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울릉군, 광주서 독도 사진 전시회…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독도의 날 기념

울릉군이 독도 관할을 명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0주년을 기념해 광주에서 ‘독도, 희망의 아침을 여는 섬’을 주제로 독도사진 전시회를 연다.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18일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 전남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 땅 독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독도 홍보 사진 전시회를 개최, 우리 땅 독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울릉군과 광주·전남 유일의 독도전시관을 운영 중인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학생과 일반시민들에게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이번 울릉군 독도 홍보 사진 전시회는 코로나- 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학생들의 독도 영토 주권의식을 높이고 독도사랑,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고자 진행된다.전시 사진은 ‘독도 사계’ 등 사진 15여 점, 독도 홍보기념품 배부 및 독도VR 체험 부스를 운영,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독도’를 널리 알리고,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을 홍보할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전남, 광주권에서 유일하게 독도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는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우리 땅 독도를 널리 알려 학생들이 울릉군 독도를 자랑스럽고 아름답게 느끼고 독도를 바로 알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9

민족의 섬 독도 보러오세요…10월 독도의 달 맞아 독도 사진전 개최

울릉군 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민족의 섬 독도의 아름다운 비경을 유명 사진작가가 10년간 촬영한 작품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경북도와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은 10월 독도의 달, 25일 울릉군 독도의 날을 기념해 원로 작가 김재도 독도 사진 전시회를 19일부터 30일까지(12일간) 개최한다.경북도서관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 김재도 작가가 십여 년간 촬영한 독도 비경 60여 점이 선보인다.전시작품 가운데는 울릉군 독도의 자연 생태는 물론이고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독도 일출과 일몰, 독도의 야경 등 동해에 우뚝 솟은 독도의 고요하고 신비로움이 잘 표현된 풍경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올해 83세로 경북 의성 출신인 김 작가는 주로 ‘고향’을 주제로 한 작품 활동을 해오다 지난 2002년 울릉군 독도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돼 10여 년간 독도에 집중해 왔다.김재도 작가는 “관람객들이 대한민국 땅 독도를 조금 더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주길 바란다”며“전시회가 끝나면 작품을 독도재단에 기증해 홍보자료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19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과 의성 출신 임미애 경북도 의원, 이병국 한국예총경상북도연합회장,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전시회를 축하했다.한편, 경북도와 (재)독도재단은 이번 전시회 기간 코로나 19 상황에 따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 전시장 내 코로나 방역 예방지침을 준수토록 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 관람객 발열체크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단계별 상황에 맞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김남일 본부장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자 10월 독도의 달에 독도의 사계절을 작품에 담은 수준 높은 사진 전시회를 열게 돼 의미가 깊다.”며 “소중한 작품을 기증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며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9

독도재단, 독도 바로 알기 교육…찾아가는 독도 교육 김천 다수초등서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찾아가는 독도바로알기 교육’의 일환으로 김천 다수초등학교에서 울릉군 독도교육을 시행했다.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19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코로나 19로 인해 강당 내 인원 50명을 초과하지 않고자 학년별(5학년, 6학년)로 울릉군 독도 교육과 독도 골든 벨을 각 2회 시행했다.다수초 학생들은 마스크, 거리유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우리 땅 울릉군 독도에 대한 이론수업을 경청한 후, 강의 내용을 토대로 꾸며진 독도 골든벨 진행을 통해 독도를 흥미롭게 알아가는 경험을 했다.또한 ‘찾아가는 독도 홍보버스’운행도 동시에 진행, 김천 다수초등학교 학생들이 오감으로 독도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찾아가는 독도 바로알기 교육’은 재단 자체 강사진의 전문적 독도 교육 및 참여 학습 프로그램(독도 골든벨, 독도 퍼즐)운영으로 경북뿐만 아니라 여러 지자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연간 약 30회, 1만여 명에 대해 진행되는 울릉군 독도 교육은 독도재단 대표 사업이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원격 독도 강의 영상으로 교육을 대체해 왔다.신순식 사무총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와 10월 독도의 달을 뜻깊게 보내고 다수초의 독도 사랑에 힘을 보태고자 교육과 홍보버스 운영을 진행했다”며“어려운 상황일수록 ‘독도 바로알기 교육’과 같은 재단의 중요 사업 수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9

