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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학교 성범죄관련 연수회…‘울릉도 1호 개업 백승빈 변호사' 초청

울릉도 학생들의 성범죄 예방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 울릉군내 초·중·고등학교 책임자, 관련담당 교사 연수회를 개최하는 등, 성범죄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11일 울릉초등학교 도서관에서 백승빈 변호사를 강사로 초청 초·중·고 교감, 학교폭력 책임교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범죄 사안 처리 역량강화 연수를 했다.이번 연수는 2020년 학교 성희롱·성폭력 근절 기반 구축 및 양성평등 문화 조성사업 시행의 일환으로 지역의 특성에 맞게 학교폭력 사안 담당자들에게 올바른 사안 처리 방법과 대처 매뉴얼을 안내하고 서로 토의하는 방법으로 연수가 진행됐다.또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범죄는 인터넷 및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서 이러한 사안에 대해서 예방교육의 중요성과 사례를 교육함으로 학교에서는 심각성을 인식시켰다.또한, 사안이 발생하면 규정에 따라 사안 처리가 되는 시스템이 구축, 학교가 학생들을 제대로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데 이번 연수의 목적이 있다.최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울릉지역 교사 및 학생들에게 성범죄 예방교육을 시행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풍토가 마련되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올바른 인성과 비전으로 성장하도록 모두가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1-12

울릉도 청소년, 국가대표 될꺼예요…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체험교실

울릉도 청소년들이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사격 국가대표 스포츠 스타와 함께 사격 연습 체험 교실을 열어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학교(교장 남군현)는 11일 전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여갑순(전 사격 국가대표) 선수를 초청 사격 종목에 대한 소개와 경험담을 듣는 등 새로운 스포츠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학생들은 레이저 건을 이용 직접 사격을 해 보는 체험 기회를 통해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었다. 또한, 대한사격연맹은 울릉중학생들을 위해 마스크와 우수한 체험 교실 참여 학생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다.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사격 체험 교실에 참여한 3학년 김솔비 학생은 “뉴스나 올림픽 때만 볼 수 있었던 사격이라는 종목에 대해 알게 됐고 평소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특히 “울릉도에서는 총을 직접 보고 체험 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직접 경험해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표적의 중앙에 잘 맞췄을 때 짜릿하고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남 교장은 “울릉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생활체육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됐다”며“사격 체험 교실을 통해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특별한 교육이 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1-12

울릉도 환자 코로나 19 때문에 사지로…복지부장관님 울릉도환자 좀 살펴주세요

울릉도 환자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사지(死地)로 내몰리고 있다. 울릉도 내 유일한 병원은 울릉군 보건의료원이다. 하지만, 코로나 19 감염증 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난 2월 말부터 입원실이 폐쇄됐다.현재 울릉도에서 발생하는 입원환자는 무조건 육지로 후송해야 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증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울릉군보건의료원 입원실은 1인실 1개, 2인실 1개, 6인실 3개 등 5개 병실 21병상을 갖고 있지만, 입원실 전실이 모두 폐쇄된 상태다. 코로나 19 감염증 의심환자 발생 시 독립적인 진료 공간 확보로 다른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특히 울릉군보건의료원에 코로나 19 환자가 발생, 병원 전체가 폐쇄되면 울릉도는 아예 병원이 없어 모든 환자들이 육지로 나가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외래 환자들의 감염 위험을 차단하고자 안전한 공간 확보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입원실을 폐쇄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에 대응하고자 원무과 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프로젝트팀 편성했고, 선별진료소를 운영, 진료과목도 축소 운영하고 있다.의사 2인 1팀으로 편성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업무 투입, 진료과목을 3개 과로 축소(내과, 정형외과 응급실) 운영 한다. 국가 안심병원(B급)에 준하는 운영방식이다.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분류 진료하고 있다.울릉군 보건의료원의 1일 내원환자는 170명~200여 명 정도다. 기침, 가래, 콧물, 인후통, 오한, 몸살, 천식, 비염, 발열, 해열제 등 증상 자를 파악 증산에 따라 선별진료, 코로나 19 검사를 하고 있다.이 같은 감염병 발생에 대비 병원의 증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A씨는 최근 골절로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지만, 입원이 안 돼 육지 병원으로 나갔다.A씨는 울릉도에서 입원하나 육지서 입원하나 비용은 다를 게 없지만 간호하는 가족이 여관 등지에서 숙식했기 때문에 엄청난 경비를 사용했다.울릉도주민들의 가장 큰 걱정은 아플 때고 병원이 가장 큰 복지시설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나마 하나뿐인 병원이 코로나 19로 울릉도 환자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앞으로 이 같은 전염병이 또 발생하지 않으라는 법은 없다. 이러한 대형 감염병 사태에 대비하고 도서 낙도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울릉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좀 더 선제적인 보건행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울릉도는 주민 1만 명은 물론 연간 40만 명의 관광객 각종 공사현장의 노동자들 병원수요가 많지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을 제외한 모든 의사가 군 근무를 대신하는 공중보건의사로 채워져 있다.그런데 의료시설마저 열악해 울릉주민들은 이중 삼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릉도 주민 중 나이가 많은 어르신은 겨울철 대부분 육지에서 지낸다. 겨울철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힘들기 때문이다.울릉도 유일한 병원인 울릉군보건의료의 중·개설은 물론 주차장도 확장해야 한다. 병원 주차장은 직원 차량만 주차해도 턱없이 부족하다. 병원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이번 코로나 19 감염병을 계기로 동해 유일의 도서지방인 울릉도 의료시설 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차원에서 반드시 해결해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1-12

