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021 도쿄올림픽을 통해 울릉군독도 영토주권을 훼손하는 등 독도영토주권훼손이 심화하는 가운데 울릉군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울릉군독도교육이 시행된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14일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씩, 총 16회에 걸쳐 대한민국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무상 온라인 울릉군독도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모든 국민들이 재미 있고 알기 쉽게 꾸며진 자료를 통해 모든 국민이 독도가 대한 민국 땅임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번 교육은 카드 뉴스형태의 교육지를 통해 이뤄지며, 교육지는 독도박물관 홈페이지 및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독도교육에 사용되는 교육지는 울릉도·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각종 이미지와 간단한 설명글로 구성, 일반인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교육에 참여하도록 제작됐다.
2021년도에 소개되는 카드뉴스의 내용은 독도의 거리, 생물자원, 독도경비대의 생활사, 수토각석문, 동도접안시설의 변화 등 울릉도와 독도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주제를 선정했고 이를 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독도교육은 대면교육이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자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진행되며, 독도박물관의 공식 SNS를 팔로우할 경우 정기적으로 독도와 관련한 교육지를 구독할 수 있어 일회성 교육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의의를 가진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온라인 독도교육을 통해 독도를 방문하기 어려운 많은 국민이 평소에 가졌던 독도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없앰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독도 영유권에 대한 분명한 인식을 함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