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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일본의 다케시마(독도) 주장 허구성 비판 학술회의 개최

경북도는 일본 시마네현에서 발간한 ‘제4기 다케시마(竹島 일본의 독도 명)문제연구회 최종보고서’ 허구를 비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주관으로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전문가들이 시마네현 다케시마 문제연구회의 최종보고서를 분석, 일본의 주장에 대한 허구성을 밝히는 자리다.시마네현은 지난 2005년 3월 18일 소위 ‘죽도의 날’ 조례를 제정,, 같은 해 6월에 다케시마 문제연구회를 발족, 지금까지 4기 연구회를 운영했다. 제4기 연구회는 2017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운영했고 연구회원 15명이 참가한 연구성과물을 지난 6월에 최종보고서로 발간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최장근 대구대 교수는 ‘일본이 모르는 독도의 진실 비판에 대한 재 비판(시모조 마사오)”, 송휘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연구교수는 ’다케시마 문제에 관한 학습 추진 검토부회 활동과 다케시마교육 검토(사사키 시게루)에 대해 발표했다.또 이성환 계명대 교수는 “내정화하는 한일의 외교공문서의 통감부 시절 공문서에 대한 비판(나가시마 히로키)”, 박지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 “송도개척원 관련 비판(마쓰자와 간지)”, 최철영 대구대 교수 “독도영유권의 권원으로서 지리적 근접성 검토(나카노 데쓰야)”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이성환 교수는 “나가시마 씨(九州大 한국연구센터 교수)의 보고서는 일본의 독도 편입에 대해 당시 한국정부가 항의할 수 없었다는 한국 측의 주장을 반박하고, 당시 한국은 충분히 항의할 상황이었음에도 항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주장의 논지”라고 언급했다.이 교수는 “당시 통감부가 한국의 내정을 대부분 장악한 상태에서 일본의 정책에 반하는 행위를 하기는 불가능했을 것으로 추론하고 한국이 독도 영유권을 포기하거나 양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항의의 부존재만으로 일본이 새로운 권원을 확립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또 “항의의 유무라는 지엽적문제를 삼아 일본이 독도편입의 불법성을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보이며, 이는 역설적으로 일본의 독도편입 조치의 ‘불안’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사마네현 다케시마문제연구회의 울릉도 독도문제 연구에 대해 조목조목 반반한 것이다.장채식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시마네현이 2005년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 이후 일본의 주장에 대한 논리를 보완하는 연구를 지속하는 가운데, 우리 지역에서 이를 반박하는 학술대회를 열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그는 “경북도는 오늘과 같은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일본 독도편입의 부당성과 역사왜곡을 차단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5

한반도 시작 울릉군 독도 경북도가 지킨다

'한반도 시작 울릉군 독도는 경상북도가 지킨다’ 경상북도 동부청사 정문 등에서 직원 50여 명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대한민국 땅 독도’ 구호를 외치며 ‘독도의 달’ 의미를 되새기는 퍼포먼스를 했다.이날 퍼포먼스는 울릉군 독도의 관할권을 명확히 규정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1900년 10월 25일) 120주년을 맞아 독도 영토주권을 재천명하는 의미를 담아 한마음으로 울릉군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이번 퍼포먼스는 10월 독도의 달 이벤트 중 하나로 코로나 19와 동해안을 강타한 태풍 피해 복구를 고려,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고 김성학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한 동부청사 직원이 독도 티셔츠를 입고 민족의 섬 울릉군 독도를 지키기 위한 자리였다.이 밖에도 경북도는 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독도 관련 자료를 디지털화하고자 지난 13일 경북도, 국립중앙도서관, 울릉군 간‘디지털 독도 아카이브 협약식’을 맺었다.독도 생태환경 연구 등을 위해 ‘지난 21일 포스텍 국제관에서 울릉도·독도 해양보호생물 관리활성화 세미나, 22일 영남대 법학도서관에서’ 일본 다케시마 문제연구회 최종보고서 비판 학술대회 ‘23일 경북대 ’해양생태 및 섬 생물학 ‘등 학술행사도 개최했다.또한, 경북도서관에서 ‘독도 사진전(10.19~10.30」를 개최, 24일에는 (재)독도재단 주관’독도 민간단체 워크숍 ‘을 갖고 민간단체 대표들과 독도 수호 활동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또 오는 11월 7일에는 대구 수성 못 상화동산‘제2회 독도상품 비즈페어’ 진행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고, 독도 상품의 산업화·생활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이밖에도 독도재단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를 제작하고 독도 이미지와‘Dokdo of Korea’가 새겨진 독도 마스크를 제작해 독도관련 단체에 지원한다.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코로나 19와 태풍피해 등으로 독도가 외롭다”며“독도를 관할하는 지자체로서, 평화로운 우리땅 독도지키기에 앞장서고자, 직원들의 에너지를 모으는 행사를 개최했다 앞으로도 경북도는 문화가 있는 독도, 평화로운 독도 알리기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5