괴산군, 울릉군 독도경비대 김장김치 전달

충북 괴산군이 '2020 괴산김장축제 김장나눔 행사'에서 담근 김장김치 16박스를 울릉군 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에 전달했다.괴산군은 김장김치 총 36박스(총 720kg)를 중 독도경비대(16박스)와 코로나 19 의료진(20박스)에게 전달했다. 울릉군 독도경비대에 전달할 김치 16박스는 포항 화물선 터미널을 경유 10일 전달됐다.괴산군은 2019 괴산김장축제에서도 독도 사랑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쳐 김장김치 45박스와 대학찰옥수수 24박스를 울릉도 사회복지시설과 독도경비대에 전달한 바 있다.군은 2020 괴산김장축제에서 국토 수호와 국민 안전을 위해 힘쓰는 독도경비대와 코로나 19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김장나눔 행사에는 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과 축제위원, 이차영 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김영황 괴산군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과 협의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괴산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을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괴산군에서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를 맛보며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1-11

독도수호 위해 울릉도 수중 카메라에 담았다

대한잠수협회(회장 유대수)가 울릉군 독도영토수호 의지와 독도가 우리 땅임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울릉도의 아름다운 수중에서 독도영토수호 퍼포먼스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한잠수협회 주최, 해양수산부가 후원, 다이브 비앤비, 다이브 로이드, 다이브자이언트, 수중세계, 워터루르프가 협찬으로 울릉도 해상에서 최근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울릉군 독도가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이고 수중 또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한잠수협회 다이버 회원들이 참가했다.이들은 첫날 울릉도에 입도해 여객선 편으로 독도를 둘러본 뒤 둘째 날 독도영토수호 수중 촬영대회 및 퍼포먼스를 개최하고 셋째 날 우리나라 유일의 영토 박물관 울릉군 독도박물관을 견학했다.독도영토 수호 수중대회에 참여한 다이버들은 자신의 페이스 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독도수호 홍보활동에 나선다. 애초 독도 수중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독도현지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19 여파와 태풍으로 독도 접안시설 일부가 파손돼 독도 접안이 어려워 울릉도 수중에서 독도영토수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1-11

울릉군 독도, 경주 특별전 폐막…‘독도의 시작은 경주’ 명제 남겨

울릉군 독도의 날 120주년 기념해 지난 2일부터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동해ㆍ독도고지도 및 사진 특별전시회가 10일 9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 주최, 행정안전부.경주시.경주시의회.경주문화재단이 후원 한 이번 특별전시회 폐막식에는 이운주이사장을 비롯해 법인 임원들과 길종구동국대 교수가 이끄는 STAF 봉사단원(단장 경영 4 이동혁)들이 함께했다.이번 경주 동해ㆍ독도고지도 및 사진 특별전시회는‘독도의 시작은 경주’ 라는 주제로 시작해 ‘우리 땅 밟고 가슴에 담아 기록으로 남긴다" 는 명제를 남겼다.독도사랑회는 울릉군 독도의 날 120주년을 맞아 8월 6일부터 역사(독도·울릉도)문화탐방을 시작으로.10일까지 고양시 가온갤러리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특별전을 진행했다.행사를 주관한 독도홍보관 길종성 관장은" 경주는 독도의 시작점이라는 명제를 남긴 의미 있는 독도특별전 이었다“며”경주시와 협력해 신라 천 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새로운 독도역사 소재를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특히 독도탐방에서 특별전까지 참여한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는 "40년 가까이 독도 지킴이 활동을 해왔지만, 경주가 독도의 시작점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말한 사람은 길종성 회장이 처음이다“며”경주특별전은 경주를 재조명하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독도사랑회는 2002년 창립, 2004년 울릉도~독도수영종단을 성공. 2005년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에 독도는 우리 땅 노래비를 건립했고 2010년 사비로 상설 무료 독도 홍보관을 개관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독도단체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특별전은 아성다이소(대표이사 회장 박정부)에서 참가 청소년들에게 독도와 팬을 선물하고 청년컨설팅협회. 동국대STAF봉사단.(사)아세바가 행사를 지원했다.(독도홍보관 1670-1025)/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1-11

