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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출신 박언휘 원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신임 부회장 선출

울릉도 출신으로 대구에서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대구 박언휘 종합 내과 원장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1월 1일부터 2년간이다.재구 울릉향우회장도 맡고 있는 박 신임 부회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을 졸업,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2005년부터 대구에서 박언휘종합내과를 운영하고 있다.한국 노화방지연구소 이사장, 박언휘·슈바이처 나눔 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저소득가정과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매년 1천만 원이 넘는 성금, 물품 등을 기부하고 있다. 최근 전남 고흥군 소록도 주민들을 위해 울릉인의 사랑을 담아 이불 1천만 원 상당을 전달하기도 하는 등 끊임없이 이웃을 위해 사랑과 봉사를 신청하고 있다.재 대구 울릉향회장을 2년 동안 맡아 활동하는 등 대구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고향이 경북 울릉도이고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져경북지사 부회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박 부회장은 울릉도에서 태어나 어린시절 울릉도에서 보내고 고등학교 때 대구로 진학, 어려움 겪으면서 의학박사학위까지 취득한 입지적인 인물로 남을 위한 봉사가 생활화 돼 있는 경북적십자사 임원이 적임자라는 평가다.박 신임 부회장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의 부회장을 맡게 돼 영광보다 책임감이 앞선다“며”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 봉사하고 더욱 활발한 활동 하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1-01

울릉 사동리 물레치기~장흥교 구간 확장공사

[울릉] 울릉 일주도로 내 병목현상을 보인 울릉읍 사동리 물레치기~장흥교 구간 확장공사가 본격화 되고 있다. 사진28일 울릉군에 따르면 도로 폭이 좁은 이 구간은 바다에 시멘트 옹벽을 설치, 공유수면을 메우는 공사다.때문에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를 거쳐 해수면 확장부문에 대해 시멘트 옹벽 공사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군은 울릉읍 사동리 물레치기~장흥교 구간(길이 150m, 폭 9m)에 총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낙석방지시설과 확·포장공사를 2021년 5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이곳은 울릉군이 2014년 섬 일주도로 확·포장 공사를 하다가 공사를 중단했다.바다와 맞닿는 해수면의 매립이 필요했지만,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5년간 방치해 왔다.더욱이 울릉도 섬 일주도로에 대해 선형개량 및 확·포장이 진행됐지만, 이 구간은 반영되지 않았다.이 구간은 급커브 구간인데다 도로 폭이 좁아지는 사고위험구간으로 지적 받아왔다.유원근 안전건설과장은 “울릉읍 사동리 물레치기~장흥교 구간은 넓은 도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도로가 좁아지고 커브가 심한 곳으로 운전자들의 시야가 확보 안돼 운전에 불편을 겪었다”며 “올해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구간을 해소해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9

울릉도 목조건물 등 문화재 및 산불진압 합동훈련

울릉도 산재한 목조문화재 등에 대한 겨울철 화재와 산불 발생에 대비한 울릉군 내 관련 기관 합동 화재 진압 합동 소방훈련이 시행됐다.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창국) 는 울릉군청 산림과, 울릉군 산불진화대, 울릉국유림사무소 등 총 60여 명이 참가해 함께 목조문화재(나리분지 투막집 외 3개소) 및 산불진압 합동소방훈련을 했다.이번 합동소방훈련은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목조건물 화재 및 산불 초기진압,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대응 및 협업체제구축과 지휘체계 일원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특히 나리분지 투막집 등은 목조 및 억새로 지어진 문화재는 울릉도 조상이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에 대비해 건축 된 건물로 판자 조각과 억새로 지어져 화재에 취약한 시설이다.또한,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울릉도는 가을에 많은 단풍잎이 떨어지는 가운데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많아 산불 위험에 노출돼 있어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김창국 울릉119안전센터장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 때문에 크게 번질 수 있는 산불을 조기에 진압하고 귀중한 문화재를 지키는 훈련은 119안전센터와 유관기관이 협력할 수 있어 중요한 훈련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9

'독도' 순금 소장용 최고급 메달 출시…보석·금속공예 명장 작품

울릉군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해 기념 메달이 출시됐다. 메달은 울릉군이 독도의 관할을 법령으로 규정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의 제정 120주년을 맞아 제작됐다.입체적으로 만든 울릉군 독도 모양과 메달 바닥이 결합하는 구조로, ‘금 입체 금메달’ ‘금 입체 은메달’ ‘은 입체 은메달’ ‘금동메달’ 등 네 종류가 있다.메달은 주화제작을 하는 국내 공기업(메달 부분 제작)과 보석 및 금속공예 부분 대한민국 제568호 ‘손광수 명장’(입체 독도 부분 제작)의 ‘협업’을 통해 제작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금·은메달의 하단 부분은 압인을 통해 소장용 프루프급으로 국내 공기업에서 제작됐다. 상단 입체 울릉군 독도 부분은 손광수 명장 측의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독도모양으로 세공됐다.또한 울릉군 독도 모형 상단에는 ’독도의 날’ 대한제국 칙령 41호 제정 120주년 기념이라는 글과  하단에 1900~2020 라고 표시 칙령 제정 년도와 제작 년도를 나타났다.기념 주화는 울릉군 독도의 날을 기념하고 그 기원과 의미를 되새기며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부흥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기념메달은 입체 독도 부분과 바닥 메달이 결합하는 구조로 고안됐다.특히 이번 기념메달 중 금·은메달이 주목받는 점은 메달 바닥 부분을 태극기와 독도가 교차해 보이는 잠상기법을 적용했고 보석·금속공예 손 명장이 그 위에 앉히는 금·은 소재 입체 독도를 세공해 결합하는 방법으로 만들었다는 점이다.금입체 금메달은 150장, 금입체 은메달은 500장, 은입체 은메달은 1천 장씩 제작된다. `금입체 금메달`은 99.9% 순금을 입체 독도에 10.4g 이상, 메달에 31.1g(40㎜) 이상 담은 최고급 기념메달이다.소장용 프루프급으로 판매가는 638만 원이며, 은 총 41.8g 순금으로 소량만 제작된다. `금입체 은메달`은 메달에 99.9% 순도의 은 31.1g을 사용한 제품으로 가격은 198만 원이다.이달 30일까지 기업은행·농협은행·우리은행 전국 지점 및 골든듀 온라인몰,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풍산화동양행 등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9