‘독도의 사계’ 음반 발매…세계적 음악가 전장수 기타리스트 작곡

울릉군 독도의 날인 25일 한국이 낳은 세계적 기타리스트 전장수교수가 작곡한 ‘독도의 사계’가 음원으로 발매됐다. 이 곡은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공연 실황 음반이다.정 교수는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지난 1900년 10월 25일 제정·선포한 칙령 41호를 기념해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자연의 사계를 담은 작품을 작곡한 것처럼 독도의 사계를 발표했다.울릉군 독도는 대한민국 동토 끝에 있는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섬이며, 역동적인 세계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홀로 듬직하게 우리나라를 지키는 자랑스러운 섬이다.울릉도에서 1시간 30분, 육지에서 5~6시간 이상 배를 타야 닿고 일 년에 70-80 회 정도만 접안이 가능한, 찾아가기 어려운 섬이기도 하다. 이 같은 악조건의 섬이지만 대한민국의 자존심이다.울릉군 독도의 자연경관은 물론, 역사적 배경에도 깊은 관심을 쏟아온 전 교수는 독도의 봄·여름·가을·겨울을 각각 3개 악장씩 총 12개 악장으로 빚어냈다.무엇보다 계절마다 독도를 방문한 느낌과 여정을 곡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와 함께 아픔을 안은 섬의 역사적인 배경과 한이 담겨 있어, 곡이 한층 더 웅장한 느낌을 자아낸다.전 교수는 “독도의 자연적인 고귀함과 사계절의 경관에 대한 느낌을 표현했다”며“독도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으러 찾아갈 때마다 섬은 우리에게 아픔의 역사를 잊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그 느낌이 곡에 자연스럽게 담겼다”고 설명했다.울릉군 독도의 사계 중 ‘독도의 봄’과 역사적 배경 (왜국에 독도를 피력한 노꾼 안용복) 독도의 봄은 봄이라는 이름이 주는 느낌처럼 새롭고 활기찬 기운 속에서 섬의 신비로운 봄바람과 섬으로 가기까지의 여정이 표현됐다.역사적 배경으로는 360여 년 전 숙종시대에 왜인들이 우리의 섬과 영해를 자주 침범하는 것에 항의해 민간인의 신분으로 일본에 찾아가 독도가 조선의 땅임을 피력 한 안용복의 삶의 여정과 기백이 담겼다.‘독도의 여름’과 역사적 배경(독도순라반과 독도의용수비대)은 독도의 여름은 바닷바람마저 뜨거웠던 섬의 열기와 강렬한 태양빛, 반대편에서 이에 상응하는 섬의 그림자를 표현하면서 아리랑의 ‘넘어간다’가 인용돼 있다.역사적 배경으로는 동족상잔의 비극인 한국전쟁의 끝 무렵인 1953년 7월의 한여름, 휴전을 불과 일주일 앞둔 가장 혼란했을 시기에 독도를 향해 도발해오는 일본 해상 보안부 순시선 헤쿠라(へくら)호를 독도순라반이 거룻배와 열악한 무기로 물리치는 장면을 그렸다.이후 울릉도 청년이 독도를 지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독도의용수비대를 창설하고 식수도 공급받지 못하는 환경에서 독도 상주 경비를 시작한다. ‘독도의 가을’과 역사적 배경(25세에 의거로 순국한 윤봉길 의사)은 가을의 독도는 섬이 위치적으로 가진 쓸쓸함과 고독함을 담았다.25세의 나이에 순국한 윤봉길 의사의 고뇌와 의거를 앞둔 불안감과 굳센 마음가짐, 의거를 결국 해냈을 때의 장엄함을 표현했다. ‘독도의 겨울’과 역사적 배경 (안중근 의사와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겨울의 독도는 몰아치는 겨울의 칼바람과 추운 날씨에도 웅장하게 존재하는 섬의 굳건함이 담겼다.역사적인 배경으로는 한·중·일 삼국의 공동 화폐를 만들자고 주장한 선각자이면서 일본이 우리나라를 빼앗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32세에 순국한 안중근 의사와 그의 어머니인 조마리아 여사의 이야기가 담겼다.전 교수는 서울고등·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졸업 후 한국인 최초로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기타 전공,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수도 빈 프라이너 음악원서 관현악지휘를 공부했고 빈 국립음악대학에서 기타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한국인 기타리스트로서는 처음으로 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 독주회, 중국 상하이 음대 연주, 뉴욕 자선음악회와 FBI, TSA, DEA 등 미국 정부기관에서 연주, 뉴저지 주의회로부터 공로 인정을 받아 감사패를 받았다.제2회 대한민국 국제 기타 페스티벌 예술 감독, 2017년에 태국 아시아 기타페스티벌의 초청연주와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체코 브르노음대 한국캠퍼스 전임교수를 역임했다. 2018년 뉴욕의 카네기 Zankel홀 독주회에서 ‘독도의 사계’ 전곡을 세계 초연했다.전 교수는 “이태리의 비발디나, 러시아 차다이콥스키, 아르헨티나의 파아졸라 등 세계적 음악가들이 자연의 사계를 담음 작품을 작곡 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사계로 동토의 Rmc에 듬직하게 존재하는 독도의 자연경관을 소재로 삼고 작곡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5

울릉 사동항 제2단계 접안공사 완공

울릉도 대형여객선 접안 및 경비함, 해양연구선, 군함 등이 접안할 다목적 항구 울릉(사동)항 제2단계 접안공사가 완공됐다.22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울릉(사동)항 2단계공사는 (주)동양건설산업 컨소시엄이 사업비 907억7천6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10월 21일 착공, 4년 만인 20일 준공됐다.사동항은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연 면적 234만2천㎡(수상 면적 2천258천㎡, 육상 면적 84천㎡) 규모로 건설돼 민·관·군이 함께 사용하는 대형 다목적 항구다.항만 주요시설은 북방파제 260m, 방파호안 220m, 연결호안 40m, 지난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200여m나 무너진 동방파제 640m(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건설)로 이뤄져 있다.접안시설은 대형여객선이 접안 할 수 있는 여객부두 300m(애초 220m), 국가어업지도선 부두 145m, 해경부두 175m, 보안부두 400m, 기타시설 1단계, 해수소통구 1구, 배후도로 확장 400m 등이다.사동항 제2단계 공사는 제1단계공사(여객선, 화물선, 어선, 행정선 접안시설)에 이어 선박이 접안할 시설을 완료했다. 하지만, 항구로 밀려오는 파도를 막아 주는 동방파제가 지난달 태풍으로 유실돼 당분간 기상악화 시 접안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사동항은 독도 영토권리 강화를 위한 해경 경비함 및 해군함정의 정박시설 확충을 통한 국가안보와 대형여객선 접안을 통한 관광거점항 및 주민교통편의제공 등 해상교통 중심지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주민 정주기반 구축 및 국방외교안보력 강화 등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사동)항 접안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울릉도 교통 허브항으로서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이며 대형여객선 유치, 안전한 화물 수송 등 지역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2

㈜카카오메이커스, 독도의 날 기념 특별 에디션 출시

울릉군 독도의 날 1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25일 독도의 날 기념, 특별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우리나라의 역사, 고유 유산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의 소비에 가치를 불어넣고자 시작한 메이커스의 프로젝트는 지난 2월 독립운동가 기획 제품 출시와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 개선 프로젝트 기부, 한글날 기념 에디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1900년 10월 25일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제정ㆍ반포해 독도를 울릉군의 부속도서로 공식적으로 선포한 역사를 기리고자 독도를 모티브로 한 기획을 준비했다.울릉군 '독도의 날' 기획으로 제작 생산되는 제품의 수익금은 대한민국 독도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울릉군 독도 에디션은 독도 데일리 맨투맨, ‘독도의 24시’ 송월 40수 수건, ‘독도의 4계절’ 하드 범퍼 케이스로 구성됐다.먼저, ‘독도 데일리 맨투맨’은 큼직한 영문 타이포 ‘DOKDO’가 새겨진 스웨트셔츠로 뒷면에는 동해(EAST SEA) 타이포와 울릉군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QR 코드가 삽입된 것이 특징이다.또한, 송월과 함께 각기 다른 색깔의 타월에 울릉군 독도의 24시(오전 6시·낮 12시·오후 6시·24시)를 표현한 삽화를 자수로 새긴 수건도 출시했다.타월은 40수 면을 사용해 더 부드럽고 도톰한 두께의 제품으로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담겨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라고 카카오메이커스가 설명했다.유채꽃이 만발하는 봄부터 눈이 쌓이는 겨울까지, 울릉군 독도의 4 가지 서정적인 풍경을 휴대전화기 케이스에 은은한 파스텔톤으로 표현한 디자인에 카드 수납이 가능한 하드 범퍼 케이스도 준비했다.울릉군 독도의 날 에디션 제품들은 오는 27일까지 카카오 톡 내 ‘메이커스’ 또는 별도의 카카오메이커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 가능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2