울릉도 여객선 도태, 제주도 현대화…사천서 내년 3월 2만 5천t급 신조선 취항

울릉도는 육지와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이 선박이지만 제주도는 비행기가 운항하는 데도 여객선 현대화는 오히려 제주도가 앞서고 있다.울릉도~포항 간 대체선 대형여객선 취항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제주도는 내년 3월 경남 사천에서 대형여객선이 취항한다. 제주도~진도 신규 노선 최신 쾌속카페리 허가에 이어 최신형 선박이 취항하는 것이다.경남 사천~제주 항로 운항사인 ㈜현성MC는 최근  부산 대선조선소에서 이 항로에 투입될 ‘오션비스타 제주호’ 진수식을 가졌다.오션비스타 제주호는 총 500억 원을 들여 지난 1월 건조에 들어가 이날 진수한 2만 500t급 카페리다. 이 배는 4.5t 화물트럭 150대와 승객 891명을 실을 수 있다.여객선은 주요고객 객실 4개와 1등 실 28개, 2등 실 4개, 3등 실 20개로 구성돼 있고 식당, 편의점, 스낵바, 카페, 노래방, 게임룸, 유아실 등 편의시설도 갖춰졌다.현성MCT는 내부 실내장식 작업을 거쳐 내년 1월 중순쯤 오션비스타 제주호로 공식 명명식을 하고 3월부터 사천~제주 항로에 본격 투입할 예정이다.현성MCT는 삼천포 신항 여객부두에서 오후 11시에 출항해 다음날 오전 6시 제주항에 도착하는 운항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제주항에서는 낮 12시에 출항하고, 오후 7시에 삼천포항에 도착한다.사천∼제주 뱃길은 세월호 참사 이후 운항선박의 수령 등 안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6년간 중단됐다. 이처럼 제주도는 비행기가 다니는데도 신조 여객선 운항이 가속화 되고 있지만, 울릉도 아직도 하세월이다.이같이 울릉도 노선이 침체하는 것은 승객 감소가 아니라 행정의 관리 잘못이라는 지적이 높다. 포항~울릉 간 운항하는 대형카페리호 여객선 선령이 만기되기 전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행정지도 해야 했다는 목소리가 높다.포항~울릉 간 썬플라워호를 운영하는 대저해운이 동급의 여객선을 대체하지 못하면 선령이 만기 되기 전 새로운 사업자를 공모 해야했다는 주장이다.정장호울릉군 여객선 대책위원회위원장은 “포항해수청은 선령이 도래하기 전 대저해운에 대체 선에 대한 사업계획을 요구하고 계획에 따라 최소한 썬플라워호에서 대저해운이 운항하겠다는 여객선규모를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서라도 신규사업자를 공모해야 했다”고 말했다.“따라서 울릉주민들이 현재 소형여객선 때문에 겪고 있는 불편은 전적으로 포항해수청의 책임이다”며“하루속히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1-11

포항~울릉 여객선 선표 비대면으로 구입하세요

[울릉]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사인 대저해운과 대저건설이 여객선 이용객들의 편리성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승선권구매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했다.그동안 모바일 이용자들이 여객선표를 예약·예매하기 위해서 한국해운조합이 운영하는 ‘가보고 싶은 섬’ 어플을 다운로드, 이용항로와 선박 등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10일 선사에 따르면 대저해운과 대저건설이 운영하는 여객선(엘도라도호, 웨스트그린호, 썬라이즈호)을 이용하고자 하는 이용객들은 스마트폰으로 대저해운을 검색,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절차 없이 간편하게 승선권 예약·예매할 수 있다.승선권 예매가 완료된 이용자는 승선 당일 발권 창구에서 대기하면된다.승선권을 발권받는 번거로움 없이 모바일 승선권으로 바로 개찰이 가능, 이용객들의 편의성 향상 및 코로나 19 확산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운임을 할인받는 경북도에 주소를 둔 도민들도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인적사항과 주소지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경북 도민 특별 할인 선표를 예약·예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양병환 대저해운 대표이사는 “국내 연안 여객선 예약·예매 시스템이 항공기와 철도, 버스 예약·예매 시스템보다 훨씬 복잡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선표를 예약·예매할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해 개시했다”고 밝혔다.대저해운 모바일 홈페이지는 인터넷 검색창에 ‘대저해운’을 검색하거나 도메인 창에 www.daezer.com을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 1899-8114 또는 대저해운 카카오톡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1-10

울릉도자원봉사자들의 참 봉사…거동불편 장애인·어르신 목욕 봉사활동

울릉도 자원봉사자들이 9일 장애인과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찾아 이동목욕봉사를 했다.울릉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동목욕봉사는 비탈길이 많고 목욕탕이 멀리 떨어져 있는 울릉도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봉사다.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장애인들에게는 어려움과 힘든 점을 함께 공감하면서 아픈 곳과 마음마저 깨끗하게 씻어주는 역할을 했다.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자식들과 같은 심정으로 몸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겨주는 아름답고 참 다운 봉사를 했다.울릉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장애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몸을 씻겨준다는 것은 목욕 그 이상의 봉사다”며“꽃보다 아름다운 봉사자님들께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동목욕봉사는 울릉군자원봉사센터가 중점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목욕시설이 갖춰진 차량으로 장애 또는 연로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가 목욕봉사를 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단순히 목욕봉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사회가 함께하고 있다는 희망을 심어 주고 이들의 건강상태도 점검하는 목욕 그 이상의 봉사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1-10

울릉도 쌀 디저트 전문가 탄생…여성농업인 일자리 창출 전문기능교육

울릉도 여성농업인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문기능교육을 통해 우수한 전문가 자격을 취득할 기회가 제공된다.울릉군은 9일부터 12월 2일까지 전문가를 초청 울릉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원 등 농촌여성 30여 명을 대상으로 쌀 디저트전문가 3급 자격취득과정 교육을 시행한다.교육은 수강생을 고려해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진행되며 교육정원은 주·야간 각 18명. 이번 교육은 쌀 디저트 전문가 3급 자격취득과정을 통해 농촌여성들의 생활 활력을 높이고 일자리창출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교육내용은 쌀을 이용한 브라우니, 마들렌, 스콘, 케이크, 파이, 빵, 크런치 등을 만든다. 교육이 끝나면 전원 쌀 디저트 전문가 3급 자격증이 수여된다.김명애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장은 “회원들을 비롯한 지역 여성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앞으로도 농한기 농촌여성들이 여가활동을 하고 농산물 가공 등 창업을 할 유익한 교육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이 농촌여성들의 역량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울릉군 내역 여성 역량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1-10

