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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봉사…울릉농협·농가주부모임 등 농협관련단체 함께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5-23 15:35 게재일 202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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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학농협장이 김병수울릉군수와 함께 밑반찬 김치를 담고 있다.

울릉도 농협관련 단체들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울릉도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치를 담아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은 NH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지부장 전병택)와 (사)농가주부모임울릉연합회(회장 김순옥)와 함께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울릉도 농가주부모임 연합회원, 울릉농협, 울릉군지부 직원들이 온정이 넘치는 사랑의 밑반찬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김병수 울릉군수가 김치 담는 현장을 직접방문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나눔 행사로 마련된 김치 100여 박스(1박스당 5kg)는 울릉군 관내 경노당, 취약계층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정종학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사수하고 있는 이웃을 위해 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종학농협장이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정종학농협장이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 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와 이로 인한 관광객 감소로 지역사회가 취약계층을 돕기 어려운 가운데 농협관련단체들의 이 같은 봉사는 취약계층은 물론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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