울릉도 밭농사 국가 중요농업 유산…나리분지 이색 홍보조형물 눈길 끌어

화산 분화구에 사람이 사는 울릉도 나리분지에 화산섬의 밭 농업 시스템을 누구나 이해하도록 하기 위한 홍보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울릉군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치된 이 조형물은 울릉도가 국가 중요농업 유산임을 홍보하고자 설치됐다. 설치비용 2억 2천500만 원(정부 1억 5천575만 원, 도비 2천25천 원, 군비 4천6725천 원) 등 제작비 대부분을 정부가 부담했다.이 홍보 조형물은 화강석 및 스테인리스, 청동 등을 활용한 디자인라이트 스톤으로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 투막집 인근 주차장에 높이 3m, 길이 10m 폭 40cm의 울릉도 내 홍보설치물로는 초대형이다.대체로 울릉도 농업의 형태를 표현한 작품으로 조형물에는 무공해 농업환경에서 노인이 호미를 들고 밭에서 일하는 모습과 모노레일을 이용한 농업, 울릉도를 상징하듯 물고기가 유영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특히 전체 조형은 울릉도와 독도를 형상화했고 울릉도가 제9호 울릉 화산섬 밭 농업 시스템 국가 중요농업유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표현했다.나리분지는 화산분화구이지만 유일하게 사람이 살고 울릉도 전역에 물을 공급하는 수원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울릉도 대표적인 화산섬 농업의 표준지역이다.전체 면적이 약 300만 ㎡(약 100만 평)로 동서 길이 약 2.1km, 남북길이 약 1.9km이다. 울릉도에서는 유일하게 평지를 이룬다. 나리분지 안에는 2차로 화산이 분출된 알봉(611m)이 자리 잡고 있다.나리분지는 해발 750~987m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겨울에 내리는 3~5m의 눈이 5월까지 서서히 녹아 나리분지 안으로 유입돼 울릉도 전역에 물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밭농사가 잘된다.울릉도 화산섬의 밭농사가 정부로부터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로 지난 2017년 국가 중요농업유산 제9호로 지정됐다.국가 중요농업유산’ 이란 농민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을 말한다.울릉군농업기술센터는 조형물 설치에 대해 “울릉도·독도를 형상화해 경사지와 바다 안개의 수분을 활용하는 울릉도 화산섬 밭 농업 시스템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나타낸 디자인 아트스톤 조형물 설치를 통해서 농업유산 홍보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설치됐다”고 말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조형홍보물을 통해 울릉도 농업의 우수성과 친환경성과 함께 울릉도 밭농사가 대한민국의 중요한 보존 농업임을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울릉도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8