울릉도 여객선 예약·예매 내 손안에…대저, 모바일전용 홈페이지 오픈

포항 ~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사인 대저해운과 대저건설은 여객선 이용객들의 편리성과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한 비대면 승선권을 구매 할 수 있게 됐다.대저해운과 대저건설은 휴대전화기로 인터넷을 통해 승선권 구매가 가능한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그동안 모바일 이용자들이 여객선표를 예약․예매하기 위해서 한국해운조합이 운영하는 ‘가보고 싶은 섬’ 어플을 다운로드, 이용항로와 선박 등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하지만, 대저해운과 대저건설에서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선표 예약․예매가 한 층 수월해질 전망이다.선사 관계자에 따르면 “대저해운과 대저건설이 운영하는 여객선(엘도라도호, 웨스트그린호, 썬라이즈호)을 이용하고자 하는 이용객들이 스마트폰으로 대저해운을 검색,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절차 없이 간편하게 승선권 예약/예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승선권 예매가 완료된 이용자는 승선 당일 발권 창구에서 대기하며 승선권을 발권받는 번거로움 없이 모바일 승선권으로 바로 개찰이 가능, 이용객들의 편의성 향상 및 코로나 19 확산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특히 경상북도에 주소를 둔 도민들도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인적사항과 주소지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경북 도민 특별 할인 선표를 예약․예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예약․예매, 조회, 여객선 운항일정 및 요금 조회, 선박안내, 공지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양병환 대저해운 대표이사는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지만, 국내 연안 여객선 예약․예매 시스템은 항공기와 철도, 버스 예약․예매 시스템보다 훨씬 복잡하다”고 말했다.따라서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우리 대저를 움직이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선표를 예약․예매할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대저해운 모바일 홈페이지는 인터넷 검색창에 ‘대저해운’을 검색하거나 도메인 창에 www.daezer.com을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 1899-8114 또는 대저해운 카카오톡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1-10

생활 속에 울릉군 독도사랑…독도 지킴이 게이밍 의자 형태 출시

국내 가구업체가 독도사랑단체와 손잡고 일상생활 속에 울릉군 독도 홍보를 위해 독도 지킴이 의자를 출시 독도 홍보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가구 브랜드 위너퍼니처가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울릉군 독도의 생활 속 홍보를 위해 의기투합, 진행하는 ‘독도굿즈’ 상품의 일환으로 제작된 독도 지킴이 의자를 출시했다.국내에서 100% 생산돼 판매되며 게이밍(gaming)의자 형태로 제작돼 가정 및 사무실 PC방에서도 ‘쇼파 같은 의자‘의 편안함을 국민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판매되는 개당 수익금은 울릉군 독도수호기금으로 전달된다, 의자는 최고급 카본 재질로 제작되며, 색상은 블랙, 브라운, 화이트의 3가지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틸딩 각도조절, 팔걸리 조절, 무료배송, 헤드쿠션 날개쿠션 등의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며 상품의 퀄리티를 높였다. 11월 출시된 위너퍼니처의 독도 지킴이 의자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독도후원기업인 위너퍼니처는 제작 단계부터 온라인 시대에 사무실,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의자에 앉아서 지내는 현대인들을 위해 제작됐다”고 말했다.그는 또 “피로한 현대인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여기에 울릉군 독도사랑의 의미를 담아 출시해 그 의미는 더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위너 퍼니처 관계자는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통해 ‘쇼파 같은 의자’를 개발함과 동시에 독도사랑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앞으로 독도 기부는 물론 독도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1-09

울릉도 세계적인 리조트 코스모스 럭셔리 빌라 부문수상

전 세계에서 호텔관련 가장 권위 있는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WORLD LUXURY HOTEL AWARDS)에서 울릉도 코스모스리조트가 ‘럭셔리 빌라 리조트(LUXURY VILLA RESORT)’ 부문을 수상했다.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이 울릉군 북면 추산리 일대에 조성한 힐링스테이 KOSMOS 리조트(이하 코스모스)가 9일 발표한 제14회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서 ‘럭셔리 빌라 리조트’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시상식 중 하나로,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손님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우수성을 갖춘 최고의 호텔에 수여되는 상이다.온라인 리뷰를 통한 호텔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시설, 디자인, 위치 등을 기준으로 30만 명 이상의 호텔 이용 고객의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호텔이 선정된다.올해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수상 기업 중 국내 기업은 코스모스와 콘래드 서울(럭셔리 스파 호텔 부문)이 유일하다. 코스모스는 2017년 10월 울릉도에 문을 연 이후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2018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즈인 IDEA에서 환경 부문 은상을 받았고 2019년에는 영국 유명 디자인 잡지 ‘월페이퍼’가 발표한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즈 2019’에서 ‘최고의 디자인 호텔’로 선정된 바 있다.울릉도 코스모스는 아름다운 외관 외에도 오징어, 호박을 테마로 한 수제 맥주, 명이 나물 파스타, 호박 아이스크림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울릉도 고릴라 캐릭터 ‘울라’의 테마 공간을 기획, 관광객들이 울릉도에서 반드시 가야 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울릉도 코스모스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관광업계가 많이 어려운 시기에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인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서 고객의 투표로 수상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관계자는 또 “최근 외국 관광객의 예약 문의가 느는 만큼, 이번 수상을 계기로 코스모스가 국내를 넘어 세계의 관심을 받는 랜드마크로 성장해 울릉도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활성화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1-09