연예인 독도 지킴이 홍보대사 위촉...(사)독도사랑운동본부

인기 연예인들이 독도 지킴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각종 독도 행사 참여 울릉군 독도탐방 등을 통해 독도사랑, 지킴이로 나선다.(사)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는 28일 본부 사무실에서 현재 방송인 및 가수로 활동하는 벡승일 전 천하장사, 개그맨 김완기, 가수 김다나를 울릉군 독도 지킴이 연예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백승일 씨는 역대 최연소 나이로 천하장사에 올라 ‘소년장사’라 불리며 씨름판을 호령했고 현재는 트롯가수로 활동 중이다. 개그맨 김완기 씨는 MBC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야’‘웃찾사’ ‘아이러브베이스볼’등 방송에서 국민에게 재미와 웃음을 전달하고 있다.,또 가수 김다나는 지난 2008년 밀양아리랑가요제 대상을 수상을 시작으로 2010년 ‘정기적금’으로 데뷔 현재 ‘자시삼경’까지 신나는 트롯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히든싱어 장윤정 편에서 멋진 대결을 펼쳐 주목받았다.이들은 앞으로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울릉군 독도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독한티비’(독도는 한국 땅 tv), 독도탐방, 각종 독도홍보행사 등에 참여,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울릉군 독도 홍보 파수꾼의 역할을 하게 된다.한편,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제작 지원하는 독한티비 2화 ‘개국방송 번외 편’ 강치이야기’가 30일 유튜브 ‘독한티비’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9

제주도~진도 2022년 대형 쾌속선 투입…울릉도는 언제 취항하나?

포항~울릉도 간 대형 쾌속 카페리 여객선 취항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제주도~진도에 오는 2022년 3월 3천500t급 대형 쾌속 카페리호 취항한다.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제주~추자도~진도 항로에 신규 사업자를 공모결과 사업수행능력과 재무건전성,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인정받다 씨월드코속훼리(주)가 선정했다.씨월드고속훼리의 사업계획서 따르면 이 노선에 투입할 선박은 세계적으로 유수한 쾌속카페리 조선소인 호주의 INCAT사에서 2년간 건조할 예정으로 규모는 3천500t, 속력 42노트, 여객 700명, 차량 79대 등을 싣을 수 있는 쾌속카페리다.2019년 해양수산부의 고객만족평가 종합 우수선사에 선정된 씨월드고속훼리는 제주~목포 항로 간 대형 크루즈카페리 2척(쾌속선 및 Ro-Ro 화물선)을 운영 중인 연안여객 종합운송 회사다.이 여객선이 취항하면 제주도는 7개 항로에 9척의 대형여객선이 운항하게 된다. 그러나 울릉도~포항 간 항로는 대형 카페리 썬플라워호가 선령만기로 운항 중단하고 소형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다.선사인 ㈜대저해운은 대형 여객선을 건조해 운영하면 건조비는 고사하고 적자운영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대형 카페리 여객선을 취항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그런데 씨월드고속훼리는 과감하게 기존 노선도 아닌 신규노선에서 3천t이 넘는 대형 쾌속 카페리호를 취항 이 구간(약 120km)을 1시간 30분에 운항한다는 계획이다.이 대형 쾌속 카페리 여객선은 경북도와 울릉군이 공모한 대형여객선보다 훨씬 성능이 향상됐고 승객은 적게 싣고 화물을 많이 싣는 등 쾌적한 선박으로 울릉주민들이 환영할 만한 조건을 갖춘 선박이다.이에 대해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대저해운이 적자 운운을 하면서 대형 여객선 취항을 거부하고 있지만, 여객선 운영사로는 경험과 경력이 많은 씨월드코속훼리가 적자를 감수하면서 대형 카페리 쾌속 여객선을 건조할리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따라서 대저해운이 대형 카페리 쾌속 여객선을 운항할 수 없다면 포항~울릉 간 항로에 공모를 통해 새로운 선사를 확보하면 이 같은 대형 카페리 쾌속선을 취항하려는 해운사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9

