주민들이 법적인 문제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고자 매월 셋째 주 울릉읍사무소에서 무료법률상담을 하며 서·북면은 1년에 한 번씩 출장을 나가 법률상담을 하고 있다.이번 서면 상담에서는 임대차 관련과 내용증명서 수령 후 대처방법, 외국파견 근로자 체불임금을 소송으로 청구하는 방법 등 다양한 법률 상담했다.울릉도 개항 이래 처음으로 지난 2016년 4월 법률사무소 문을 연 백 변호사는 법원 및 변호사의 상담을 받고자 육지로 나가야 하는 울릉도주민들의 많은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백 변호사에 따르면 울릉도에서는 금융관련 압류, 토지 분할 소유권이전, 무허가건축양성화, 사망자 명의 상속자를 알 수 없는 자동차, 부동산 민사소송, 증여받은 부동산에 대한 각종 세금 상담이 많다고 말했다.울릉주민 김모씨(65)는 “금융기관에서 자신이 알지 못하는 채무를 변제하라는 연락을 받고 황당해 했는데 백 변호사의 자세한 법률 도움으로 사건을 해결 중이다”며“울릉도에도 변호사가 있어 천만 다행이다”고 말했다.백 변호사는 “울릉주민들이 법을 통해 잘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몰라 가슴앓이를 하는 주민들이 많다”며“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울릉도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6-29

황인경 후포~울릉 여객선사사장 지역신문협회 CEO대상

울진(후포)~울릉(사동) 항을 운항하는 여객선사 제이에치페리 황인경 대표이사 사장이 제17회 지역신문의 날을 맞아 CEO대상을 받았다.황 사장은 26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 홀에서 (사)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주최로 개최된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은 상을 받았다.지역신문협회에 따르면 황 사장은 강당 있고 올곧은 해운업계 대표로서 조직의 발전과 고객만족을 으뜸의 가치로 섬기며 오랫동안 자기 자신의 철저한 희생의 바탕 위에 동료의 복지와 행복, 조직의 권익을 대변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또한, 불의를 보면 용서치 못하는 강직한 성품으로 책임감이 강하고 소신이 뚜렷하며 업무처리능력이 탁월하고,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황 사장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국민적 여망과 시민사회가 바라는 시대상을 반영, 시급한 국가의식이 뚜렷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잘 무장된 강직하고, 유능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모범적인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한편, 제이에이치페리는 울진 후포~울릉 간 씨플라워호(388t, 정원 442명)를 운항하는 회사로 이 항로는 육지서 울릉도를 운항하는 항로 중 거리가 가장 짧아 이 구간을 2시간 30분에 운항하고 있다.,특히 울릉도 주민들을 위해서 포항~후포 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울릉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6-28

독도사랑 愛 매거진 발간… 독도소식·울릉관광안내 담아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는 울릉군 독도관련 다양한 소식과 울릉도 관광 안내 등을 담은 독도사랑 愛 매거진을 발간 전국에 배포했다.독도사랑운동본부는 통권 6권 독도사랑 愛 매거진을 출간 정부, 전국지자체, 시‧도 교육청, 교육지원청, 국회, 독도관련 관계기관 및 단체, 독도 후원 기업 및 회원들에게 울릉군 독도의 정보와 이슈를 담아 무료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독도 사랑 매거진은 독도재단 신순식 사무총장의 파워인터뷰, 베트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및 영선중학교 독도 동아리 등의 활동 모습, 독도칼럼, 독도사랑운동본부 후원 기업 소개하고 있다.또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호, 크리에이터 오킹의 스타인터뷰, 20대 국회의원들의 울릉군 독도 인식 설문조사, 울릉군 독도아카데미 소개 및 관광안내 등의 다양한 소식을 담고 있다.‘독도 愛 매거진’은 2014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2020년 6권에 이르기까지 매년 울릉군 독도의 역사와 정보, 이슈, 독도관련 인물 소개, 독도칼럼, 블로그·SNS 기자단 뉴스, 울릉군 소식, 독도후원기업 소개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전 국민에게 소개함으로써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독도 愛 매거진’이 필요하거나 이에 대한 문의는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 (02-521-4900)으로 연락하면 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6-28