울릉청소년 영어와 한바탕 놀아보자…울릉 중 영어체험캠프

울릉도 청소년들이 원어민 영어교사와 함께 콜든 벨, 팝송 컨 테스트 등을 통해 영어에 접근하는 영어체험캠프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학교(교장 남군현) 학생들이 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영어와 한바탕 놀아 보자’를 주제로 전 교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어학실 및 체육관에서 영어체험 캠프를 열었다.울릉중학교 영어 교사 및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영어체험캠프는 영어 골든 벨 행사, 팝송 컨테스트, Find the Golden MIC 활동 등과 같이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몸소 익히고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생활에서 쓰이는 다양한 표현 및 어휘 등의 퀴즈를 풀면서 영어 실력을 쌓고 상식의 폭도 넓히며, 팝송을 부르면서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을 드러내고 친구들과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면서 협동심과 공동체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었다.영어체험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영어를 공부해서 좋았고 팝송은 물론 다 야한 놀이를 통해 영어를 공부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남군현 교장은 “학생들이 영어 관련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줘서 의미 있고 더 좋은 영어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1-09

울릉도 농산물 비대면 판매 전략…블로그·유튜브(You Tube) 활용 홍보

울릉도 청정 웰빙 농산물을 코로나 19시대 비대면 판매를 늘리는 마케팅 전략을 위해 SNS홍보 강화를 위한 울릉도 농업인 정보화 교육이 시행됐다.울릉군은 비대면 시대를 맞아 지역의 청정 웰빙 농산물 홍보를 위한 농업인 정보화 역량강화교육을 최근 울릉농업기술센터 정보화실에서 닷새 동안 개최했다.이번 정보화 교육은 온라인마케팅 전문가인 김지수 아름스토리연구소 대표를 강사로 초빙, 농업인 SNS활용 감성 마케팅 전략, 인풀루언서 마케팅, 유튜브(You Tube) 제작자 마케팅 분야에 대해 교육했다,또한 전문성을 기르고자 이론 교육과 함께 교육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자신의 농산물에 대해 동영상을 촬영, 유튜브를 제작하는 실습을 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배가시켰다.이번 교육에 참가한 농업인들은 농산물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 4주간 32시간 교육과 연계한 농산물 판로와 온라인 홍보 마케팅에 중점을 둔 정보화 교육 시행으로 농업인들의 경영 능력향상과 실제 농산물 판매에 도움이 되리라는 기대감을 높였다.울릉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울릉도 농업인들이 실제로 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 농산물 홍보는 물론 판매를 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김병수 군수는 “울릉도 농업인들에게 수준 높은 정보화 교육을 함으로써 블로그, 유튜브 등 SNS 활용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실제 지역 농산물 판매로 이어져 농업인들 소득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특히 ”앞으로도 농업인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1-09

울릉도(우산국) 정벌 신라고도 경주서 독도홍보

울릉도(우산국)를 정벌하면서 독도를 처음으로 복속시킨 신라 장군 이사부의 도시 신라고도 경주시에서 본격적인 독도 알리기에 나섰다.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경주시청본관, 경주시 평생학습 가족관에서 ‘독도, 희망의 아침을 여는 섬’을 주제로 울릉군 독도 전시회가 개최된다.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가 처음 경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땅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독도 홍보 사진 전시회를 개최, 우리 땅 독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울릉군은 독도홍보를 위해 경주시청 및 평생학습가족관의 협조하에 개최됐으며 지자체가 이용객과 일반시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이번 독도 홍보 사진 전시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국민의 독도 영토 주권의식을 높이고 독도사랑,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기로 했다.이번 전시회에는 ‘독도 사계’ 등 사진 3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독도’를 널리 알리고,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을 홍보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경주에서 전시될 독도 홍보사진은 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독도에서 상주하면서 직접 독도의 아픔다운 풍경을 담아 한층 현실감이 돋보이는 사진들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자매도시인 경주시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경주시청, 경주 평생학습가족관에서 독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우리 땅 독도를 널리 알려 경주시민들이 독도를 자랑스럽고 아름답게 느끼고 독도의 영유권을 더욱 강화할 기회가 되고 이번 기회로 경주시와 더욱 돈독한 자매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1-09