울릉도 연보랏빛 유혹에 빠지다…울릉해국이 바위틈 등에서 꽃 피워

화산섬 울릉도 해안 절벽 암벽을 뚫고 활짝 핀 `보랏빛 생명체' 아름다운 울릉 해국이 풍랑과 역경을 이기고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울릉도 해안을 보랏빛 물결로 물들였다.해국(海菊)은 이름 그대로 바닷가에 피는 국화다. 울릉도 섬 일주도로는 해안을 따라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 개설돼 있다. 화산이 분출하면서 갈라진 기암괴석의 벼랑 바위틈에 분홍빛 감도는 보라색의 해국이 무리 지어 피어났다.울릉도 해국은 바닷가 절벽과 일부는 야산에도 자라지만 화산섬의 특징인 검은 색과 회색을 띠는 절벽에서 자란 해국이 훨씬 돋보이고 아름답다.울릉도 해국은 고운 자태를 뽐내려는 듯 여러 가지 풀이 빽빽이 자라는 곳보다는 척박한 바위틈에서 해국 혼자서 군락을 이루고 자란다.울릉도의 바닷가에서도 북면 섬목에서 천부리 사이의 섬 일주도로 일대에 많은 울릉해국이 자라고 있다. 그중에서도 해안과 가장 가까운 도로 주변에 많다. 울릉도 해국은 멀리서도 눈을 확 들어올 만큼 꽃잎도 크고 꽃 색깔도 선명하다.올해는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허이선이 울릉도를 강타, 해안가 많은 식물이 고사했지만 울릉해국은 꼿꼿하게 바위 틈새에서 모진 풍파를 이겨내고 자라 강한 삶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특히 다른 식물들이 잘 자라지 않는 검은 색의 암벽과 갯바위의 비좁은 틈새에 피어 초록 잎과 횐색에 가까운 보랏빛 꽃이 한층 돋보인다.해국은 다년초로서 줄기는 윗부분에서 여러 개로 분지하고 높이는 약 25cm 내외다. 꽃은 7~11월에 피며 울릉도는 대부분 10월에 만개해 12월 늦게까지 피어 있다.해변국이라고도 한다. 바닷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다소 목질화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비스듬히 자라서 높이 30∼60cm로 된다.잎은 어긋나지만,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밑에서는 모여나며 두껍다. 양면에 털이 빽빽이 나서 희게 보이고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으며 주걱 모양이다.꽃은 7∼11월에 피고 연한 보랏빛 또는 흰색이며 가지 끝에 두화(頭花)가 달린다. 총포는 반구형이며 포조각은 털이 있고 3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11월에 성숙하고 관모는 갈색이다. 한국(중부 이남)·일본에 분포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8

울릉도 안전한 뱃길 유도…구암 말바위추암등표' 운영 시작

울릉도 해안가 바닷속에 자리 잡고 있어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암초로부터 뱃길을 지켜줄 울릉도 서면 남서리 구암과 학포(삼막골)사이 '말바위추암등표'가 운영에 들어갔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울릉군 서면 남서리 앞바다 수중 암초에 등표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등표는 항해하는 선박이 수중 암초에 부딪쳐 사고가 발생한 해역에 설치된다.등표는 암초나 얕은 곳의 위치를 표시하는 항로 표지(등불) 중 하나로, 조수간만의 차이에 따라 드러났다 잠기는 바위(간출암)가 위치한 해역에 주로 설치 안전한 뱃길을 만들어 준다.말바위추암등표가 설치된 지역에는 간출암이 있어 어민들의 어로 활동에 큰 위협이 돼 왔다. 실제 이곳 간출암은 지난 2016년 8월 울릉수협 선적 제6어복호(9.77t, 승선원 3명)의 좌초 원인이었다.'말바위추' 간출암은 썰물 때에는 바닷물 위에 드러나고, 밀물 때에는 바닷물 속에 잠기는 수중 암초로 평소 이곳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들은 육안확인이 어려워 사고 위험이 컸다.포항해수청은 지난 3월 사업비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폭2.5m, 수면높이 16m 규모로 등표를 세우고 이곳에 비치는 불빛은 13km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자동발신장치(레이콘)로 농무 등으로 시계가 나쁠 때도 안전항해를 유도해 이곳을 항해하는 선박들이 해양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한다. 울릉도 해역에는 지난 2003년에 쌍정초등표와 2009년에 세운 청도등표(작은 북저암)등 2개의 등표가 설치돼 있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말바위추' 등표가 세워짐에 따라 주변 항해 선박의 안전 확보와 해양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어민 의견을 적극 수렴, 위험요소들을 개선하는 등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8

울릉도 여객선관련 청와대 국민청원…대형여객선 유치 위해 해경경비함 이전

울릉도에 대형 여객선 유치를 위해 여객선 부두에 정박 중인 포항해양경찰서 경비함을 영일만 부두로 옮겨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시작됐다.청원인은 지난 26일 ‘포항여객선 부두에 정박 중인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의 영일만부두 이전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에 했다.청원 내용은 현재 울릉도는 포항~울릉 간을 운항하는 대형선박(5천t급 이상)이 없다. 울릉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대형선박 유치의 타당성은 아래와 같습니다.1. 화물 운송 울릉도~포항 노선을 운항하는 화물선은 미래호 와 금광호가 있지만 1주일에 3회 정기운항으로써 각종 신선식품 운송이나 택배, 우편물 등 빠른 운송을 요하는 품목은 불편함이 굉장히 많습니다.대형 선박은 화물칸이 따로 있으며 매일 운항이 가능하기에 이러한 불편한 점이 모두 해소됩니다. 2. 연간 여객선 결항일 수 현재 운항하는 소형 여객선은 연간 결항일 수가 100일 이상입니다동해바다의 특성상 소형선박으로는 운항하기 어려운 파고가 많아 결항이 잦습니다. 이에 따라 울릉도 주민들의 주요 생계인 관광업에 타격이 매우 큽니다. 또한, 약간의 파도에도 선체가 요동치는 소형선박의 특성상 울릉 ~포항을 오가는 주민 및 관광객의 멀미가 심합니다.대형 선박은 연간 결항일 수가 30일 이하이며 5m 이하의 파도에서 선체요동 없이 운항할 수 있어 관광객 및 주민들의 뱃멀미 문제를 충분히 해결하며, 교통수단의 불편함 해소로 울릉도의 관광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어 울릉군 관광 발전에 큰 힘이 됩니다.위와 같은 이유로 대형 선박 유치사업을 실행하려고 하였으나, 포항 여객선 터미널 부두 쪽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포항 해양경찰청 소속 경비함이 포항 여객선 부두에 정박 중인 관계로 대형 선박의 선석이 부족합니다.현재 해경은 경비함으로 약 150m 이상의 선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경비함은 영일만 부두 크루즈 선석으로 충분히 이전이 가능합니다. 대형 여객선 유치사업은 국토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울릉군민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자 울릉군을 방문해주시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포항 여객선 부두에 정박 중인 해경 경비함을 영일만 부두 크루즈선 선석으로 이전시켜 대형 여객선 유치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라고 청원을 했다.실제로 포항해경 경비함은 포항 여객선 부두 중 앞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해경전용부두는 송도에 있다. 따라서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해 반드시 해경부두를 옮겨야 한다는 지적이다.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도 포항해양경찰서를 찾아 이 같은 내용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번 청와대 청원에서 대해서는 청와대 청원은 한 달간 20만 명이 넘어야 답을 한다.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많은 울릉 주민들이 육지 친인척 및 출향인들에게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반드시 20만 명이 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8