울릉도 성인봉 기슭 '알봉' 숨어 있는 평지에 메밀꽃밭

울릉도는 화산섬으로 평지가 거의 없지만 화산 분지인 나리분지는 330만㎡(100만 평) 규모의 평지를 이루는 울릉도의 유일한 곳이다.나리분지 성인봉 기슭에는 화산이 2차로 분출해 생긴 알봉이 있고 알봉 뒤편에는 성인봉 등산로에서는 볼 수 없는 숨어 있는 3만㎡ 규모의 평지가 있다.이곳 숨어 있는 3만㎡에 울릉군이 지난 2018년도부터 메밀꽃밭을 조성, 매년 9월 말에서 10월께에  매밀 꽃이 만개, 울릉주민들과 울릉도 가을을 즐기러 들어오는 관광객들을 맞이했다.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침체한 관광산업의 회복과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가을 메밀과는 별도로 가을이 오기 전 메밀꽃밭을 조성해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알봉둘레길 입구 드넓은 들판에 1만 7천400㎡ 규모로 조성된 메밀밭에 최근 꽃이 하얗게 만개 마치 눈이 내린 듯 장관을 이루고 있다.울릉군은 여기기에다가 솟대, 허수아비, 피크닉 테이블 등도 설치해,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안락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마치 하늘과 맞닿은 듯한 성인봉 기슭 나리분지 알봉 원시림 속에서 피어난 메밀꽃은 천상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생태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관광자원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6-28

울릉군의회, 대체선 대형여객선 취항 촉구 성명발표

울릉군의회(의장 정성환)는 최근 논란이 되는 포항~울릉 항로 썬플라워호 대체선에 대해 대형카페리선 취항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울릉도·독도 접근성 강화 및 주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썬플라워호 대체선 대형카페리선 취항 촉구 성명서는 울릉군의회 의원 전원이 찬성했고 대표자로 김숙희 의원이 낭독했다.울릉군의회는 제25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또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들을 모두 의결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2019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 안,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안 및 코로나 19 관련 납세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원안 의결했다.군 의회는 이와 함께 울릉군 적극 행정 운영 조례안, 울릉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울릉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될 필요가 있는 총 18건의 군정 주요사업 추진사항 및 주민현안 등을 질문하고 그에 따른 집행부의 답변을 들었다.정성환 의장은 “군정 질문에서 제기된 여러 가지 제언을 통해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바람직한 대안을 찾고,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6-28

경북도민 올여름 뱃삯 ‘반값’ 울릉도로

[울릉] “코로나 19로 지친 경북도민들은 청정지역 울릉도로 오세요.”오는 7일 1일부터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경북도민들은 뱃삯 50% 할인을 받는다.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정 조례안(시행규칙)이 24일 제 316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 됐다.이에 따라 경북도가 30% 지원하고 선사가 20%할인을 통해 50%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경북도의회가 지난해 10월 ‘경북도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최근 내용 보완을 거쳐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코로나19 충격으로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받는 울릉도 경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 조례안은 울릉출신 남진복 경북도의원이 33명의 동료의원과 공동 발의로 만들어졌다.남 의원은 “울릉도와 독도는 경북도 유일의 도서지역으로 경북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도서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안했다”고 말했다.왕복 평균 뱃삯은 포항~울릉도 12만6천원(왕복), 울릉도~독도 5만5천원으로 18만1천원이지만 경북 도민들은 앞으로 9만원 정도면 두 섬을 오갈 수 있다.경북도는 운임할인으로 도민의 울릉도 독도 방문이 매년 15%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16만명에서 내년 31만명, 5년차인 2024년에는 48만명까지 늘 것으로 전망했다.운임할인으로 경북도가 부담해야할 예산은 올해 11억6천900만원에서 내년에는 22억9천600만원, 2024년에는 34억9천1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남 의원은 “울릉도는 연간 35만명이 찾는 국민적 관광지이고 독도는 연간 22만명이 찾는 민족의 섬이면서 대한민국 최동단의 섬이다”고 말했다.그는 “하지만 왕복 18만원에 이르는 비싼 여객선 운임으로 울릉도와 독도 방문을 꺼리는 실정이어서 운임할인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그는 “도민과 자라나는 아동 청소년들이 영토주권의 상징인 독도를 찾아 현장을 느끼도록하고 영토주권 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은 울릉도와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도의 당연한 책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울릉도 독도 여객선 운임지원을 경북도민만이 아니라 전 국민으로 확대할 필요성도 제기했다.그는 “인천시는 시민들이 백령도 등 서해 5도를 방문할 경우 뱃삯 80%를 지원하고 있다. 시도민도 서해 5도에서 숙박을 할 경우 50%를 지원한다”고 했다.남진복 의원은 “일본의 끊임없는 영토침탈 야욕에 맞서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모든 국민들에게 운임지원이 가능하도록 국가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김두한기자

