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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고등학교 진로소개 프로그램참가…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6-18 11:08 게재일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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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이하 기념관)은 울릉도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소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념관의 진로소개 교육프로그램은 진로나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현장을 찾아 직접 진로체험을 함으로써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15~16일 양일간 진행됐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지난해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과 업무협약에 이은 ′2021년 우리 마을 진로교육협의회′의 결정에 따라 추진됐고 지난 4월 26일 진행한 울릉중학교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번 울릉고등학교 대상 진로소개 프로그램은 먼저 15일 기념관에서 기념관 종사자가 갖춰야 할 소양과 지식, 전시물의 전시기법 등을 소개했다.

또 독도의용수비대의 숭고한 국토수호정신을 이어받아 일본 등 외세로부터 독도를 지키는 믿음직한 독도의용수비대의 후손으로 성장하도록 독도와 의용수비대에 관한 역사 교육도 실시했다.

이어서 16일은 울릉고등학교에서 울릉군독도에 최초로 등대를 건립하는 데 독도의용수비대가 기여한 사실을 상기하는 뜻에서 ′독도 등대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조석종 관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국가가 6·25전쟁으로 혼란한 시기에 자발적으로 조직, 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의 숭고한 국토수호정신을 교육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독도가 우리의 고유 영토임을 일깨우는 교육자료를 개발, 진로소개프로그램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등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이 질 높은 학습문화공간으로 정착되도록 힘써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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