울릉도 낚시어선․레저기구 주의요구…동해해경 특별단속 기간 연장

울릉도 방어 낚시 철을 맞아 낚시어선과 레저기구(보트 등)의 운항이 급증하는 가운데 동해해경이 특별단속 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된다.울릉도에는 최근 갯바위를 물론 선상에서 많은 방어가 잡히는 가운데 낚시선 등에 대해 해경이 이달 29일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에 대해 특별단속 연장에 들어갔다.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최근 태안군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사고와 관련, 가을철 낚시 성수기를 맞아 울릉도 등 동해안을 찾는 낚시 이용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낚시어선 및 레저기구 특별단속 기간을 연장해서 시행한다고 밝혔다.해경은 울릉도를 비롯해 강릉·동해·삼척 등 지역 내 낚시어선・레저기구를 대상으로 출입항이 많은 항․포구 및 슬립웨이 위주로 단속을 할 예정이며 직접적으로 안전을 위협하는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 운항, 승선원정원 초과 등 안전저해행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단속한다.해경은 배포한 연안 위험지형 지도(QR코드)를 활용, 연안해역의 암초, 해상공사 현황과 같은 항해 위험물 등 선박 안전항해에 장애를 가져오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구했다.동해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은 사고발생 시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은 만큼 출항 전・후 최신의 기상 및 해상 정보를 입수, 황천이 예상되는 경우 조기철수하고, 시계를 제한받는 때나 교량 등의 부근에서는 속도를 줄이는 등 운항규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1-09

황효숙 울릉도아리랑 전승자 전국대회 은상 수상

울릉도 아리랑 전승자 황효숙(53) 씨가 멋진 가락으로 울릉도 아리랑을 불러 제8회 영천아리랑전국경창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이 대회는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회장 진은석) 주관으로 7~8일까지 양일간 영천시민회관스타홀에서 영천아리랑 대축제 일환으로 개최된 전국 아리랑경창대회다.전국에서 20여 명의 명창들이 참가 민족의 삶과 혼이 담긴 애달픈 소리 아리랑을 경창했다.  심사는 심사위원 7명이 각각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해 합산한 평점을 기준으로 금, 은, 동, 장려 인기상이 정해진다.이날 황씨는 지정곡(필수사항) 영천아리랑 1소절과 울릉도 섬 생활의 애환이 담긴 울릉도 아리랑을 열창해 95점을 받은 금상에 이어 94.75점을 받아 아깝게 은상을 받게 됐다.은상을 차지한 황씨는 2018년 공주·상주·대구아리랑전국경창대회 등에서 수차례 입상했고, (사)울릉도 아리랑, 울릉도 아리랑전승자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울릉군 내 초등학교 음악수업을 통해 민요, 국악을 가르치고 있다.또한,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생생문화제)에서 울릉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울릉도 아리랑 배워 부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울릉도아리랑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아리랑은 민족의 혼과 삶의 희로애락이 서려 있는 소리로 아리랑을 함께 부르면 서로 위로, 격려하고 슬픔과 좌절, 역경의 고개를 넘게 해준 원동력으로 고난을 넘어 미래를 향해 나아 가는 희망가이다,황효숙 울릉도아리랑전승자협회장은 “아리랑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무형문화 유산인 만큼 전승 발전시켜야할 우리의 혼이 담긴 역사다”며“앞으로도 섬 생활의 애환이 묻어 있는 울릉도 아리랑 전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1-09

울릉도 옛길 따라 오감힐링 진행…청정지역 울릉도 힐링하러 오세요

울릉도 선조의 삶의 행로였던 아름다운 산길(울릉도 해담길)을 걸으며 힐링하고 맛있는 특산음식도 먹을 수 있는 울릉도 힐링로드 관광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울릉군이 주최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울릉힐링로드 관광코스는 오는 30일까지 1회당 4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울릉도 천혜의 자연환경과 원시생태를 간직한 특색을 살려 자연 속에서 걸으며 오감을 힐링 충전할 관광상품으로 울릉군이 개발한 체험관광 상품이다.울릉군을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 2박 3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울릉힐링로드’ 및 관광홍보를 위해 수도권 파워블로거단을 초청, 울릉힐링로드 팸투어 행사도 2박3일 진행하기도 했다.코스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행사 기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 내수전-석포옛길을 걷고 울릉도의 숨겨진 관광지뿐만 아니라 현포해양기지 일정까지 포함된 2박3일 힐링 여행을 즐기며 울릉도에서 꼭 먹어봐야 할 별미까지 포함하는 특화된 여행일정이다.첫째 날은 울릉 일주도로를 따라 울릉읍 사동-통구미를 거쳐 일반 여행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현포해양기지에 방문, 김윤배 박사의 해양생태계 관련 설명을 듣고 천부해중전망대, 삼선암 앞에서 멋진 사진을 남기며 일정을 마무리한다.둘째 날은 문화관광해설사와 내수전-석포옛길을 트레킹,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나리분지로 이동, 울릉도의 특색 있는 나물로 구성된 산채비빔밥을 먹고 원시림으로 우거진 신령수 길을 걷고 관음도까지 일정이다. 마지막 날은 독도 전망대와 독도박물관, 옛 군수관사를 관람한다.한 참가자는 “문화관광해설까지 동행해줌으로써 울릉도 옛 주민들의 삶을 엿 볼 좋은 기회와 아름다운 힐링코스를 체험하고 느껴 너무 행복하고 대접받는 느낌을 받는 고급 관광상품이다”며 “식사도 울릉도 별미로 짜여 덕분에 오감만족 힐링이였다. 내년에도 행사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울릉도 힐링로드 관광하면서 체험하고 느꼈던 장·단점을 블로거에 올려 이웃들에게 울릉도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며, 또한 참가자 대상으로 SNS후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 19 여파로 최근 관광패턴이 단체관광에서 개별 관광으로 변화되는 추세에 맞춰 젊은 층을 겨냥한 자유여행상품과 높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소수인원 단체 패키지 상품 등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특히 SNS온라인을 통한 언택트(비대면) 홍보를 강화, 다시 가고 싶은 섬, 울릉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울릉군에서 개발한 관광상품이 관내 여행사에서도 진행되도록 협업, 앞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관광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1-08

