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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시대 청정 울릉도로 오세요…체험관광 등 다양한 관광 상품 출시 준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5-24 15:18 게재일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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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맑은 공기, 해풍 등으로 포스트 코로나19 관광지로 가장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울릉군이 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 상품 출시에 들어갔다.

울릉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개별여행으로의 전환에 부응하고자 크게 티켓형, 체험형, 관람형 관광상품으로 나눠 출시·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티켓형 관광상품에“e-누리 상품”및“울릉 아일랜드투어패스”가 속하며 2020년 출시,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e-누리 상품”은 숙박·관광지·가맹점 등이 결합한 상품으로 현재 여러 관광 관련 업체와 협력, 다양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울릉 아일랜드 투어패스’는 버스·관광지·가맹점 등이 결합한 상품으로 버스 및 관광지 단독 이용권을 출시할 예정이다.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울릉도 옛길을 직접 걸으며 체험하는 “힐링로드”와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나리분지, 신령수 등 자연경관을 구경하고 체험하는“체험! 경북 가족여행”이 있다., 울릉도 바다 속을 직접 다이브 체험 할 수 있는“울릉 바다 속 이야기”가 있다.

관람형 관광상품으로 커플·연인, 신혼·일반부부를 대상으로 울릉도 관광지를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도록 렌트카 비용을 지원하는“커플여행 상품”과 울릉천국 아트센터 및 가수 이장희를 활용하여 야간공연을 진행하는“천국夜行(야행)”을 운영 할 예정이다.

천국夜行(야행)은 경상북도 야간 관광상품 공모사업에, 울릉 바다 속 이야기는 시군별 대표관광자원 발굴 육성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되어 올해 처음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기존의 특정 연령층인 50~60대 및 단체여행객이 주대상이었던 관광상품이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하는 20~40대 연령층 및 개별여행객을 위한 맞춤 상품으로 기획·출시되어 변화하는 관광패턴에 대응하고, 또한 침체된 관광 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상품의 출시와 더불어 각종 관광박람회 참가, SNS서포터즈 운영 등 적극적인 홍보를 동시에 전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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