울릉봉사자들, 힘들지만 행복한 봉사…울릉군자원봉사센터 주택환경 개선

울릉군 자원봉사센터 여자 자원봉사자들이 겨울철에 대비 어렵게 사는 어르신 주택환경 개선 사업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울릉군 자원봉사센터 여성 자원봉사자 4명과 직원 여자 2명, 남자 1명 등 7명은 27일 울릉군 북면 A씨(76) 기초 수급자 가정을 방문 집 전체를 도색했다.이 주택의 벽면은 판넬과 판자, 시멘트로 이뤄져 있는데 애초 녹슨 판넬 부문만 도색하려 했지만 다른 벽면도 환경이 매우 좋지 않아 전면에 걸쳐 도색작업을 했다.자원봉사자들은 여자의 몸으로 페인트 롤러와 붓을 이용해 남자들도 하기 어려운 주택의 사각 벽면 전체를 도색하는 등 전문가들이 해야 할 작업을 비지땀을 흘리며 마무리했다.이날 자원봉사자들이 한 분량은 전문가들도 최소한 2명이 이틀을 꼬박해야 할 정도로 앞뒤 옆면을 도색했다. 판넬 부문은 녹을 깨끗하게 닦고 도색을 했고 판자와 시멘트 부문은 면이 고르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자원봉사자 B씨는 "전문가들이 해야 할 작업을 여자 자원봉사자들이 깨끗하게 마무리했다"며"힘들었지만, 수혜자가 기뻐하고 주택 환경이 깨끗해져 삶의 환경이 좋아져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울릉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녹슬고 탈색돼 어둡고 침침한 주택 환경을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페인트를 칠하는 등 깨끗하게 정비해 홀로 사시는 할머니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8

울릉천부초, 텃밭 수확의 기쁨과 요리재미 느껴

울릉도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학교 꿈 자람 텃밭에서 가을 결실을 수학하는 기쁨과 재미있는 요리를 통해 땀 흘린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울릉천부초등학교(교장 김명숙)와 천부초등 현포분교는 27일 꿈 자람 텃밭에서 1년 동안 정성들여 가꾼 고구마와 각종 농작물을 수확하고 요리하는 행사를 했다.2020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꿈 자람 텃밭 가꾸기 활동’은 농사에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을 심고 가꿔 수확해 봄으로써 자연의 위대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수확한 고구마를 각 가정으로 보내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 장면을 학교 밴드에 공유하는 이벤트를 했다. 학교 밴드 공지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족마다 색다른 요리 실력을 공유, 소통함으로써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남현 (1학년) 학생은 “제가 직접 캔 고구마를 집에 가져가서 엄마, 아빠와 함께 요리를 해서 먹었더니 정말 꿀맛이었다”라고 말했다.김 교장은 “텃밭에서 직접 농작물을 심고 가꿔 수확하는 기쁨을 느껴보고 땀 흘리며 힘들게 농사짓는 농부들의 고마움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깜짝 이벤트인데도 요리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학부모께 감사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8

가수 김장훈, 울릉군 독도 선상에서 콘서트 펼쳤다

울릉군 독도의 날을 기념해 25일 독도 선상 랜선 콘서트를 약속했던 독도 가수 김장훈이 27일 끝내 약속을 지켰다.김장훈은 27일 오전 9시30분께 독도평화호 편으로 울릉도를 출발 12시 10분께 독도 인근해상에 도착해 독도를 두 바퀴 선회하면서 약 1시간 20분 동안 선상 랜선 콘서트를 했다.김장훈은 평화호 선상에서 울릉군 독도 배경을 무대 삼아 ‘행복의 나라로’ ‘나와 같다면’ ‘난 남자다’ ‘아리랑’ ‘소나기’ 등을 열창했고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김장훈은 애초 24일 울릉도에 들어와 독도의 날인 25일 독도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아 육지에서 하루 쉬고 26일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에 들어왔다.김장훈은 26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내일 3일의 도전만의 독도에 갑니다. 무조건 갑니다. 아 누가 오늘 파도가 잔다고 했던가? 멀미 때문에 오다가 바닥에 혼절했네요 “고 독도 공연의지를 밝히기도 했다,27일 지난 3일간 울릉군 독도 행을 막았던 동해 바다의 궂은 날씨가 이날은 기적처럼 잔잔했다. 김장훈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독도 주변 바다 위 선상에서 진행하는 독도 선회 선상 랜선 콘서트를 준비했다.'독도의 날' 전날인 지난 24일 울릉도에 입도 25일 독도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울릉도에 들어오지도 못했고, 이어 26일에는 독도 주변 파도가 높아 선상 콘서트 진행이 힘들어 두 번째 좌절감을 느껴야 했다.김장훈은 “이번 독도 행은 다섯 번째이지만 다시 또 벅차오른다"며"출발이 어려웠던 만큼 감동도 더했다. 아이처럼 설렌다"고 말했다. 세 번만의 독도 행 성공은 더욱 의미가 깊을 수밖에 없었다. 김장훈은 쉽지 않은 독도 행이 이번 콘서트의 의미를 더한다고 했다.특히 "독도로 가는 길이 늘 이렇게 힘들다는 건 일본과의 관계가 그만큼 어렵다는 걸 상징하는 것이다. 결국, 이겨내고 공연을 완수하듯이 머지않아 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일본도 인정하리라고 본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며 늘 희망과 긍정의 마음으로 독도에 간다”고 말했다."그는 "여건상 음향 팀이 올 수 없어서 직접 음향 시스템 콘트롤을 배우고 들고와서 음향, 노래, 연주를 혼자 다해야 하는 초유의 상황이었다"며 "리허설 때 음향장비가 작동이 안 돼 또 위기를 맞았지만 잘 해결했다"고 말했다. "일요공연이 연기돼 직장인과 대학생들을 위해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했다"며"제 유튜브에서 방송하면 저는 좋겠지만, 캠페인이라는 대의를 위해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유정호 TV에서 방송했다"고 말했다.특히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는 유정호인지라 좋다. 앞으로 함께 나눔 활동 많이 협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재 독도에는 선박이 접안할 수 없다. 지난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독도를 강타 선박이 접안하는 물양장 일부가 파도에 유실됐기 때문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7