울릉도에 해마가 산다…‘울릉도·독도 해양보호생물 관리 활성화 세미나’

울릉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울릉도·독도 해양보호 생물 관리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경북도와 독도재단은 21일 오후 포항공대 국제관에서 해양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독도 해양보호생물 관리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해양 전문가들이 참석, 울릉도·독도에 서식하는 해양보호생물의 현황과 동해연안 생태계 건강성 보전을 위한 공간 구축의 틀을 마련하는 자리였다.해양보호생물이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06년‘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 관리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이를 근거로 현재 80종을 지정, 관이 관리되고 있다이날 김일훈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원은 ‘해양보호생물현황과 동해안의 바다거북’, 최영웅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은 ‘해마 서식지로서 동해연안의 환경특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또한, 명정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은 ‘울릉도․독도 연안에서 확인되는 열대․아열대 어종’ 백상규 해랑기술정책연구소장은 ‘경북 동해안 해양보호구역 지정․관리 필요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울릉도에 해마가 살고 있는 데 대해 ‘아기 낳은 아빠 해마’의 저자 최영웅 박사는 “해마의 서식지는 서·남해이다 동해는 2017년 이후 2건의 해마출현 보고가 있었다.”며“구체적 서식 실태분석과 동해안 해마의 서식 정보 축척을 위해 해마를 경북의 지역 생태계 지표 생물로 설정,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오늘 세미나는 울릉도·독도 주변해역은 물론 동해안 지역의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서는 해양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다 같이 공감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전국 30개소의 해양보호구역이 지정․관리되지만 동해안은 양양 조도와 울릉도 해양생보호지역이 유일하다 경북도 동해연안의 우수한 해양경관 및 해양생물 서식지의 지속가능한 보전체계 마련을 위해 신규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확대, 동해안의 해양보호생물 관리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2

울릉도 어선 조업한계선 월선 주의해야

중국어선의 북한 수역 조업으로 울릉도·독도 근해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울릉도 어선들이 어군을 따라 조업한계선을 넘을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4시 35분께 강원도 제진 동방 128해리(약 237km)에서 우리어선 1척이 조업한계선을 넘어 항해 중인 것을 해군함정(AIS표출사항확인 )이 발견했다.이에 해군 1함대는 동해해경청과 속초어선안전조업국에 통보 이날 오전 4시43분께 속초어선안전조업국에서 위성전화로 해당 선박과 동해 침로 변경을 유도했다고 해경이 밝혔다.조업한계선 최대 2.5해리(약4.6Km, NLL 남방 1.5 해리(약 2.7Km))월선 했다가 이날 오전 5시 3분께 남하 완료했다.당시 이 해역을 관리하던 해경경비함(1512함)은 19일 독도 북동 89해리(약 164Km)에서 발생한 외국인 선원 실종 관련 수색임무 수행 중이었다.이에 따라 동해해경청은 조업한계선을 월선 한 어선과 가장 가까이(독도근해, 사고해역과 98해리(약 180Km))에 있던 경비함정(3007함)을 이동조치 했다.해경은 앞으로 월선 선박 대상 자세한 월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며 재발방지를 위하여 관계기관 협력 및 특정해역 출어선 대상 특별 안전교육을 시행할 예정입니다.한편, 해경은 어느 수협소속 어선인지를 밝히지 않았다. 따라서 울릉도 어선들의 조업한계선 월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2

김병수 울릉군수, 국무총리만나 애로사항 건의

김병수 울릉군수가 21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만나 코로나 19와 잇따른 태풍 내습으로 어려움을 겪는 울릉주민들의 현안 사항을 건의했다.김 군수는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과 함께 20일 여객선 편으로 울릉도를 출발, 이날 정 국무총리를 만나 코로나 19로 관광객이 큰 폭으로 감소 80%를 관광산업에 의존하는 울릉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이와 함께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600여억 원의 피해를 당한 울릉군을 위해 신속한 지원을 통해 조기에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태풍피해복구비의 재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또한, 해안으로 개설된 섬 일주도로 구간 중 해안과 맞닿아 파도가 올라와 자주 단절되는 울릉읍 사동리 신리~옥천, 서면 남서~구암리 구간에 비상도로 개설, 국립 울릉수목원건립에 대해서도 건의했다.이와 함께 울릉도에 가장 현안 문제인 여객선 운항에 관한 제도 개선 심도 있는 이야기도 나눴다.이에 대해 정 총리는 “울릉도의 참담한 현장을 직접 봤기 때문에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안다”며“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최대한의 지원을 해주겠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울릉도가 참 어려운 시기이고 난적한 문제도 많지만, 발로 더욱 열심히 뛰면서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2

울릉군 독도를 사랑합시다...울릉교육지원청 독도사랑 캠페인 실시

울릉군 독도의 날 기념 120주년을 앞두고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이 22일 관광객들이 많이 이동하는 길목에서 독도사랑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울릉교육지원청은 독도전망케이블카, 독도박물관 길목인 교육지원청 앞과 관광객들이 출입이 잦은 울릉읍 저동항 여객선 터미널 일원에서 독도사랑 캠페인을 시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 기념을 앞두고 울릉교육지원청 전 직원들이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입니다.’란 주제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울릉군 독도사랑캠페인과 함께 독도사랑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울릉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항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또한, 경상북도가 제정한 ‘10월 독도의 달’에 독도를 품고 있는 울릉도의 특수성을 자각하고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갖게 됐다.최 교육장은 “울릉도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울릉도를 방문한 분들에게 감사하며, 더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며“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마련, 학생들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2

뱀이 없는 울릉도에서 뱀 발견…전문가 애완용 일 수도 있어

울릉도는 흔히 3무 5다의 섬이라고 부른다. 이 중 3무는 공해, 도둑, 뱀이 없다고 해서 불리고 있지만 22일 오전 11시 울릉도에서 뱀이 발견됐다.뱀이 발견된 장소는 울릉군 저동항 울릉수협위판장 30번 기둥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검은색에 길이가 약 60~70cm 정도로 5분간 위판장 위를 기어다니다가 쌓아 놓은 밧줄 속으로 사라졌다는 것.이날 뱀을 발견한 목격자들이 울릉119안전센터에 신고했고 대원들이 출동 밧줄을 밀치고 주위를 샅샅이 뒤졌지만, 이 뱀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휴대전화로 동영상 및 사진을 촬영한 정수복(50) 수협중앙회 울릉어선안전조업국장은 “농촌에서 자라서 뱀에 대해 어느 정도를 알고 있는데 생전 처음 본 뱀이었다.”라고 말했다.울릉도에는 뱀이 살지 못한다, 80년대 초 뱀 장수가 울릉도에서 뱀을 키우다가 수십 마리가 도망갔지만, 바닷가서 모두 죽은 채로 발견됐다.울릉주민 A씨(60)는 “울릉도에서 살 수 있었다면 과거에 유출된 뱀들이 천적이 거의 없는 울릉도에서 크게 번식했을 것”이라며“아마도 외국종으로 애완용으로 키우는 뱀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일부에는 밀뱀(누룩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울릉도에서 뱀이 살았다는 기록이 전혀 없고 과거에 유출된 뱀들이 사체로 발견된 점을 볼 때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2