울릉도 호텔 ‘라마다 울릉’ 분양…세계적 호텔 체인 라마다 울릉 틈새 투자처 주목

울릉도에 세계적인 호텔 체인 ‘라마다 울릉’ 지난 16일부터 객실 분양에 들어감에 따라 고급호텔 유치는 물론, 틈새 투자처로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울릉도에 세계적인 호텔체인 ‘라마다’ 가 ‘라마다 울릉’ 호텔을 건축기로 하고 대구에 분양사무실, 홍보관, 객실 모델을 오픈 객실 분양에 들어감에 따라 수익성 분양 대형호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시행사인 ㈜랜드원은 울릉공항이 건설될 울릉읍 사동리 입구(울릉읍 사동리 228-1번지)에 지하 2층 지상 13층, 연 면적 1만 2천70.56㎡(3천651평)에 261실 규모로 에어로텔을 건설키로 하고 분양에 들어갔다.울릉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으로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이 쉬어가는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편히 쉴 고급 숙박시설이 없어 관광객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에어로텔 ‘라마다 울릉’ 호텔이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 것이다.특히 육지에서는 활성화됐지만 정작 가장 필요한 울릉도에서는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분양형 숙박시설로 관심을 끌고 있다.울릉도·독도의 올해 1월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이 14.49%로 전국 시·군·구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의 상승률은 2위 서울 성동구 11.16%, 3위 강남구 10.54%를 앞섰다.울릉군에 따르면 울릉도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이 같이 오른 이유는 울릉도 섬 일주도로 완전 개통, 울릉공항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현지 토지거래 시장이 활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라마다 울릉은 대형여객선이 취항할 울릉(사동) 항과 울릉공항이 건설된 사동리 길목에 동해바다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건설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호텔 앞문을 열면 마치 바다 위해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뒷문을 열면 울창한 원시림과 자연 숲을 조망할 수 있다. 여객선터미널과 공항터미널에서 5~8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교통과 지리적 조건이 아주 좋은 곳이다.인터내셔널 호텔 체인 '라마다'는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안락한 휴식공간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최상의 고객 만족과 품질을 지향하는 호텔로 인지도가 높다.‘라마다 울릉’이 분양하는 객실 면적은 43.22㎡(13평형·전용면적 24.81㎡)형 253실, 86.19㎡(26평형·전용면적 49.48㎡)형 8실로 전 객실 취사가 가능한 숙박시설로 구성된다.부대시설로 기업 워크숍 및 학술 활동을 위한 1층 세미나실 및 소회의실을 비롯해 휘트니스 센터, 각종 단체 연회 및 파티 등을 위한 3층 대형 연회장, 1층 중앙 및 5층과 13층에 전망을 위한 야외 휴게실 루프탑 카페, 각종 이벤트, 야외행사를 위한 옥상 라운지 등이 갖춰진다.호텔 전면과 후면에 파노라마 오션뷰와 내추럴 그린뷰를 담아내 힐링을 강조한 '라마다 울릉'은 이용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방문 인원 및 취향에 맞춘 다양한 룸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투 룸으로 구성돼 공간이 여유로운 스위트(한실/킹) 타입, 3인 개인 침대로 구성된 실속의 트리플타입, 3인 가족이 편히 쉴 수 있는 패밀리타입, 3인이 편안히 묵을 수 있는 한실타입, 퀸사이즈 베드의 더블타입 및 싱글베드의 트윈타입 등으로 구성된다.울릉도는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공항이 건설되는 등 호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동해안의 유일한 도서 관광지로서 코로나 19사태 등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매년 관광객이 급증세를 보인다.특히 오는 2025년 공항이 완공되면 관광객이 현재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여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 같은 호텔 건설을 울릉도 관광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마다 울릉' 관계자는 “울릉(사동) 항과 울릉공항 개항으로 여행 편의성이 증대, 앞으로 더욱 큰 미래가치가 예상된다”며“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울릉도 라마다 브랜드 호텔 개별 호실 분양을 통해 휴식과 투자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져 조기 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8

울릉군 독도 지킴이 김장훈 독도 앞바다서 공연

울릉군 독도 지킴이 가수 김장훈이 1900년 10월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를 울릉군 관할 도록 한 120주년을 기념해 독도 앞바다에서 공연을 펼친다.김장훈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에 배를 타고 독도를 선회하며 선상 랜선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오는 24일 울릉도에 입도해 선상 리허설을 진행하고 다음날인 25일 독도를 선회하며 실시간 라이브를 진행한다.올해 태풍으로 인해 독도방파제가 파손, 독도 입도가 어려운 만큼 김장훈은 실시간 라이브로 독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음악과 함께 많은 이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울릉군의 협조하에 안전하게 이뤄진다.김장훈은 기상 여건 등으로 독도 행이 좌절되었을 경우를 대비, 27일까지 스케줄을 비워 두고 3번까지 입도를 시도할 계획이다.FX솔루션은 "올해 태풍으로 인해 독도방파제가 파손돼 독도 입도가 어려운 만큼 김장훈은 실시간 라이브로 독도의 풍광을 음악과 함께 많은 이들에게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장훈은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시절을 맞아 독도를 통해 하나가 되고 희망과 용기를 갖는 그런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독도를 지키고자 간 다기보다는 한국 사람이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우리의 땅 독도를 찾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울릉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울릉도도 큰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 김장훈 씨의 독도 행은 도민들과 국민에게 많은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며 울릉도의 관광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힘든 시기에 독도로 향하는 김장훈 씨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8