울릉도 여객선 문제 국감장서 질의…국민의 힘 안병길 국회의원

포항~울릉 간을 운항하던 썬플라워호 대체선 문제와 경북도ㆍ울릉군이 지원하는 대형여객선공모사업이 국정감사장 도마 위에 올랐다.국회농수산위원회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26일 해양수산부 국감에서 국회의원 안병길(국민의 힘, 부산 서·동구) 위원이 울릉도 여객선 문제에 대해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질의 했다.안 의원은 “울릉도 대체여객선이 실망스러운 성능으로 여객선 이용객들은 단단히 뿔났다”며“ 25년 노후 선을 교체하면서 임시 투입된 대체선 기존 선박보다 규모도 작고 심지어 공지했던 화물 겸용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로 인해 농산물 및 화물 운반에 문제가 생겨 주민들의 원성이 거세다"며"조속히 대형대체선 투입하라"고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요구했다.안 의원 페이스 북을 통해 “도비와 군비로 새로 짓는 대체선도 화물을 못 싣는 것으로 드러나 군민들이 발끈 해수부가 나서서 제발 좀 제대로 된 똑똑한 여객화물 겸용 대형 여객선을 만들어주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안 의원의 이번 국감에서 울릉도 여객선 문제를 제기한 것은 울릉주민 A씨가 평소 알고 지내는 안 의원에게 페이스 북을 통해 울릉도 여객선 문제에 대해 호소 이뤄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안 의원은 국회농수산위원으로 울릉주민 A씨의 페이스 북을 보고 직접 A씨에게 전화 걸어 울릉도 현안을 묻고 특히 여객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질문을 해와 있는 그대로 설명했다는 것안 의원은 “정치 봉사자로 울릉도 여객선 문제 등 울릉군민의 숙원이 해결될 때까지 계속 챙기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7

울릉교육시설 안전 책임진다…울릉교육지원청, 교육시설 재난관리 직무교육

울릉도교육시설 재난 예방과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26일 학교 교육시설 공제업무담당자 역량 제고를 위해‘2020년 교육시설 재난관리 직무교육’을 시행했다.학교 공제업무담당자의 재난예방과 공제보상 역량제고를 위해 진행된 이번 직무교육은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대구·경북권지역본부 배진한 과장과 김태은 대리가 직접 울릉도를 방문해 교육했다.이번 교육은 인적, 물적 피해를 예방하고, 교육시설물 공제가입 누락을 방지,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시설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울릉 지역은 태풍과 폭우로 인한 대규모 재산피해가 자주 발생,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과 업무담당자 역량 제고를 위해 재난 예방교육과 공제 가입 및 보상 절차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최영택 교육장은 “교육기관에서 시설물 수시 점검을 통한 재난 위험요소의 사전 제거하는 것이  중요성하다”고 강조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교육받는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과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대구·경북권 지역본부는 울릉도 내 안전한 초등학교 만들기 일환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제한 속도 30km가 적힌 노란색 안전 가방 덮개를 전달하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7

이철우 지사 독도지킴이들에게 감사인사…독도 지키는 울릉주민들에게도

경북도는 대한제국 칙령 제14호 반포 120주년을 기념하고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도사랑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가운데 울릉군 독도지킴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김주엽 독도경비대대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독도의용수비대 대원과 가족들에게 숭고한 나라 사랑과 큰 희생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도지사 서한문과 격려물품을 전달했다.이 지사는 경비대장과 통화에서 “우리 땅 독도를 빈틈없이 지키는 우리 대원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한반도의 시작인 우리 땅 독도를 지킨다는 자긍심으로 독도를 굳건히 수호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독도의용수비대는 1953년부터 1956년까지 울릉도 청년들이 민간인 신분으로 일본의 불법적인 독도점거 시도를 저지하는 영토 표지판 설치, 경비초소를 건립하는 등 독도의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활동한 이 시대 마지막 의병들이다.현재 독도의용수비대원 33명 중 6명이 생존해 계시며, 경북에는 울릉군에 두 분과 포항시에 한 분이 거주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진행한 독도 관련 행사에도 도지사 영상메시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지난 24일 포스코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독도관련 민간단체 워크숍’과 25일 울진군 죽변에서 아프리카 TV 주관으로 열린 ‘독도 수호 특집 제38회 아프리카 TV 뮤지션을 소개합니다.’에도 행사 참여자들과 독도 사랑의 마음을 나눴다.이 지사는 “올해는 대한제국 칙령 반포 12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로 독도 수호의 의지를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특히, 독도는 울릉군민들이 함께 지켜온 역사적 산물이다”고 말했다.특히 “올해는 울릉 개척 138년, 설군 120년인 해로 10월 25일 울릉군민의 날을 맞아 울릉군민들께 감사와 축하를 전하고, 앞으로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내실 있는 우리 땅 독도 알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6