울릉(사동)항 제2단계 접안공사 완공…동방파제 유실로 당분간 사용 어려워

울릉도 해상 교통의 허브 항이 될 울릉(사동) 항 제2단계공사 접안시설 축조 공사가 20일 준공검사를 끝내고 완공됐지만 당분간 사용이 어렵게 됐다.울릉항은 독도 영토권리 강화를 위한 해경 경비함 및 해군함의 정박시설 확충, 관광 거점으로서 기능수행과 해상교통 종심기지로서 역할 수행, 지역주민 정주기반 구축 및 정책적 역할 수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이번에 준공된 울릉(사동)항 제2단계 접안축조공사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사업비 907억 7천600만 원을 투입 (주)동양건설산업 컨소시엄이 지난 2016년 10월21일 착공에 들어가 4년 만인 지난 20일 준공했다.울릉항은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연 면적은 234만 2천㎡(수상 면적 2천258천㎡, 육상 면적 84천㎡)규모를 민(여객선)·관(어업지도선·해경경비함)·군(해군 군함)이 함께 사용하는 대형 다목적 항구다.주요 접안시설로는 외곽시설로 북방파제 260m, 방파호안 220m, 연결 호안 40m과 물양장 배후단지 조성 총 10만㎡(30만 평), 수역시설(항로 및 선 회장) 준설, 매립 1식, 배후부지조성 및 부대공 1식을 건설했다.접안시설로는 대형여객선이 접안 할 수 있는 여객부두가 300m로 애초 220m에서 많이 늘어났고. 국가어업지도선 부두 145m, 해경부두 175m, 보안부두 400m가 건설됐다.이에 앞서 울릉항 제2단계 공사 중 가장 중요한 동방파제는 포스코건설이 턴키방식으로 총 연장 640m의 대규모 방파제(수면 밑 24m, 수면 위 14m 높이)로 2014년 2월부터 2018년 6월까지 4년 4개월간 총 1천832억 원의 예산이 투입 완공했다.하지만, 지난 9월 3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의 강타로 동방파제 200m가 유실돼 앞으로 3년간은 큰 파도가 밀려올 경우 선박 접안이 어려워 접안시설이 완공 돼도 평시에만 선박 접안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울릉(사동)항은 울릉 신항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1993년 제1단계 공사에 들어 총 사업 1천43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방파제 750m, 호안 413m, 여객·화물·어선부두 629m, 연간 하역능력 34만 5천t 규모로 착공 15년 만인 지난 2008년 준공됐다.울릉 신항은 착공 당시 5천t이 넘는 대형 전천후 여객선취항과 미래 1만t이 넘는 크루즈선 유치를 목표로 사동리 해안 전체를 항구로 만들 계획이었으나 규모가 축소됐다.15년 동안 수차례 사업계획이 축소되면서 2008년 제1단계가 완공됐지만 5천t 취항의 꿈은 고사하고 지난 95년에 취항해 당시 운항 중이던 포항~울릉 여객선 썬플라워호(2천493t)도 입,출항을 할 수 없는 작은 항구로 전락했다.이에 울릉군민들이 끊임없이 대형항구 공사를 건의했고 울릉 항 개발은 해양영토 수호와 해양안전 강화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의 하나가 됐다.울릉항 개발이 모두 완료돼 항만시설이 확충되면 울릉도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해경 및 해군 함정 등의 상시접안이 가능하고 독도까지의 출동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는 계획에 따라 국방부가 많은 투자를 했다.이에 따라 지난 2018년 울릉항 제2단계 동방파제가 완공됐고 이어 이번에 접안시설이 완료됨에 따라 일단 울릉항 제2단계 공사도 사실상 완료된 셈이다.울릉항은 제1단계 항구는 묵호, 후포, 포항, 독도 간 운항하는 여객선 유람선, 행정선 격인 독도평화호, 포항~울릉 간을 운항하는 5천t급, 3천t급 화물선, 시멘트 운반, 해상레미콘 선과 어선 등이 이용하고 있다.울릉항 제2단계는 국가어업지도선, 해경경비함, 군함과 함께 대형 화물선, 5천 t급 여객선 2척이 접안할 수 있는 여객선 부두가 함께 건설됐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사동)항 접안시설 준공됨에 따라 대형여객선 유치 등 울릉도 해상 교통 발전과 울릉주민들의 생필품과 화물 수송에 안전을 기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2

日 순시선, 울릉군 독도 해양조사 방해 급증

우리나라 해양연구기관의 울릉군 독도 해양조사 연구에 대해 일본 순시선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조사선을 따라다니거나 방송을 하는 등 방해 횟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외교통일위원회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은 일본 순시선이 우리 조사선의 독도 인근 해양과학조사를 방해한 횟수가 2017년 3회에서 2019년 16회로 5배 이상 급증했다고 21일 밝혔다.해양경찰청에서 이상민 의원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 순시선이 울릉군 독도영해 외곽을 3~4일 간격으로 순회하고, 지난 2017년에는 80회였던 출현 횟수가 2018년 84회, 2019년 100회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울릉군 독도 인근 해역에 지속적으로 나타나 독도와 심해 생태계 수산자원을 조사하는 우리나라 해양연구 선박을 따라다니며 방송하는 등 조사 활동을 감시ㆍ방해하는 것도 2017년 3건에서 2018년 5건, 2019년 16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상민 의원은 “순시선이 우리 영해를 침범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울릉군 독도해역을 조사는 우리 해양 조사선의 조사 연구를 방해하는 행위는 영토주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이어 “우리나라 해양 조사선에 대해 조사를 방해하는 일본 순시함의 노골적 도발 행위에 소극적 대응에서 벗어나 강력하게 항의하고, 우리 입장을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1

울릉도 학교 재난안전 책임진다…UN 학교재난안전프로그램 교사교육

‘울릉도학교 재난안전은 교사들이 책임진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UN 재난경감전략기구 학교안전프로그램 담당관 Charlie를 강사로 초청, UN 학교재난안전프로그램 교사연수 시행했다.20일 울릉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울릉군 내 초등학교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사 연수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어린이재난안전훈련에 사용되는 학교재난안전 수업 프로그램을 지역 학교로 도입, 시행했다.UN 재해경감전략기구 강사 요원으로 활동하는 Charlie가 직접 교사들에게 수업시연 및 프로그램 진행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연수가 진행됐다.연수에 사용된 학교안전프로그램 교사지침서, 센다이재난위험경감 강령 어린이를 위한 안내서, Riskland 보드게임 세트는 전량 무료로 울릉군 내 4개 초등학교에 교육 기부했다.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수업시간에 재난안전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울릉도는 전문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할 기관이나 강사가 없는 가운데 이번 UN 학교재난안전프로그램 강사가 울릉도를 방문, 직접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최영택 교육장은 “교사들은 학교에서 평상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하여 체계적인 재난안전교육을 할 것이며, 학생들은 재난 등 위험상황을 조기에 감지, 대처할 교육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최 교육장은 “또한, 추가로 다양한 안전교육을 울릉교육지원청도 철저하게 준비, 모든 교사와 학생들이 재난 대응능력을 갖추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1