2020-06-25

울릉도․독도 해상담당 동해해경, 형사 기동정 취역

울릉도·독도와 중부 동해를 담당하는 동해해경이 동해 연·근해 해역 해상범죄 단속 및 치안 강화를 위해 최신예 형사 기동정을 배치했다,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24일 오전 동해시 묵호항 해양경찰전용부두에서 동해해역 치안을 책임질 최신형 100t급 형사기동정(P-118) 취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최신예 함정인 형사기동정은 길이 29.4m, 폭 6.1m 규모로 건조된 100t급으로, 3천700마력 주 기관 2대와 워터제트 2기가 장착돼 최대 40노트(시속 74km)로 고속 운항이 가능하다.이 같은 성능으로 해양안전 등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사전 차단하는 한편 해상 범죄 단속 및 검거, 인명구조 활동에도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특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수사의 신속성과 공정성을 위해 형사기동정 내 별도의 조사실과 함께 조사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한 진술 녹음장치를 마련, 해상에서도 더욱 세심하게 피조사자를 배려하기 위한 인권 친화적인 수사 환경을 조성했다.특히 울릉도에 해난 사건 사고 등 해상범죄가 일어나면 속력이 느린 대형 경비정 등으로 수사관이 이동, 신속한 대처는 물론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형사 기동정 배치로 신속한 수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오성 서장은 “최신예 형사기동정의 취역으로 동해 연·근해 해상치안을 더욱 공고히 해 안전한 바다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역식은 코로나19 여파로 권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등 내부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6-24

울릉도 촛대암과 함께 아침을 여는 사람들…. 저동헬스장

울릉도의 새벽은 이른 아침 오징어 경매 종소리가 열지만, 오징어가 잡히지 않는 요즈음은 건강을 챙기고자 저동헬스클럽 회원들이 새벽을 열고 있다.새벽 5시 저동헬스클럽의 문이 열리고 5시 30분부터 저동항 촛대암을 바라보며 본격적이 운동이 시작된다. 새벽 시간에 20여 명의 회원이 건강을 챙기고자 운동에서 나선 것이다.저동헬스클럽은 울릉군이 주민건강과 복지,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저동공영주차장 3층에 50여 평의 자리를 마련 200여 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저동헬스장에는 국내최고제품의 러닝머신 8대와 자전거 5개, 근육 향상을 위한 하이 랫 풀, 체스트 프레스, 암컬, 등 각종 근육 향상 기구 등 다양한 체력단련 기구 70여 종이 배치돼 있다. 쾌적한 실내를 유지하기 위한 청정기, 냉난방시설, 샤워장을 갖추고 있다. 회원들이 한 달에 내는 2만 원의 회비로 운영되며 회비는 청소비, 전기료, 수도료, TV수신료, 보험료 및 각종제세공과금으로 충당된다,헬스장을 이용한 운동은 울릉주민들의 여가선용은 물론, 채력 단련 및 건강증진을 통해 건강보험료, 의료지원비 부담 경감, 병원비 절감 등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낮시간에는 울릉군체육회가 파견한 생활체육지도사가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특히 요즘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열감지기를 비치, 자가 열체크 기록을 빠터리지 않고 매일 하고 있다. 새벽에 운동하는 A씨(여·64·울릉읍)는 “협착증으로 대 수술을 해야 하는데 운동을 통해서 개선하고 있다”며“코로라19로 헬스장을 운영하지 않아 수술이 대해 고민하다가 운동을 재개하면서 통증이 사라졌다”고 말했다.육지에서 직장을 따라 울릉도에 온 B씨는 “운동기구와 시설이 훌륭하다. 울릉군이 이 같은 시설을 통해 주민복지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삶의 질 향상, 복지는 단순히 물질적인 것 보다 생활환경을 개선, 군민 건강 증진과 체력 향상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며“군민들이 행복한 울릉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6-24