울릉도 꿈을 심는 울릉도서관…바다 디퓨저 & 미니비누 만들기 등 체험

울릉도 꿈을 심는 경상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관장 김남주)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울릉도 주민들의 꿈과 희망 사랑을 키우는 가운데 10월 독서의 달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울릉도서관은 초등학생에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10월 독서의 달 행사 일환으로 ‘바다 디퓨저 미니비누 만들기’, ‘드라이플라워 액자 만들기’ 체험 한마당을 시행했다.지난 24일에는 울릉도서관에는 30여 명의 지역주민이 모여 엽서에 독서관련 명언을 쓴 후 드라이플라워를 붙여서 액자를 만들고, 디퓨저와 미니비누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번 체험한마당에 참여한 주민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이라서 가족 간에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온 가족이 도서관에 모여 책도 읽고 도서관과 좀 더 친해질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울릉도서관은 10월 독서의 달을 맞아 '친구야, 이 책 읽어 봐' '가로 세로 도서관 독서 퍼즐' 등 여러 가지 행사를 함께 개최, 독서의 달을 홍보하고 있다.울릉도서관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울릉도 주민들은 사무실(전화 054-791-2294) 또는 홈페이지(http://www.gbelib.kr/ul)를 통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6

독도재단, 독도 SNS 이모티콘 개발…강치·괭이갈매기 이모티콘 전 국민 무료배포

울릉군 독도를 상징하는 SNS 이모티콘을 개발 대한민국 전 국민에게 무료 배포해 SNSN 상에서도 울릉군 독도사랑ㆍ독도수호가 활성화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 도지사)이 10월‘독도의 달’과‘도민의 날’을 맞아 울릉군 독도를 상징하는 ‘도랑’과 ‘도아’이모티콘(emoticon)을 전 국민에게 무료로 배포한다.이모티콘 ‘도랑’은 울릉군 독도에서 서식하다 일본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사라진 강치를 뜻하며 ‘도아’는 지금도 독도에서 알을 낳고 집단적으로 사는 괭이갈매기를 말한다.시민단체가 제정해 기념하는 ‘독도의 날’ 인 25일부터 배포되고 있는 도랑·도아 이모티콘’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들을 재치 있는 문구와 동작으로 디자인했고 모두 7종으로 구성됐다.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 K-독도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이모티콘은 캐릭터 부문 대상 수상 작품으로 독도강치와 독도 괭이갈매기 캐릭터를 활용해 대구예술대학교 게임웹툰학과 학생들이 독도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제작했다.캐릭터 이모티콘은 컴퓨터 통신에서 자신의 감정이나 의사를 표현하는 것으로 감정(emotion)과 아이콘(icon)을 합성한 말이며, SNS을 통해 독도재단 홈페이지 또는 K-독도 홈페이지에서 이모티콘 파일을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신순식 사무총장은 “비대면 시대 전 국민이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도록 독도 이모티콘을 제작하게 됐다”며 “ SNS에서 이모티콘을 활용해 독도를 수호하는 홍보대사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6

울릉군 독도박물관, 새로운 독도작품 전시…유명작가 독도 켈리그라피 작품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독도의 날 12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우리나라 유명 작가들이 독도를 주제로 특별한 전시회 ‘독도, 이야기를 품다.’를 개최하고 있다.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서울특별시 교육청 마포 평생학습관과 공동으로 25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독도박물관 중층 로비에서 독도를 주제로 한 켈리그라피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특히 이번 전시 개최가 시작되는 25일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울릉도가 군으로 승격된 울릉군 설군 120주년을 맞이하는 ‘울릉군민의 날’임과 동시에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담은 ‘독도의 날’이기에 보다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캘리그라피는 작가의 감정을 정형화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글씨와 이미지에 담아 표현하는 예술 활동으로 한국에서는 서예와 디자인이 접목돼 활성화된 특징이 있다.이번 전시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켈리그라피 작가 33명이 독도를 주제로 제작한 작품이 소개되며, 이 중 15점은 원작으로, 18점은 디지털 액자로 소개된다.이번 ‘독도, 이야기를 품다.’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작가는 곽민선, 김기남, 김민정, 김보영, 김상훈, 김선애, 김수영, 김주숙, 김현숙, 문아린, 문진아, 박선영, 박소윤, 백정경, 서정숙, 소  라, 안경희, 양원자, 엄연희, 오희숙, 유민정, 유한나, 윤경화, 윤서영, 이경은, 이미례, 이상현, 이연수, 이은민, 임국희, 임대원, 장예령 최하나작가다.코로나 19로 인해 작가와 관람객들 간의 직접적인 소통이 어려운 점을 고려, 참여 작가들의 켈리그라피 작품에 대한 소개와 독도에 대한 생각을 영상으로 함께 소개함으로써 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특히 작가들은 독도에 대한 수호 의지와 애정의 뜻을 모아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 25점을 독도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했다.이번 독도를 주제로 한 켈리그라피작품은 울릉주민들이 접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작품들로 새로운 모습의 독도와 함께 작품을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전시와 같은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울릉군 설군 120주년이자 독도의 날을 기념해 기쁘게 생각하며, 이 전시가 우리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6