독도는 한국 땅 ‘독한 티비’ 유튜브 채널 개국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군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 및 독도의 다양한 이슈와 정보를 홍보하고자 울릉군 '독도는 한국 땅' 유튜브 티비‘독한티비’가 개국된다.지난 1900년 10월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반포 120년을 기념해 오는 25일 오전 10시 25분 첫 개국방송으로 구독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개국하는 ‘독한티비’는 다양한 울릉군 독도의 다양한 정보와 이슈, 역사적 가치 및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Hello! 독도’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 단체, 지자체, 학교 및 동아리의 활동 모습을 찾아가는 ‘Go~독도’를 소개한다.또한, 유명인사 및 셀럽 등과 함께하는 ‘독도 Talk Show’ 울릉군 독도탐방 기행을 주제로 한 ‘Travel 독도’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비플라이컴퍼니가 제작하며,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제작 지원한다.개국 첫 방송은 ‘독도 Talk Show’를 주제로 대한민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울릉군 독도홍보대사 배우 백봉기, 개그맨 김경진, 배우 김동찬 4명이 함께 울릉군 독도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울릉군 독도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 국민 나아가 전 세계에 독한티비를 통해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또한, 독도의 날을 맞아 25일 오전 10시 25분에 공개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앞으로 ‘독한티비’ 독도홍보 영상 공모전 등을 통한 국민과 소통할 콘텐츠로 울릉군 독도를 홍보하도록 열심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1

가장 뜻 깊은 독도의 날 기념식…독도 편입한 초대 울릉군수 출생지서

독도를 편입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반포를 기념하는 가장 뜻 깊은 독도의 날 기념행사가 인천 소야도에서 개최된다.이유미 배계주 초대 울릉군수 기념사업회 회장은 오는 25일 배계주 초대 울릉군수 출생지인 소야리에서 ‘생명 다양성 보고, 소야에서 독도까지’를 주제로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지난 1900년 10일 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가 제정·반포되면서 배계주 울도 도감이 승진, 초대 울릉군수가 됐다. 칙령 제41호는 울도를 울도군(울릉군)으로 승격, 독도 등 부속도서를 관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따라 배계주 초대 울릉군수 기념사업회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120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 행사를 배계주(1851~1918) 초대 울릉군수 출생지인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에서 연다고 밝혔다.이유미 회장은 배계주 울릉군수의 외증손녀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이 회장이 이사장이기도한 (사) 생물다양성 한국협회 산하 K-독도 민속식물 국민 보급 화 사업단과 인천 소야리 주민들과 함께 개최한다.,오는 24일과 25일 소야1리 경로당 및 소야리 명소 등에서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 10월 25일은 초대 울릉군수 배계주 임명 120주년을 맞는 날이기도 하다.이날 행사는 소야리 주민들이 합창하는 ‘독도 365’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되며, ‘소야에서 독도까지’를 주제로 한 권용섭 독도 화백의 수묵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행사에는 이유미 초대 울릉군수배계주기념사업 회장·생물다양성한국협회이사장, 김도윤 생물다양성한국협회 사무총장, 장광혁 만담보존회장, K-독도 사업단장 등이 참여한다.배계주 초대 울릉군수는 지난 1851년 덕적 소야도에서 태어나 지난 1895년에 울릉도 도감으로 임명됐고, 지난 1900년 10월 25일 칙령 제40호가 제정·반포되면서 울릉군 초대군수로 임명됐다.배 군수는 재임 기간에 일본인들의 수산물 포획, 목재 도벌 등 수탈이 심해 일본까지 건너가 법적 소송을 제기하는 역사적인 사건도 기록으로 남아 있다.한 때는 울릉도에 사는 일본인들이 폭동을 일으켜 통제하는 군수를 감금 폭행하는 사고도 있었고 풍랑으로 육지를 오가는 선박의 조난 침몰 사고가 잦아 자금을 모아 큰 배를 마련했다는 기록 등 일화가 남아있다.덕적 소야에서 울릉 독도까지 넘나들면서 활동을 했고, 소야도에는 그의 생가와 산소가 있다.이 회장은 “초대군수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한국민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독도 영유권강화와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소야도와 독도의 섬 생태계 보존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1

中 어선 또 싹쓸이…씨 말라가는 울릉도 오징어

[울릉] 최근 중국어선이 북한 수역에서 조업을 시작하면서 울릉수협의 오징어 위판량이 4배 이상 격감했다.중국어선이 북한 수역에서 조업을 하지 않던 지난 1일 울릉수협에 위판된 오징어는 3천992급(1급 20마리·1억 9천800만원)이었다.2일에는 4천399급(2억 5천800만원)이 위판, 위판량과 위판액이 더 늘었다. 1~4일까지 2만847급(7억300만원)의 위판량을 보였다.이 기간 어선 1척 당 206만7천800원의 위판고를 올렸다.이후 해상 기상악화로 5~7일, 9~10일 출어를 못했다.중국어선이 북한 수역에서 조업을 시작한 뒤 조업에 첫 영향을 받은 11일 울릉수협에 위판된 오징어는 1천779급(9천800만원)에 그쳤다.2일 위판량보다 2.47배나 줄었다.중국어선이 북한수역에서 조업을 하기 전 5일(1~4일, 8일)과 이후 5일(14~18일)을 비교하면 더 큰 차이를 볼 수 있다.지난 1일~4일, 8일 울릉수협의 위판량은 2만4천623급(11억8천800만 원)에 이른다. 중국 어선들이 조업을 시작한 14~18일 위판량은 5천452급(3억3천600만원)에 불과했다.위판량과 위판액은 4.52배, 3.54배씩 감소했다.북한 수역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들은 지난달 3일 제9호 태풍 ‘마이삭’과 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대부분 피항 또는 남하했으며, 30여 척이 북한 수역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태풍이 지나간 뒤 북상한 760여척의 중국어선은 북한 수역에서 조업 중이다.이로 인해 남하하던 오징어가 차단되면서 울릉도 인근 해역에 오징어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김형수 울릉수협 조합장은 “중국어선 때문에 동해 오징어의 씨가 마른다”며 “정부는 2017년 12월 23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결의한 대북제재결의안 2397호를 이행하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중국 정부를 압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유엔 결의안 9항에는 ‘조업권(fishing rights)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거래 또는 양도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0