울릉도 군 승격, 독도편입 우표발생…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0주년 기념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울릉도 군 승격, 독도편입 등이 담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의 제정·반포 12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첩을 발행한다. 칙령 제41호는 지난 1900년 10월25일 반포됐다.이번에 제작된 기념우표첩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하는 중요 자료인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 및 고종황제가 울릉도·독도에 대한 행정권을 발동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기념해서다.기념우표첩에는 팔도총도(1531), 조선왕국도(1737), 동국대지도(18세기 중엽), 삼국접양지도(1785), 조선동해안도(1857), 기죽도약도(1877), 평화선(1952), SCAPIN 제677호(1964), 일본영역도(1952) 등 각종 고지도 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연합군과 일본에서 간행된 지도로 구성됐다.이들은 한국을 비롯한 일본, 러시아, 프랑스 등 국내외에서 독도를 한국영토로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또한, 독도가 우리 땅인 근거에 대한 영문 설명을 첨부, 국내외로 우리 땅 독도에 대해 널리 알리도록 했다.제작된 기념우표는 비매품으로, 10월 24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0주년 기념 독도 관련 민간단체 워크숍’ 등 재단이 10월 독도의 달을 기념, 개최하는 각종 행사의 기념품으로 배포될 예정이다.신순식 독도사무총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이 예로부터 독도는 한국 땅임을 명시한 국제적 자료들에 대한 재조명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도의 진실을 알리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아이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8

울릉도의 맛 슬로푸드 식재로 텃밭 체험…울릉도 초등학생 농부학교 운영

울릉도 어린이들이 울릉도 맛인 슬로푸드 음식 재료를 수확하는 등 농부들의 체험을 통해 농사의 중요성과 울릉도만의 맛을 만드는 농작물을 수확했다.울릉군은 17일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자생식물원 내 텃밭에서 울릉군 내 초등학교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농부학교’ 텃밭체험 활동을 했다.이번 체험활동에는 김병수 울릉군수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울릉군 내 초등학생 1~3학년 30여 명 함께 고구마와 땅콩을 텃밭에서 직접 수확해보고, 수확한 농작물을 직접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어린이농부학교 ‘는 울릉도 어린이들이 텃밭활동을 통해 모종 심기, 작물관리, 수확과정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농산물의 생육과정을 오감으로 느끼고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특히 울릉도만의 맛인, 울릉도 슬로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하고 어린이의 식습관개선 및 먹을거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도모하는데 의미가 있다.슬로푸드 코리아의 ‘맛의 방주’에 등재된 것은 현재 총 103개인데, 이중 울릉도의 산물은 칡소, 섬말나리, 옥수수엿 청주, 울릉 홍 감자, 긴잎돌김, 손꽁치, 물엉겅퀴 등 모두 7종이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은“어린이농부학교를 통해 농산물 생산을 직접 체험해 보고 울릉도만의 맛 슬로푸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슬로푸드의 의미와 농업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배우는 어린이농부학교 행사를 계속 개최, 어린이들이 생명의 소중함, 자아 존중감 등 바른 인성을 갖고 자라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8

울릉도학생들 가을 뮤지컬에 빠지다…전문 뮤지컬 배우 초청 교육시행

울릉도 초·중등학생들이 가을 뮤지컬에 빠졌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이 전문 뮤지컬 공연 팀을 초청 2020 찾아가는 따뜻한 가을 뮤지컬 예술 교육을 시행,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울릉교육지원청은 울릉도 학생이 지리적 여건으로 평소 뮤지컬 공연을 접할 수 없음 안타깝게 생각해 지난 12일~15일까지 울릉지역 초등 4개교, 중등 1개교에서 퍼니 코칭 모여라 꿈 동산 교육공연 팀과 공연기획 서울 뮤지컬 갈라 팀 이민호강사외 6명을 초청 예술 교육을 했다.이번 예술교육은 뮤지컬 및 인형극 공연 배우들을 초청, 학교별 공연준비, 발성, 대본, 뮤지컬 노래 등의 준비교육을 통해 이해를 높이고 배우들 처럼 단막극 등을 학생들이 공연하도록 했다.또한, 전문 배우들의 공연을 관람함으로 예술교육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심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초등학생은 연극과 뮤지컬에 대한 대본교육과 뮤지컬 노래 따라 하기를 통해 교육을 했다.민주시민의식을 키우는 ‘동물 마을에 학교가 들어와요’라는 제목의 인형극과 복화술 공연을 관람하고 중학생은 뮤지컬 노래, 연기, 분장교육을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체험해보고, 자신의 배역을 맡아서 학생들 앞에서 공연을 했다.이번 뮤지컬 예술 교육은 울릉도 학생들이 유명한 뮤지컬 공연을 직접 경험하는 갈라 쇼를 뮤지컬 배우들이 공연해 뮤지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갈라 쇼 공연시간에는 특히 올슉업, 라이온킹, 맘마미아,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 등 유명 뮤지컬에서 등장하는 노래를 직접 관람하며 같이 뮤지컬을 따라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최영택 교육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울릉도에 예술교육이 이뤄져 감사하며,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자극해 바른 인성을 가진 울릉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교육지원청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최 교육장은 “특히 울릉도에 예술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지역 및 유관기관과 협력, 지속적인 예술 공연과 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5