울릉도어린이 신나는 뮤직테마 여행…예술적 감성으로 코로나 19극복

“예술적 감성으로 코로나 19를 극복해요” 울릉도 어린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재즈밴드와 탬댄스로 떠나는 뮤직테마 신나는 예술여행이 인기를 끌었다.울릉도초등학교 중 규모가 가장 큰 울릉초등학교(교장 송은숙)는 최근 유치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0년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재즈밴드와 탭댄스’공연 행사를 학교 꿈나루관에서 개최 했다.울릉도는 육지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공연, 예술 등의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는 지역이다. 이를 없애고자 울릉군과 울릉교육지원청은 평소에 다양한 외부공연, 축제 등을 기획해 왔었다.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부분의 예술·문화 행사가 취소되면서 학생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정서·심리적 스트레스까지 이중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이번 행사는 울릉군이 지역민들의 문화·예술적 소양을 높이고자 울릉 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연했고 이어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을 위해 울릉초등 꿈나루관에서 실시하게 됐다.첼로, 색소폰, 피아노 등의 여러 관현악 합주, 재즈 밴드와 조화를 이룬 현란한 탭 댄스 공연과 뮤지컬 배우들의 다양한 뮤지컬 주제곡들 공연으로 학생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정서·심리적인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탭댄스, 뮤지컬과 같은 새로운 공연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코로나 19로 학생들이 교외 체험활동을 못했지만, 이번 예술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체험학습에 대한 갈증이 다소 해소됐다.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아졌고 현재까지 울릉도 지역이 코로나 19 청정지역이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2회로 분산, 본 행사를 진행했다.이해철 울릉초등 교감은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며“작은 소규모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문화공연 관람 등 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에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5

독도의 날 맞아 온라인 독도마켓 펼친다

울릉군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온라인 '독도마켓'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온라인 '독도마켓'은 울릉군 독도를 주제로 한 좋은 상품을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 및 스타트업 등을 누리꾼들에게 널리 소개하는 홍보 캠페인이다.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도에 관한 의미 있는 상품을 개발했지만, 홍보가 잘 안 돼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의 제보를 많이 받아 왔는데 '독도의 날'을 맞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반대로 울릉군 독도에 관한 상품 구매에 관한 누리꾼들의 문의도 많이 받는데, 이들을 서로 연결하게 해 줄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 역할이 바로 '독도마켓'의 취지다."고 덧붙였다.특히 서 교수는 "올해 코로나 19로 더 힘든 상황에서도 수입 일부를 울릉군 독도 발전에 기부하는 '착한 기업'을 우선으로 선발했고, 앞으로 더 다양한 독도상품들을 대중들에게 널리 소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현재 울릉군 독도 강치인형, 독도 커피, 독도 티셔츠, 독도 마스크 스트랩 등이 서 교수의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등을 통해 널리 홍보 중이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독도에 관한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되어 많은 사람이 실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 독도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서경덕 교수는 앞으로 SNS 팔로워 수가 많은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과의 협업으로 온라인 '독도마켓'을 더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5

독도관련 민간단체 협력방안 모색…독도 파트너 십 통해 독도사랑 운동전개

울릉군 독도의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독도 관련 민간단체들과 함께 울릉군 독도 수호 활동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워크숍이 개최됐다.이번 워크숍은 (재)독도재단이 24일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25일은 120년 전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국제법적으로 울릉군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분명하게 선포했던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제정 반포한 날이다.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의 영토주권강화를 위해 독도 관련 민간단체들과 함께 독도 수호 활동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워크숍은 심정보 서원대학교 교수의 ‘국내 유관기관 소장 독도관련 고지도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박기태 단장이 ‘독도를 세계에 알리다.’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또 백명권 독도향우회 명예회장이 ‘독도와 민간단체’, 박진영 국립청소년해양센터 과장이 ‘독도와 청소년 교육’, 천숙녀 한민족독도사관 관장이 ‘독도와 문화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독도 사랑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울릉군 독도의 진실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는 독도 민간단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클 뿐만 아니라, 국내 유관기관에서 소장한 고지도 DB 구축 현황에 대한 성과를 공개하며 다시 한 번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고자 했다.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울릉군 독도 수호를 위해 노력하는 민간단체들과 함께 독도 영토 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강력한 결속력을 다지는 파트너십 구축을 하는 자리가 됐다.”라고 말했다.신 총장은 “앞으로 독도재단은 이들 민간단체들과 함께 울릉군 독도지킴이 플랫폼 기반을 확립하고 허브 기능을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5

’독도의 날’ 21세기 독립운동가 되세요…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독립군 모집