울릉저동초, 다 함께 차차차…즐거운 현장체험 학습

울릉도 저동초등학교는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울릉도 부속도서 중 가장 큰 섬인 죽도와 나리분지를 탐방하는 ‘다 함께 차차차’ 즐거운 현장 체험학습 행사를 했다.현장체험학습 장소는 1,2학년은 나리분지, 3~6학년은 죽도에 갔다. 올해 2년째 경상북도 교육청 지정 다문화교육 거점학교인 울릉 저동초등은 코로나 19로 인해 처음 계획했던 거점학교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안타까움이 컸다.하지만,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아졌고, 울릉도 지역은 코로나 19 전염병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어서, 학생들이 다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행사를 했다.이날 학교에서는 전교생에게 맛있는 김밥을 제공했다. 나리분지를 탐방한 1,2학년은 올해 처음 친구들과 함께하는 나들이에 즐거워했고 다문화 대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즐겁게 지냈다.죽도를 찾은 3~6학년 학생들은 울릉도 부속 섬이지만 가기 어려운 아름다운 죽도를 갔다는 자체만으로 마음이 부풀었다.,죽도에 도착한 학생들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2부에서는 다문화 이해에 대한 시간과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지난 9월 1일자로 울릉도 저동초에 부임한 임성국 교감은 “육지는 사회적 거리가 완화돼도 현장체험학습을 제대로 할 수 없는 환경인데 울릉도는 코로나 19 없는 청정지역인 것에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임 교감은 특히 학생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맘껏 뛰어노는 모습과 학생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를 들으니 코로나 19 스트레스가 다 사라지는 느낌이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0

울릉교육 ‘2020 나를 공부하자’…자유 학기제 학부모 이해 연수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20일 울릉중학교 시청각실에서 ‘2020 나를 공부하자’를 주제로 자유 학기제 학부모 공유·이해 연수를 했다.이번 연수회에는 장학사 및 학교교육과정 담당교사, 예비중학생 및 재학생, 학부모 등 44명을 대상으로 보다 진지한 가운데 자유 학기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자유학기 연수는 자유 학기제 돌아보기 자료와 변해야 하는 교육 현장 자료를 근거로 현재 중학교에서 실시하는 자유 학기제를 이해하고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자유 학기제는 자유학기 활동 프로그램을 학생의 수요를 바탕으로 학교의 여건을 고려, 편성ㆍ운영하는 것으로 학교의 노력과 학부모들의 참여,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연수가 더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다.최 교육장은 “이번 자유 학기제 연수는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께 자유학기제의 나아가야 할 방향과 중학교 1학년의 자유 학기제를 자세히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연수”라고 했다.특히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꾸고 이룰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이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0

청정 울릉도 코로나 19 선제 대응…노인요양시설 종사자 전수검사

울릉도는 코로나 19 청정지역이지만 감염 예방에 선제로 대응하고자 코로나 19에 취약한 노인요양시설 종사를 대상으로 사전 진단 검사를 시행했다.울릉군은 최근 수도권과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노인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사례의 원인이 외부에서 유입된 감염 전파자로부터 시작되고 있는 점을 고려 선제 대응을 위해 진단 검사를 했다.특히 교대근무를 하는 울릉군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의 근무여건상 코로나 19 감염 우려가 있어 청정 울릉이미지 제고를 위해 선제 진단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시행하게 됐다.울릉군보건의료원은 19일 김순철 보건의료원장을 비롯해 4명의 방문 검사대상물 팀을 구성해 송담실버타운, 송담양로원을 방문, 종사자 20여 명의 검사대상물을 채취, 여객선을 통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를 의뢰했다.이들은 20일 오전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울릉군은 코로나 19 청정 울릉도를 지키고자 군 내 요양원, 노인요양병원 등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코로나 19 대응 지침에 따라 신규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시행한다.이와 함께 방역 물품 비치, 소독ㆍ환기 강화, 시설 이용자ㆍ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발열ㆍ호흡기 증상 확인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으며 수시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요양시설은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기저질환을 보유한 어르신들이 밀집해 살고 있어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인 감염차단이 최우선이다”며“앞으로도 고위험시설의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0

울릉도 대체선 행정절차 집행정지 기각…포항해수청, 조건부 불이행 행정절차 시작

포항~울릉 간 운항하던 썬플라워호 대체선 엘도라도호 운항과 관련 (주)대저해운이 법원에 제기한 행정절차 집행정지가 기각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이 행정절차 집행정지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대저해운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대체선 엘도라도호 인가하면서 “해운법에 반한다”며 5개월 후 대형 여객선으로 교체할 것을 조건으로 인가했다.이에 대저해운은 이 같은 조건부인가가 법에 어긋난다며 로펌을 통해 취소하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포항해수청이 조건부 불이행에 따른 행정처분을 하지 못하도록 행정절차 집행정지도 함께 냈다.하지만, 대구지방법원법원은 포항해수청이 행정절차를 이행할 수 있도록 기각했다. 따라서 포항해수청은 조건부 인가 부당과 상관 없이 법 절차에 따라 대저해운에 개선명령, 운항정지, 허가취소 등의 행정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다.대저해운은 포항~울릉 간을 운항하던 대형 카페리 썬플라워호(2천394t· 정원 920명ㆍ화물과 차량탑재)가 지난 2월29일 선령(25년)만기로 운항이 중단되자, 해운사인 소형여객선 엘도라도호(668tㆍ정원414명)를 취항하겠다며 인가를 신청했다.이에 대해 포항해수청은 울릉군비상대책위원 등의 반대에도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으면 울릉도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울릉군도 엘도라도호 운항을 요청하자 지난 5월15일 조건을 달아 인가를 했다.인가 조건에는 “여객·화물의 원활하고 안전한 운송을 도모함으로써 이용자 편의 향상이 목적인 ‘해운법 제1호(목적) 및 제5조(면허기준)의 취지에 따라 인가 후 5개월 이내 썬플라워호 동급 또는 울릉주민의 다수가 원하는 대형 여객선으로 교체해야 한다.”라고 명시했다.하지만, 대저해운은 지난 8월 5일 ‘엘도라도호의 조건부 승인은 부당하다.’라며 대구지방법원에 ‘사업계획 변경인가 처분 부관 취소 청구 의소(행정소송)’를 제기하면서 행정절차 집행정지도 함께했다.행정절차 집행정지가 기각됐고 포항해수청은 지난 14일 5개월 조건부 기간이 끝남에 따라 대저해운에 대해 개선명령 등 조건부 불이행에 따른 행정 절차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저해운이 포항해수청의 조건부 사업개선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허가 취소와 함께 이 항로에 새로운 여객선 사업자를 공모를 할 수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0

