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내 초등학교 4~6학년들이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4박5일 숙박형 영어 체험을 하려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원어민교사가 울릉도를 방문 영어체험학습을 시행한다.
울릉군은 14일부터 18일까지 울릉도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영어체험을 코로나19확산 추이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원어민교사가 직접 초등학교에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번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은 학급당 1명의 영미권 원어민교사를 배정, 1일 5차 시로 수업을 진행하며,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자체 개발한 교재, 각종 교구를 지급하여 활용한다. 교육내용은 크게 창의융합과정과 세계문화에 관한 내용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하고, 방문형 영어체험학습을 통하여 학생들이 영어권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영어에 대한 두려움 극복과 영어 의사소통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