스마트폰, PC 바탕화면을 독도로, SNS 프로필엔 독립운동가로 바꿔주세요! 사이버 민간 외교 사절단 ‘반크’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가 반포된 지 120년이 되는 2020년 10월 25일 울릉군 독도의 날을 기념해 21세기 독립군을 모집한다.지난 1900년 10월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반포 내용은 “울릉도를 울도로 바꾸고 도감을 군수로 개정한다. 구역은 울릉도와 죽도 및 석도(독도)를 관할한다”고 했다.대한제국 칙령 제41호는 일본정부가 1905년 시마네현 고시를 통해 울릉군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온 논리를 이길 수 있는 중요한 역사 자료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모든 국민이 하루 동안 21세기 독립군이 돼 SNS로 울릉군 독도를 세계 곳곳에 알리는 독립군이다.'멈추지 않는 독립운동가의 심장! 독도' 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반크의 울릉군 독도의 날 캠페인은 SNS상에서 누리꾼 한명 한명이 21세기 독립운동가가 돼 독도 사진을 하나씩 모으고 이를 ‘반크’를 통해 세계 곳곳에 확산시키는 활동이다.반크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SNS 상에서 누리꾼들 누구나 울릉군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포스터를 구해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캠페인 사이트를 구축하고, 캠페인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알려나간다.캠페인 사이트에는 울릉군 독도와 윤봉길, 안창호, 헤이그 특사, 유관순, 의병 등 널리 알려진 독립운동가를 비롯한 정정화, 권기옥, 김마리아, 남자현과 멕켄지, 베델, 스코필드 등 우리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여성과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는 사진과 명언이 담긴 한국어, 영어 독도 디지털 포스터 35장이 제공된다.또한, 독도 영상 131개, 독도 사진 75장, PC 배경화면 사진 14장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독도 포스터에는 독도를 품은 동해 바다에 독립운동가의 심장이 박동하는 심전도(심장의 수축에 따른 활동 전류를 곡선으로 기록한 것)로 비유해 독립운동가의 심장이 동해 바다 해류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지도록 소개하고 있다.반크가 제작하는 울릉군 독도 홍보 포스터믐 독도를 100년 전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연결, 한국인들에게 독도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누리꾼들이 반크에서 제공한 울릉군 독도 사진을 자신의 sns 에 올리고 해쉬 테그(# 독립운동가심장독도 # dokdo)를 남기면 반크 캠페인 사이트에는 누리꾼들이 sns에 올린 모든 독도 사진을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있다.이를 통해 반크는 전 세계 한인 동포와 외국인들이 해외 포탈사이트나 인스타그램등에서 독도 관련 검색을 하면 독도와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한 정보가 자연스럽게 세계 곳곳에 널리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반크는 이번 독도의 날 캠페인을 통해 100년 전 한국의 역사, 영토, 문화를 지켰던 독립운동가들처럼 21세기 한국 청년들도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계기로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리는 21세기 독립운동가 활동을 쉽게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민간단체 독도수호대가 2000년에 이날을 제정한 후, 한국 민간단체들이 매년 다양한 관련 행사를 열고 있으며, 국내 초중고교 및 세계 각국 한글학교들이 이 시기에 독도 관련 수업을 하고 있다.반크는 이를 통해 “독도가 한국인들에게 독립운동가의 심장이며, 독도는 일본정부가 전 세계에 알리는 일본 간의 영토 문제로 갈등하는 섬이 아니라 100년 전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빼앗긴 나라와 역사를 되찾고자 헌신했던 독립운동가들과 꿈이 깃든 섬이란 사실을 외국인들에게 알려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5

초대 울릉군수임명장·절목, TV 진품 명품쇼

초대 배계주(裵季周) 울릉군수 임명장과 울릉도ㆍ독도 치안 및 행정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120년 전 고종황제의 명령이 담긴 절목(節目)이 KBS 1TV 진품 명품 쇼 출품 됐지만, 가격은 정하지 못했다.울릉군 독도의 날인 25일 오전 11시에 시작된 KBS 1TV 의 TV 진품 명품 쇼 방송 마지막에 등장한 이 문서는 초대 배계주 울릉군수의 외증소녀 이유미 배계주 기념사업회장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다.지난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고종황제 37년) 칙령 제41호는 1900년 울릉도를 울도군으로, 개칭해 강원도에 부속하고 도감을 울도군 군수(郡守)로 격상한 관제 개정. 울릉도는 독립된 군(郡)으로 격상, 울릉도·죽도·독도를 관장하는 지방행정기관이 됐다.이와 함께 울릉도 도감(島監)은 울릉군 군수(郡守)로 격상됐고 울도군 초대 군수로는 배계주가 임명됐다. 이번에 임명장이 TV 진품 명품 쇼에 나왔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울릉도 규칙의 조목, 조항, 항목이 적힌 절목이다.지난 1902년에 배계주 초대 울릉군수에게 고종황제가 내린 울릉군 관할 절목으로 지켜야 할 10가지가 있다. 여기에는 울릉군청의 위치를 서면 태하동으로 정하고 구역을 울릉전도(鬱陵全島)와 죽도(竹島)석도(石島)관할한다고 돼 있다.석도가 바로 독도다. 죽도는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밭이 있지만, 독도는 흙이 없고 바위로만 이뤄져 있어 석도라고 불렸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한제국 칙령 41호와 함께 명확하게 독도를 관리하도록 명령한 것이다.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도 석도라고 표현했다. 석도(石島)를 우리말로 풀어쓰면 돌섬이다. ‘돌’을 방언으로는 ‘독’이라고도 하므로 ‘독섬’이라고 불렸다. 다시 이를 한자로 적는 과정에서 독섬의 "독"자를 "독(獨)으로 섬을 섬도(島)자를 써 독도(獨島)가 됐다.우리나라에서 울릉도, 독도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에 나온다. 신라장군 이사부가 ‘우산국’을 신라에 복속시킨 내용이 기술돼 있다. 우산국은 울릉도, 독도가 포함되며 1770년 동국문헌비고에 ‘울릉과 우산은 모두 우산국 땅이다’고 했다.이날 출연한 탤런트 정복남 씨는 1천만 원, 김민희 씨는 7천500만 원, 이건주 씨는 4천500만 원을 각각 썼다. 하지만, 고문서 전문가는 “절목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함께 울릉도, 죽도, 석도를 관할 구역으로 공포,  당시 울릉도와 독도의 치안 행정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문서다”고 말했다.특히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은 물론 울릉도 독도가 군사적으로 중요한 대한민국 요충지로 여겼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말하며 가격을 매길 수 없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