동해해경, 다이버사고 안전관리 강화…다이버 활동자 대상 수면표시부표 사용

울릉도 등 동해안에 해양 레저문화가 활성화되면서 다이버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다이버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는 최근 동해안에서 지속적인 미 출수(물속에서 나오지 못함)다이버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강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최근 울릉도에서도 방송 등을 통해 아름답고 맑은 바다가 소개되면서 다이버를 즐기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의 안전관리가 철저히 요구되고 있다.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17~2019년) 동안 동해청 관내(포항~속초~울릉도) 다이버 사고는 총 26건(사망 9명)으로 올해 현재까지 총 7건(사망 1명, 실종 1명)이 발생했다.이에 따라 다이버 업체를 대상으로 수면표시부표(SMB, Surface Marker Buoy)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수면표시부표(SMB)는 다이버 안전을 위한 장비로 스쿠버 활동 중 위치 표시로 선박과의 충돌 방지 물론 해상에서 표류 시 식별이 용이, 사고 발생 시 수색 구조에 큰 도움을 준다.지난 7월 26일 강릉 주문진 소돌 인근 해상에서 미 출수 다이버 사건이 발생했을 때 헬기에서 주황색 부이(수면표시부표)를 보고 다이버를 신속히 구조할 수 있었다.이에 동해해경청은 다이버 업체 대상으로 수면표시부표 사용을 홍보하는 한편, 이미 사용하는 업체의 수면표시부표 정보를 함정·파출소 등 현장부서에 공유하여 미출수 다이버 사건 발생 시 수색현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잠수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활동자 개개인이 평소 꾸준한 체력관리 및 스쿠버 장비 숙달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0

해수부, 울릉도 대체선 해결 위해 '최선 다할 것’

해양수산부가 포항~울릉도 항로 썬플라워호 대체선 문제에 대해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견해를 밝혔다.울릉군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성환·홍성근·이하비대위)가 19일 해양수산부를 방문, 대형 카페리 썬플라워호가 운항하다가 소형여객선 운항하는 데 대해  해양수산부가 적극적으로 해결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비대위는 해양수산부 관계공무원과의 대화에서 현재 대체 선을 운항 중인 대저해운은 대형여객선을 취항할 의사가 없고 조건부 이행은커녕 조건부인가가 부당하며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따라서 조건부인가를 이행할 의사가 없으므로 썬플라워호 대체선 공모와 선석확보 등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국회 국정감사 중인데도 1시간 30분 동안 협의를 했다.해양수산부는 “대저 해운이 행정절차 정지를 법원에 제출 했지만 기각됐고 기각 즉시 사업개선명령을 통지했다. 조건부인가 소송 중이라도 행정절차는 흔들림 없이 진행하겠다”며“주민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대신전해 주기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특히 해양수산부는 “울릉도 주민들의 고통을 충분히 알고 있지만 조속히 해결 해주지 못한 것에 대해 공직자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대체선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그동안 비대위가 제안한 여러 의견을 참고해 지속적으로 허심탄회하게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비대위 관계자는 “해양수산부가 국정감사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울릉도 주민들의 고통을 해결하고자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해준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0

유럽에 울릉군 독도 알리는 사이트 구축…‘반크’ SNS 캠페인도 진행

사이버 민간 외교사절단 ‘반크’ 가 유럽에 울릉군 독도를 알리는 사이트를 구축하고 SNS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반크’가 이탈리아어 맞춤형 모바일 사이트(http://italy.prkorea.com)를 구축, 모바일 기기 사용이 익숙한 이탈리아 초ㆍ중ㆍ고교 학생과 교사들에게 한국의 독도와 동해, 한국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제대로 알려나간다.반크에서 제작한 이탈리아 한국홍보 사이트는 왜 이탈리아에 한국을 알려야 하는가? 한국의 오천 년 역사와 문화, 세계적 수준의 한국 문화유산, 사회 이슈(독도ㆍ동해ㆍ3.1운동)으로 구성됐다.왜 이탈리아에 한국을 알려야 하는가? 는 이탈리아 초중고교 교과서에 한국에 대한 왜곡된 부분은 무엇이 문제며 어떻게 시정돼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한국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는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 고려, 조선 등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이탈리아 청소년과 교사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하고 있다.세계적 수준의 한국 문화유산은 고려청자, 동아시아 최고의 문화유산 팔만대장경, 천 년 왕국 신라의 금관 15세기 그려진 세계지도 중에 가장 탁월한 지도인 '혼일강리역대국지도' 등 한국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다.특히 울릉군 독도, 동해 등 사회이슈 부분은 이탈리아 청소년과 교사들에게 한국인들에게 울릉군 독도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소개하고 일본해 표기는 무엇이 문제이고 지금 반크 활동으로 유럽에 동해가 확산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또한, 이탈리아로 된 3.1 독립선언서를 통해 100년 전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소개한다. ‘반크’는 최근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등 유럽에 확산하는 한류 열풍을 지렛대로 삼아 울릉군 독도, 동해, 한국역사를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이 사이트를 구축했다.특히 유럽의 유명 박물관과 유럽 청소년들이 보는 세계사 교과서에는 일제 강점기 전 한국은 전체 역사가 중국의 속국, 식민지역사이고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오류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이에 따라 '반크'는 한국역사 오류를 발견해 수정하는 수동적인 홍보 활동에서 벗어나 보다 능동적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유럽인들에게 알리고자 사이트를 만들었다.'반크''는 “이번에 개설한 이탈리아 사이트를 통해 이탈리아 초·중·고교 수업시간에 한국에 대해 배울 기회가 적었던 이탈리아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탈리아 교과서에 한국의 서술 내용이 점차 늘어나기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반크'는 특히 사이버 외교관, 글로벌 한국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반크 회원들과 함께 이탈리아 사이트의 내용을 SNS 로 유럽에 알리는 활동을 진행한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0

