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에서 아름다운 인성을 찾는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 Wee센터는 나리분지, 알봉둘레길 등에서 학생, 학부모,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울릉도 걷기’ 가족행사를 했다.
이번 ‘울릉도 걷기’ 가족 행사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관내 초, 중, 고등학생 및 학부모 6가정(총 20명)이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여행이 어려웠던 가정에 여행 온 듯 나리분지의 알봉둘레길을 걸으며 문화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폴라로이드로 틈틈이 가족사진을 촬영 최종 도착지에서 가족이 함께 앨범을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울릉도의 지리적 특성과 비경,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이를 통해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긍정적 가족 경험과 유대감 형성, 아름다운 인성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울릉도를 학생, 학부모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울릉도 걷기’ 가족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울릉도문화 해설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걸으니 좀 더 울릉도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자녀와 좋은 추억이 됐다.”라고 말했다.
최 교육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없어 아쉬웠다”며“하루 빨리 코로나19 시대가 벗어나 울릉도의 좋은 경관을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추억을 쌓고 아름다운 인성도 기를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