울릉군 독도 상품 한자리에…대구서 제2회 독도상품 비즈페어 개최

울릉군 독도를 사랑하고 널리홍보하며 수호의지를 다지기 위해 독도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는 행사가 7일 대구 수성 못 상화동산에서 개최됐다.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2회 독도상품 비즈페어로 독도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 마당을 펼치는 행사로 독도상품의 저변 확대와 산업화를 돕고자 지난해부터 마련됐다.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개장식에는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 본부장, 남진복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박판수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장, 김태원 대구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독도상품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이번 행사에는 문구류, 완구류, 달력, 우표, 입체엽서에서부터 산나물, 간장, 초콜릿 등의 식품류와 화장품, 넥타이, 안경테, 손수건, 술잔 등에 이르기까지 울릉도·독도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16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판매를 했다.판매 부스 옆의 체험 부스에서는 독도VR, 마술쇼, 3D펜, 다육이 만들기 등의 다양한 무료체험을 할 수 있고 오후 1시부터 버스킹 공연도 개최됐다.독도재단은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현장 판매 행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독도재단 이 운영하는‘K-독도’유튜브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함으로써 독도 상품을 시청자에게 홍보할 예정이다.울릉군 독도 소주잔을 자체 제작해 판매하는 도화의 강민석 대표는“시민들에게 독도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울릉군 독도를 알릴 수도 있는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고 체계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 아래 진행된다. 입구에서부터 초미립 신체소독과 AI안면인식 체온측정 등을 실시하고 특히 행사장 동시 출입 인원을 50명으로 제한, 행사장 내 인원 관리와 거리두기 유지로 방역 관리를 했다.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코로나 19로 행사 개최가 쉽지 않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개최하게 됐다”며“행사에 참여해준 업체에 감사드리고 국민들이 독도 관련 상품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1-08

울릉초 꿈 나루 문화 예술축제…우리가 가진 솜씨와 끼 마음껏 발산

울릉도 섬 개구리들이 평소 갈고 닦은 솜씨와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재롱 잔치, 문화 예술 축제를 열어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울릉초등학교(교장 송은숙)는 최근 3일간 전교생(유치원 포함)이 참여하는 ‘2020 꿈 나루 문화 예술 축제“를 진행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꿈 나루 문화 예술 축제는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울릉초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경험을 통한 예술적 감수성 및 창의성을 길러주고자 개최 됐다.꿈 나루 전시회, 외부 초청 공연(마술쇼, 감성동화 샌드아트), 내부 학생 공연(버스킹, 방과 후, 유치원), 진로 부스 체험으로 구성해 사흘 동안 진행했다. 꿈 나루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 자신의 솜씨를 마음껏 뽐낼 수 있었으며, 학부모님들에겐 자녀의 작품을 관람할 기회가 되기도 했다.첫째 날 평소 접해보기 어려운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사고가 풍부해지는 감성동화 샌드아트공연, 키즈 코믹 매직 및 공중 부양 마술 등으로 구성된 오즈와 떠나는 신나는 마술 여행을 관람했다.또 학생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연주, 노래, 댄스 등을 버스킹 형태의 공연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둘째 날은 6학년 학생들이 중심으로 교사들이 보조로 SW알고리즘, 과학, 문화, 메이커, 드론, 독서, 예술, 응급구조 등 다양한 분야의 12개 부스를 운영했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체험했고 유치원 및 방과 후 부서에서 준비한 멋진 공연도 함께 관람했다.임한울 학생은 “마술과 샌드아트 공연도 재미있었고, 부스를 직접 운영하는 경험을 통해 그동안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 운영하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송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계획했던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많이 취소됐지만 이번 꿈나루 문화 예술 축제를 통해 울릉초학생들에게 그동안 쌓여있던 답답함을 날려버리고,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1-08

울릉저동초, 미지의 세계를 만나다…‘2020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

울릉저동초등학교(교장 김기정)가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이 운영하는 ‘2020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에 참가 학생들이 미지의 세계를 탐구했다.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울릉저동, 북면초등과 울릉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울릉저동초등은 6학년 19명이 참가했다.창의융합과학교실은 발명교육의 균등한 제공과 우주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탐구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승화전사 프린팅 활동과 야간 천체관측 활동으로 구성,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총 7시간 동안 진행됐다.첫 번째 활동으로 진행된 승화전사 프린팅 활동은 승화전사의 원리를 알아보고, 이를 활용,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머그컵과 마그넷을 제작하는 순서로 진행됐다.두 번째 활동으로 진행된 야간 천체관측 활동은 밖으로 나가 울릉도의 밤하늘을 빛내는 여러 행성과 별자리를 관측하고, 천체 상식 퀴즈 풀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천체 탐색, 천체관측 망원경 만들기, 이동식 천체투영기 관람의 순서로 진행됐다.김기정 교장은 “물질과 우주 과학 분야는 초등학생에게 다소 추상적이고 어려운 내용임에도 학생들이 강사진의 수업 활동에 매우 집중,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특히 “늦은 밤까지 학교에 남아 직접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별자리 이야기를 들었던 모든 순간이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1-08