중국어선 북한수역 조업하자 울릉도 오징어 뚝

울릉도 저동 울릉수협위판장에는 20일 오전 7시20분 밤샘 조업을 마치고 덕용 호(9.77t·선장 겸 선주 정영환)가 입항했다. 이날 덕용 호가 잡은 오징어는 大 13급(1급 20마리), 中 1급 등 모두 14급이다. 겨우 유류대를 했다.이날 대성호(5.93t·선장 겸 선주 이범식) 13급(大 7급·中 4급·小 2급)을 잡았다. 지난 18일에도 오전 7시 밤샘 조업한 명성 호(9.77t·조해원)가 잡은 오징어는 12급(大 7급·中 3급, 小 2급)이다.이날 조 씨가 밤새워 올린 소득은 62만 6천 원이다, 선박 운항, 밤새워 밝힌 집어등 유류대 등 경비가 겨우 될까 말까 하다. 이날 세운 호(99.77t)도 13급(大 10급·中 3급), 이레 호(9.77t)는 25급(大 10급·中 13급·小 2급)을 잡았다.17일에도 해성 호(9.77t)가 17급(大 13급·中 4급), 한창호(9.77t)는 25급(大 15급·中 8급·小 2급)을 잡았다. 울릉도 어선 대부분은 9.77t급이며 중형급이다. 그나마 오징어 가격이 7만 원대를 유지 유류대 정도는 된다.하지만, 지난 1일부터 8일까지는 대부분의 어선이 60~80급 많게는 200~300급을 잡았다. 이렇게 오징어가 많이 줄어든 이유는 최근 760여 척의 중국 어선들이 북한 수역에서 그물을 이용 싹쓸이 조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9월 초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중국 어선들이 피항 또는 남하해 북한 수역에서 10~20일 가까이 조업을 하지 못하자 회유성인 오징어가 울릉도 등 동해로 남하 오징어 풍년을 이뤘다.하지만, 중국어선이 다시 북한 수역으로 진입한 후 울릉도 등 동해안에 오징어가 크게 줄었다. 지난 10월 1일부터 울릉수협에 위판된 오징어 현황을 보면 1일 68척이 출어 3천992급을 잡아 1억 9천6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날 최고 많이 잡은 어선은 182급이다.2일에는 68척 출어 4천399급을 잡아 2억 5천800만 원, 최고 298급, 3일 68척 6천352급 2억 6천600만 원, 최고 300급, 4일 66척 6천104급 2억 5천100만 원, 최고 많이 잡은 어선은 291급이다.기상악화 등으로 5~7일은 오징어 위판이 없었고 8일 46척이 조업에 나서 3천776급, 2억 1천700만 원, 최고 221급을 잡았다. 하지만, 이후 중국 어선들의 북한 수역 조업 진행되면서 오징어 위판이 크게 줄었다.지난 11일, 34척이 출어 1천778급, 9천800만 원, 최고 많이 잡은 어선은 115급(육지 대형어선), 12일, 72척 출어, 2천708급, 1억 5천500만 원 최고 128급(육지 대형어선) 14일, 32척, 595급, 3천700만 원, 최고 127급이었다.또 15일 11척이 출어 380급, 2천200만 원으로 지난 3일 한 척이 잡은 정도다. 16일, 26척, 1천64급, 6천800만 원, 최고 120급(육지 대형어선), 17일, 75척, 2천164급, 1억 3천200만 원 최고 169급, 18일 55척 1천249급 7천700만 원 최고 168급(육지대형어선)이다.대체로 중국어선이 북한수역에서 조업하기 전 5일(10월1일~8일까지 작업일 수 5일)과 이후 5일(11일 이후 작업일 수 5일) 을 비교하면 많이 차이가 난다. 지난 1일부터 5일간 울릉수협에 위판된 오징어는 총 2만 4천623급을 잡아 11억 8천8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하지만, 대체로 중국 어선들이 조업을 시작한 것으로 예측되는 14~18일까지 5일간은 5천452급, 3억 3천600만 원을 위판하는데 그쳤다. 따라서 어획량은 4배 이상 감소했고 금액은 4배 가까이 감소했다.통계는 울릉수협에 위판된 전체 현황이고 실제로 울릉도 어민들의 조업 현황은 더 형편없는 실정이다. 동해 전 지역에 오징어가 집힐 때는 육지 어선들이 자신들의 지역 가까운 해상에서 조업해 각각 소속 항으로 들어가 위판했다.하지만, 최근 동해 근해에서 오징어가 잡히지 않자 울릉도 근해까지 진출, 울릉수협에 위판하기 때문이다. 대형 어선들은 선원이 많아 그나마 척당 하루 70~100여 급을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울릉수협 오징어 위판은 4분 1 정도밖에 줄지 않았다.울릉도 어민 및 중매인들에 따르면 "최근 육지 대형어선이 울릉수협에 위판하지 않았다면 오징어 위판량이 10분 1일 정도 줄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관계기관 등에 따르면 북한 수역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들은 지난 9월 3일 제9호 태풍 마이삭과 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대부분 피항 또는 남하고 30여 척이 북한 수역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조업을 범위가 작아 오징어가 남하하는 길목이 열려 울릉도 등 동해안에서 많이 잡혔다. 하지만, 최근 태풍이 지나간 뒤 북상한 중국어선은 700여 척이며, 현재 760여 척이 북한 수역에서 조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로 인해 남하하던 오징어가 다시 차단되면서 울릉도 인근 해역에 오징어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북한 수역으로 들어간 어선은 2천243척, 운반선 30척이며 이중 남하한 중국어선은 어선 1천483척, 운반선 30척으로 알려졌다.김해수 전국채낚기실무자 울릉어업인총연합회장은 “울릉도 근해 오징어가 잡히지 않은 것은 중국어선 때문으로 밝혀졌다”며“정부는 지난 2017년 12월 23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결의한 대북제재결의안 2397호를 이행하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중국 정부를 압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유엔 결의안 9항에는 `조업권(fishing rights)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거래 또는 양도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 조항은 동해와 서해, 북한 수역의 조업권 거래 금지가 포함돼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0

울릉도·독도의 함성 사랑의 메아리…여성CEO 합창단 독도의 날 기념 공연

울릉도 관문 도동항 여객선터미널 하늘공원에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반포 기념 독도사랑 메아리, 우정과 열정의 대합창 공연이 개최됐다.이번 공연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와 서울 여성 CEO합창단 주최,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후원했다, 이번 공연은 여성 경제인들이 직접 참여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세계에 알리고자 기획돼 의미를 더했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가 큰 울릉군에 피해복구를 위한 금일봉전달하고 태풍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는 춤사위로 공연이 시작됐다.이에 ‘독도는 대한민국 땅’을 주제로 플래시몹과 시 낭송, 한국무용과 어우러진 아리랑 합창 공연과 북 연주 협연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촬영된 영상은 UN에 제출, 독도에 대한 영유권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서울여성CEO합창단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CEO들이 음악을 통해 사회공헌을 하고 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13년에 창단, 2017년에는 ‘평화와 화합 UN 창단 창립 70주년 기념콘서트’에 참여하기도 했다.또한, 평창동계 올림픽 성공기원 축하공연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2021년 스위스 제네바에 열리는 UN의 노벨평화상이라고 불리는 ‘난센상 시상식’ 에 축하공연 팀으로 초청받았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축하 인사를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과 코로나 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오늘과 같이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 서울 여성CEO합창단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9

울릉군, 광주서 독도 사진 전시회…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독도의 날 기념

울릉군이 독도 관할을 명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0주년을 기념해 광주에서 ‘독도, 희망의 아침을 여는 섬’을 주제로 독도사진 전시회를 연다.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18일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 전남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 땅 독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독도 홍보 사진 전시회를 개최, 우리 땅 독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울릉군과 광주·전남 유일의 독도전시관을 운영 중인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학생과 일반시민들에게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이번 울릉군 독도 홍보 사진 전시회는 코로나- 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학생들의 독도 영토 주권의식을 높이고 독도사랑,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고자 진행된다.전시 사진은 ‘독도 사계’ 등 사진 15여 점, 독도 홍보기념품 배부 및 독도VR 체험 부스를 운영,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독도’를 널리 알리고,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을 홍보할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전남, 광주권에서 유일하게 독도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는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우리 땅 독도를 널리 알려 학생들이 울릉군 독도를 자랑스럽고 아름답게 느끼고 독도를 바로 알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