포항~울릉 간 대형여객선 유치 공모 연기, 울릉주민 불편 우려

울릉~포항 항로에 경북도와 울릉군이 유치하려던 대형여객선 공모사업의 실시협약 체결이 잠정 연기됨에 따라 울릉주민들이 장기간 불편을 겪게 될 거라는 우려될 목소리가 높다.경북도든 22일 환동해본부에서 경북지사, 경도의회의장, 도의원, 울릉군수, 울릉군 의장, (주)대서건설대표, 비대위, 대조협, 재포향우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설계협약을 하기로 했지만 잠정 연기했다.경북도와 울릉군은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육지와 일일생활권 등을 이유로 대형여객선 공모사업을 추진해 (주)대저건설의 2천t급 여객전용선이 선정됐다.하지만, 울릉군비상대책위가 택배, 신선 특산품 수송을 위해 화물겸용선을 요구, 경북도가 실시설계 협약에 제동을 걸면서 지지부진 끌어왔다. 하지만, 썬플라워호 운항중단 후 주민들의 육지 이동에 불편 겪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직접 나섰다.이 지사는 울릉군민들의 의견조율을 위해 경제특보를 두 차례 울릉군에 파견, 울릉군, 울릉군의회, 대형여객선조속한추진을위한협의회(대조협), 비대위, 선사가 동의하는 합의문을 이끌어 내어 ‘실시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당시 합의에는 신규 건조 공모 선박에 최대 25~30t의 화물 선적, 대형 여객선 취항 이전 임시 운항할 여객 및 화물 겸용 여객선(카페리) 6개월 이내 도입을 수용 등을 합의문에 담았었다.그러나 경북도의회, 울릉군의회, 비대위에서 합의문에 대해 좀 더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합의를 이끌어 내기를 위해 노력했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실시협약’ 체결을 잠정연기토록 결정했다.‘실시협약’은 앞으로 재정적 지원이 수반되기 때문에 경북도의회와 울릉군의회의 동의 없이는 도지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실시설계 합의가 늦어지면서 불편은 오롯이 울릉주민들 몫이 됐다. 현재 나이 많은 어르신은 멀미 때문에 육지 병원에도 가지 못하는 형편이다.이에 대해 주민 A(67. 울릉읍)씨는 “실시협약에 서명을 두고 수개월째 답보상태다. 공모선이 늦어지면 피해는 군민들의 몫이다”며 “군수, 도의원, 군의회 의장, 비대위, 대조협, 선사 등 책임자들이 모여 빠른 합의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또 다른 주민 B씨는 “책임자들이 사욕이 아닌 울릉군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결국은 피해는 주민들이 입는 것이다”며“자기주장 만 내세우지 말고 조속한 시일 내 해결하는 것이 울릉주민을 위하고 울릉군발전에 기여하는 일이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울릉군민들이 원하는 대형여객선(신조) 도입이 조속한 시일 내 이루어져 울릉도민의 이동권 보장과 경북도 관광 활성화, 울릉군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6-23

(주)라헨느코리아, 울릉군 독도사랑․수호 실천

생활주방 가전 전문회사인 ㈜라헨느 코리아 (대표이사 박근영)가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와 손잡고 울릉군 독도사랑, 수호에 나섰다.라헨느 코리아는 22일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에서 울릉군 독도사랑, 수호 실천을 위한 협력을 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 라헨느 코리아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오는 7월 독도의 모도 울릉군 취약계층을 위한 가전제품 전달식과 8·15 광복절 독도사랑 이벤트를 진행한다.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독도사랑 가전제품 출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울릉군 독도사랑 실천에 동참하기로 했다. 라헨느 코리아는 고객만족도 브랜드 가전부문 2020 대한민국 브랜드평가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독도사랑운동본부는 ㈜ 라헨느 코리아와 함께 지속적인 협력과 울릉군 독도 마케팅을 통해 독도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사무국장은 “대한민국 토종 브랜드이자 생활가전제품을 생산하는 라헨느 코리아와 함께 독도를 생활 속에 접목시켜 울릉군 독도를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근영 대표이사는 “라헨느 코리아는 독도사랑운동본부 기업회원 동참을 시작으로 7월 울릉군 취약계층 가전제품 기부, 광복절 이벤트, 독도사랑 가전제품 출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독도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6-23