울릉천부초, 전통체험 한마당 놀자...2020학년도 전통체험 한마당 실시

울릉도 천부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현포분교장 학생 등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15일 전통체험 한마당을 시행했다.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체험 교육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운동회를 대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이어 취소된 행사로 함께 얼굴을 마주하며 놀이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을 위해 전통놀이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전통음식 체험과 전통놀이 체험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우리의 전통음식인 가래떡, 조청, 호박식혜를 즐겁게 나눠 먹은 후 북면 국민체육센터로 이동, 윷놀이, 비석치기, 제기차기, 긴 줄넘기, 투호놀이를 했다.청백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체험에는 천부초등 본·분교 학생과 교사 고루 섞여 한 팀이 돼 더욱 단합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강벼리(1학년) 학생은 “분교의 친구들과 같은 편이 돼 체험을 하면서 친해져 좋았고, 선생님들과 같은 편이 돼 윷놀이를 해 행복하고 재미 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김 교장은 “조용하게 보낸 추석을 돌이키며 학생들이 전통놀이 체험을 하며 즐거움을 알게 해줘 기쁘다”며“오랜만에 교사와 학생들이 하나가 돼 함께 참여하고 땀 흘리며 서로를 응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5

울릉교육발전 委, 2학기 장학생 선발...총 1억 1천900만원 지급 예정

“열심히 공부해 울릉도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병수 울릉군수)는 2020년 2학기 대학 장학생 선발을 확정했다.(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는 15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김병수 이사장을 포함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접수 받은 2020년 2학기 장학생 대상자를 선발·확정했다.이날 53명의 장학생이 선발·확정됐고 이들에게는 총 1억 1천 9백 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중에는 지난 이사회 시 운영세칙 개정을 통해 저 출산 시대의 출산율 제고를 위한 장학금도 확정됐다.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목적으로 생활비지원으로 전환된 다자녀장학금 대상자 15명과 저소득층 자녀의 안정적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지원금이 확대 된 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상자 3명도 포함됐다.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운영세칙 개정을 통해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가 설립되기 전부터 지역학생들의 안정적 학업 지원과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 사업을 이어온 지역의 타 장학회(울릉장학회, 북면장학회)에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울릉장학회와 북면장학회는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와 장학생 선발기준과 상이해 지역의 장학 사업 추진에 있어 상호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사업비를 모금하여 꾸준히 장학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김병수 이사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위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 슬기롭게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를 이끌어 주기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5

