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연안에서 양식한 어류가 울릉도 내 활어횟집에 공급돼 판매에 들어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회 맛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울릉도 해안은 수심이 깊어 어종이 다양하지 못하고 대량공급이 어려워 오징어, 방어, 꽁치 등 제철 어류 회가 아니면 섬 지방인 울릉도가 오히려 육지보다 회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고 귀편이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자체 양식 생산 채비를 갖추고 육성에 들어가 판매에 하고 있다. 이번에 올해 생산된 어류 판매에 들어갔다. 군은 올해 첫 북면 현포리 해상 약식시설에서 육성한 어류를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 위탁 판매를 통해 관내 활어 횟집에 공급했다.
이번 양식어류 판매 어종은 횟감으로 최고의 어류인 조피볼락, 참돔, 돌돔 등 약 6천 미며 참돔과 우럭 410kg 판매를 시작으로 양식어류 소진 시까지 울릉군수협 위탁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울릉군은 매년 수산 종자의 수정과 어미를 구입 종사 생산해 마을 어촌계에 일부 방류하고 일부는 해상양식시설에서 육성했다. 참돔, 우럭, 방어 등 위탁판맨 수익은 지난 2017년 2천623만 7천 원(2천26kg), 2018년 2천229만 2천 원(3천158kg), 2019년 2천451만 원(2천449kg)의 수익을 올렸다.
김병수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연안에 서식하는 고부가가치 품종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종자를 생산ㆍ육성.울릉도 양식 수산물 자원을 증강하고, 저렴한 양식어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