동해해경, 울릉도 등 동해안 연안 수산물 불법포획 강력단속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울릉도 및 동해안 일대 해양레저 활동 객이 급증, 무분별한 수산물 불법포획, 채취를 예방하고자 해경이 특별단속에 나선다.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울릉도와 강원도 동해안 일대 건전한 레저 활동 환경 조성과 어족자원보호를 위해 오는 9월9일까지 수산산물 불법 포획․채취 행위에 대한 단속을 한다고 23일 밝혔다.올여름 피서는 코로나 19로 해외여행보다는 청정지역인 울릉도 및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으로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다음 달부터 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해수욕장과 인근 연안 등에서 스킨스쿠버, 수중레저 등 레저활동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동해해경은 레저활동자들의 무분별한 수산물 포획·채취에 따른 수산자원 보호와 함께 어촌지역 어업인들과의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수산물 불법 채취 중 일어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레저활동을 즐기도록 이번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어업인이 아닌 자가 잠수장비를 이용한 수산물 불법 채취, 스킨활동을 가장한 작살 등 불법도구 이용 수산물 포획, 양식장 등에서의 수산물 절취, 불법도구를 이용한 조개류 채취와 함께 수중레저활동자의 금지구역 및 활동시간 제한을 위반하는 행위 등이다.수산자원관리법상 어업인이 아닌 사람이 잠수장비 및 불법도구 등을 이용, 수산자원을 포획·채취할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동해해경 관계자는 “안전수칙과 관련법규를 준수, 안전한 레저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 드린다.”며, “위법 행위 시 계도 및 엄정한 대처를 통해 건전한 해양레저 문화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6-23

울릉군 새 어업지도선 첫 출항

[울릉] 울릉도·독도 주변해역 불법 어로행위 단속과 해난사고 예방 등의 임무를 수행할 울릉군 새 어업지도선이 23일 운항을 시작했다.22일 울릉군에 따르면 최신형 쾌속선 울릉도 어업지도선 경북 202호사진를 건조했다. 새 어업지도선은 65t급(길이 29.9m, 폭 5.9m. 깊이 2.6m)으로 기존 지도선보다 3배 가까이 크다. 승선 인원은 20명이다.선체는 가볍고 부식에 강한 FRP 재질이다. 기관은 선체 규모에 맞게 1천959마력짜리 고속디젤엔진(독일산) 2기를 장착했다.추진기는 속력과 수심, 어구 등 장애물이 많은 바다 여건을 감안해 워터제트 방식으로 바꾸었다.새 어업지도선은 최대 30노트(시속 55㎞가량)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활동 해역도 연안에서 독도까지 빠른 속력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현재 운항 중인 어업지도 선과 비교하면, 선체 무게는 23t에서 3배 가까이, 속력은 16노트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났다.새 어업지도선이 현장에 투입되면 울릉도·독도 주변해역 영토 주권 수호와 북방해역 이동 불법어업 단속, 독도 근해안전 조업 지도 및 어업질서 확립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1992년 3억5천만원을 들여 만든 침몰직전에 처한 23t급 어업지도선을 대체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50억 원을 들여 경남 창원에 있는 대영조선에서 새 어업지도선을 만들어 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6-22

독도재단, 5 군수지원사령부 독도홍보·수호 맞손

(재)독도재단(사무총장 신순식)은 지난 19일 제5군수지원사령부(사령관 이갑수)와 육군 장병 및 장교들에 대한 독도 교육·홍보·탐방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19일 제5군수지원사령부와 독도 교육 홍보·탐방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장병과 장교들의 독도홍보대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이로써 양 기관은 장병을 대상으로 독도 교육 및 관련 사업, 독도 홍보대사 양성 및 영토주권 강화 분야 상호협력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특히 독도재단은 코로나 19 극복에 앞장선 5군 지사 장병에게 독도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독도 영토주권 수호에 대한 인식을 강화할 계획이다.5군 지사는 1986년 창설된 대한민국 육군 전투근무지원사령부로, 최근 코로나 19 사태가 악화하자 대구·경북 지역에 구호물품 수송 및 학교·야외 체육시설에 대한 생활 밀착형 방역 소독작전을 대대적으로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이갑수 5군수지원사령관은 “우리 모든 부대원들이 독도 영토 홍보 및 수호 선봉장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고, 신순식 사무총장은 “5군지사와 독도 수호의지 함양을 위해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