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편리하게 만든다.’
울릉도 천부초등학교 민유선(4학년)학생이 제42회 경상북도 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민유선 학생은 교내발명품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 울릉군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해 우수한 성적을 받아 지난달 26일 경상북도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참가했다. 민유선 학생의 발명품은 “넘기지 않아 편리한 폴딩 형 간이 악보 꽃이”이다.
민유선 학생이 피아노 연주를 할 때 악보가 2장 이상일 경우 악보를 넘기고자 연주를 멈춰야 하는 불편함과 그로 인해 노래의 흐름이 끊어지는 단점을 개선하고자 L자 파일 등 간단한 준비물을 사용, 악보 여러 장을 악보 대에 게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휴대와 보관을 편하게 하기고자 접을 수 있는 형태로 제작했고 접었을 때 벌어지지 않도록 밸크로를 붙여서 고정하도록 만들었다. 자석의 성질을 활용한 확장된 발명품으로 보완ㆍ발전시켰다.
이형구 천부초교장은 "학생이 일상생활에서 개선할 점을 찾아, 자신의 힘으로 개선하는 경험이 곧 문제발견 활동이자 문제해결 활동이다. 학생들의 이런 경험들이 쌓여서 세상을 바꾸는 귀한 아이디어가 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