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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아낙들의 따뜻한 봉사 행복한 울릉…’따뜻한 죽 한 그릇 속 든든 행복 울릉’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6-03 18:37 게재일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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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죽 한 그릇, 속 든든 행복 울릉’ 울릉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단장 장금숙)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접하는 따뜻한 사랑의 봉사 슬로건이다.

울릉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의 이 사업은 2021년 경상북도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봉사단은 총 3회에 걸쳐 따뜻한 영양 죽을 만들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울릉도 사랑의 열매 봉사단은 첫 번째에 이어 2일 두 번째로 다양한 영양을 곁들인 전복죽과 물김치를 만들어 울릉도 유일의 송담양로원과 송담실버타운 거소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또 울릉군보건의료원 요양병동 어르신과 종사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34가구 130여 분을 정성스럽게 만들에 봉사자들이 직접 일일이 배달하는 수고를 했다.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자들은 울릉한마음회관에 모여 각종 영양식 재료와 울릉도에서 생산된 영양 많은 전복으로 영양 죽을 만들고 맛깔 나는 물김치를 담아 함께 전달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영양 죽과 물김치를 드신 어르신 A씨(88)는 “영양 전복죽과 시원하고 상큼한 물김치를 곁들어 먹으니 힘이 마구 솟는 것 같았다.”라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 단장은 “이른 아침부터 전복죽과 물김치를 만들고자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을 보면서 피로가 풀렸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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