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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전국 풀코스 마라톤대회개최…다음 달 27일 해안따라 섬 일주도로에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5-24 14:48 게재일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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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독도 지키기 제16회 울릉도 풀코스 전국마라톤대회가 다음 달 27일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2020년 개최하지 못하고 3년 만에 개최되는 울릉도 전국마라톤 대회는 울릉군‧세계일보가 주최하고 울릉 로타리클럽‧대한직장인체육회 마라톤협회‧한국마라톤TV가 주관한다.

울릉문화예술체험장(구 장흥초등학교)을 출발하는 마라톤대회는 북면 현포항을 왕복하는 풀코스를 비롯해 하프, 10km, 5km 등 4종목으로 진행된다.

코스별 위치는 5km (2.5km 반환점)가두봉등대 앞, 10km (5km 반환점)통구미터널 앞, 하프코스 (10km 반환점)수층교 매립장 앞, 풀코스 (21km 반환점)현포항 등대다.

참가 대상은 신체 건강한 국내 외 마라톤 동호인 및 일반참가자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울릉로타리클럽(054-791-0707) 또는 한국마라톤  TV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염분에 약하다는 연구와 걸맞게 해안을 따라 연분 바람을 마시며 달리기 때문에 많은 마라톤 마니아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울릉도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다녀가거나, 생활했어도 울릉도에서는 아직 한 번도 감염되지 않았고 맑은 공기와 해풍 등으로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알려지면서 마라톤 참가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맑고 깨끗한 동해 바닷물, 청록빛과 바닷물에 적셔 검은 조약돌, 파도가 몽돌과 부딪쳐 새하얗게 변하는 해안, 기암괴석의 절경을 안고 달리고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는 코로라19시대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경험이다.

울릉군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울릉도내에서는 단 1명의 코로나19 감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의 자부심으로 코로나19감염 및 발열검사등 엄격한 방역수칙 이행을 거처 참가자를 입도 시킨다는 계획에 따라 개최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아름다운 울릉도 해안 및 기암괴석의 절경을 안고 달리는 최고의 마라톤 코스에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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