울릉도 수중과학 하계캠프 추진…울릉도독도연구기지·한국수중과학회 등

해양자원이 무궁무진한 울릉도에서 수중과학조사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수중과학 하계캠프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 등과 관련단체 공동으로 추진된다.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7일 (사)한국수중과학회(회장 명정구) 2020년 총회 및 울릉도(독도) 수중과학 학술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울릉도는 여러모로 해양인재 교육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지는 내년에 한국수중과학회 등 여러 기관과 연계해 울릉도에서 수중과학조사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수중과학 하계캠프 공동추진을 제안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양환경특성으로 본 울릉도(독도), 울릉도·독도 심해수중 서식지 영상조사, 생태지도를 활용한 울릉도·독도 생태관광 및 생태보전연구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한국수중과학회는 그동안 울릉도(독도) 조사 정보를 토대로 울릉도의 여러 다이버리조트를 방문하는 국내 다이버들을 위한 울릉도(독도) 수중생태정보 홍보에 기지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내기도 했다.한국수중과학회는 수중생물과 자연보호, 해양환경, 잠수기술, 수중영상, 해양 일반 행정 등에 관한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학회로, 수중과학기술이란 학회지 또한 발간하고 해양수중관련 권위 있는 학회다.김윤배 대장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국내 관련단체 들과 더 적극적 협력을 토대로 울릉도(독도) 연구활성화와 함께 연구결과가 보다 지역사회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1-08

특정도서 제1호 울릉군 독도의 연체동물 전 세계 소개

대한민국 특정서 제1호 울릉군 독도 해역에서 서식하는 연체동물 104종을 사진과 함께 수록한 ‘독도의 무척추동물 연체동물 ’ Invertebrates of Dok do Island Mollusks’영문판을 발간했다.경북도가 발간한 이 책은 국립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이 울릉군 독도 주변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파악하고자 연구를 수행한 결과물로, 독도의 생물자원과 그 다양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자 자원관의 허가를 받아 경북도가 영문으로 출판한 것이다.자원 관은 연체동물(2014년), 대형갑각류(2017년), 자포동물과 극피동물(2018년)에 대한 정보를 담은 ‘독도의 무척추동물’ 시리즈 3종을 출판했고, 이 중 연체동물이 다양성과 자원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화산 폭발로 생겨난 울릉군 독도는 육지와 한 번도 연결된 적이 없어 한반도 내륙과는 다른 독특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또한, 울릉군 독도 주변 해역은 다양한 해양생물의 훌륭한 서식처여서 환경부는 울릉군 독도를 대한민국의 ‘특정도서 제1호’(환경부 고시 제2000-109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저자 김사흥 박사(경상대 겸임교수)는 “독도 연안은 다양한 해양생물의 훌륭한 서식처이지만, 접근성이 어려워 체계적인 연구가 많이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독도에 서식한다고 알려진 연체동물 173종 중 104종에 대한 정보를 먼저 소개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또 “독도의 연체동물 중에는 소라와 홍합이 자원적 가치가 가장 높은데, 독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홍합 군락이 자리 잡고 있고, 이들 홍합 군락은 다른 생물들의 서식처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등 생태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자국의 생물자원에 대한 관리와 홍보가 중요한 시기에 우리 영토인 독도의 생물자원을 연구하고, 그 성과물을 국제사회에 지식을 공유하고자 영문으로 발간했다.”고 발간 경위를 설명했다.김 국장은 “경북도는 앞으로도 울릉도․독도의 생태학적 조사․연구를 축적하고 기록해 세계적으로 독특하고 다양한 울릉도․독도의 육상 및 해양의 생태학적 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경북도는 이번에 발간한 영문판 울릉군 독도의 무척추동물을 해외 주요도서관 및 해외 공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1-08

울릉도 어선 승선원 변동 반드시 신고해야

울릉도 어선들의 사고 발생 시 혼선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승선원 변동시 동해해경울릉파출소에 반드시 신고하고 출항해야 한다.울릉도․독도를 비롯해 동해 중부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어선 승선원 변동사항을 신고하지 않고 출항하는 어선에 대해 일제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동해해경은 일제단속에 앞서 13일까지 1주일간 사전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14일부터 해ㆍ육상을 통해 집중 단속을 한다는 방침이다.승선원 변동 신고대상은 어선안전조업법 제3조에 의거 관리선, 어업지도선, 원양어선 등을 제외한 울릉도 내 모든 어선으로, 승선원 명부 등 어선 출입항신고 내용 변동사항을 해경울릉파출소에 방문ㆍ신고해야 한다.어선위치발신장치(V-PASS)도입 보급화에 따라 출입항 신고의 자동ㆍ간소화로 선장이 변동사항 있을 때만 신고하면서 의식결여 및 인식오류로 승선원 변동사항이 빠지는 사례가 증가했다.현행법상 승선원 변동 신고의무 위반 시 1차 경고, 2차 어업허가 정지 10일, 3차 어업허가 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이 부과된다.정태경 서장은 “해양사고 발생 시 승선인원에 관한 잘못된 정보는 초동조치 과정에서 구조인원 산정에 혼선과 대응지연을 야기 시키는 만큼 변동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 및 출장소를 방문,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