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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벽화’ 또 다른 관광 재미…바다 속 이야기를 담아 우수상 수상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6-13 15:36 게재일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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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아름다운 바다 속을 유명 작가 35명이 표현한 벽화 ‘꿈꾸는 바다’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울릉군이 시멘트 구조물 벽체가 길게 늘어져 있는 울릉읍 저동항 여객선터미널 부근에 바다 속 이야기를 담아 설치된 공공미술프로젝트 ‘꿈꾸는 바다’가 경북 시·군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미술협회가 주관, 울릉도 주민들과 지역미술인과 함께 장소 및 작품유형 등을 결정했고, 공모로 선정된 35명의 작가 팀이 제작·설치했다.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은 예술인 일자리 제공 및 주민 문화향유 증진이라는 기본목표로, 성 단절된 예술과 사회의 관계 재정립을 위해 전국 228개소(기초 226개소, 특별자치시 2개소)에서 추진됐다.

울릉도의 작품 ‘꿈꾸는 바다’는 울릉도의 문화과 역사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명소 조성 사업으로 쾌적한 경관을 만들고 지구상에 생존하는 생명체들 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나타내고자 했다.

‘꿈꾸는 바다’는 울릉도 바닷속 이야기를 부조벽화와 세라믹 아트 벽화로 제작 독특한 정서를 담음 조형물로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미적감수성을 제공하고자 제작됐다.

이번 공공미술평가단은 ‘꿈꾸는 바다’라는 주제로 설치된 이번 작품은 미술전문가로 이루어진 자문단으로부터 울릉도 지역적 특색이 가득한 바닷속 이야기를 잘 표현했다. 고 말했다.

관광객들의 울릉도 방문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제작, 문화예술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병수 울릉군수는“여러 작가들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작품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이번 작품을 잘 보존하고 가꿔서 ‘꿈이 있는 친환경섬’의 명물로 자리 잡아 많은 관광객이 울릉을 기억하고 다시 찾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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