포항~울릉 간 대체선 조건부 인가 만기…비대위 새로운 사업자 공모요구

포항~울릉도 항로 썬플라워호 대체선 엘도라도호의 조건부 인가 시한이 14일로 끝났지만, 선사가 조건이행을 하지 않자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새로운 사업자 공모를 요구했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 선령만기로 운항이 중단된 썬플라워호 대체선으로 대저해운이 인가를 요청한 엘도라도호를 지난 5월 15일 자로 5개월 조건부로 인가했다.포항해수청은 지난 14일 조건부 인가 시한이 끝남에 따라 선사인 ㈜대저해운에 대해 조건부 개선 명령 후 과태료처분, 운항정지, 면허취소 등 행정절차에 따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하지만, 비대위는 “대저해운이 조건부인가에 대해 이행을 하지 않고 엘도라도의 포항-울릉항로에 대체 선으로 계속 운항 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 선석 또한 사용권한이 상실됐다”며“따라서 이 노선에 대해 새로운 사업자를 공모해야 된다”고 주장했다.비대위는 “특히 엘도라도호가 선석을 내놓지 않고 버틸 경우 여객전용부두를 사용하는 포항해경경비함을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150m 이상의 선석이 확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새로운 사업자 공모를 위해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포항~울릉 간을 운항하던 대형 카페리 썬플라워호(2천394t· 정원 920명ㆍ화물과 차량탑재)가 지난 2월29일 선령(25년)만기로 운항이 중단됐지만, 해운사인 ㈜대저해운이 소형여객선 엘도라도호(668tㆍ정원414명)를 취항하겠다며 인가를 신청했다.하지만, 비대위는 기존 여객선보다 크기는 28%, 정원 45%에 불과하고 속력도 느릴 뿐 아니라 택배, 우편물, 소포운송도 할 수 없어 승객의 안전과 화물 등 수송의 원할 등을 명시한 해운법에 위배 된다며 반대했다.특히 이로 인해 지역의 특산품 및 신선식품 수송지연과 관광객 및 울릉주민의 지옥 같은 뱃멀미 잦은 결항으로 관관업종 줄도산 위기의 고통, 울릉주민의 인권, 생존권, 이동권 등 권리가 박탈된다면 줄곧 반대해 왔다.특히 해운법 제1조(목적) “여객·화물의 원활할 운송을 도모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국민경제의 발전과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라는 데 정면으로 어긋난다고 주장하고 있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비대위의 반대에도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으면 울릉도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울릉군도 엘도라도호 운항을 요구하자 조건을 달아 인가를 했다.인가 조건에는 “여객·화물의 원활하고 안전한 운송을 도모함으로써 이용자 편의 향상이 목적인 ‘해운법 제1호(목적) 및 제5조(면허기준)의 취지에 따라 인가 후 5개월 이내 썬플라워호 동급 또는 울릉주민의 다수가 원하는 대형 여객선으로 교체해야 한다.”라고 명시했다.그러나 대저해운은 조건을 지키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5일 ‘엘도라도호의 조건부 승인은 부당하다.’라며 대구지방법원에 ‘사업계획 변경인가 처분 부관 취소 청구 의소(행정소송)’를 제기하기도 했다.비대위는 포항해수청인 제14조(사업개선의 명령) "해수부장관은 여객운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공공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대체 선에 대해 여객운송사업자에게 명할 수 있다"는 법 적용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특히 "5개월 동안 유예기간을 줬기 때문에 시효가 소멸했다"며"강력한 행정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것을 포항해수청에 요구하고 관철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5

울릉도 여객선 120년 역사…만경창파 동해 구백 리 뱃길 도록발간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만경창파 동해 구백 리 뱃길’ 울릉도 여객선 12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도록(圖錄))이 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에서 발간한 울릉도 여객선 120년 역사 도록은 지난 1900~2020년 뱃길지도, 울릉도 여객선 120년 역사, 연대표, 사진 및 해설로 구성됐다.이 도록에 따르면 지난 1899년 소형범선 기선이 고흥, 여수, 부산, 포항, 평해, 죽변 삼척 등에서 울릉도를 운항했고 일본~울릉도 간도 운항했다. 1900년에는 처음으로 범선 개운호가 울릉도~부산 간을 운항했다.1910년에는 기선(철골목선)오끼호(132t·속력 8 노트)가 월 1~2회 사카이마나토~울릉도 간을 운항했다. 따라서 1920년까지는 대부분 일본~울릉도 간을 여객, 화물 겸용 선이 운항했다.지난 1922년 7월1일 기선 김해호(217t) 부산~울릉도 간을 월 4회 운항했다. 1938년 처음으로 300t급 정기선 태동환(330t급)이 운항을 시작했다. 1945년부터는 동신호(주민합작), 천양, 서수호(주민합작에서 개인 이관)가 부산~포항~울릉 간을 운항했다.지난 1963년 5월 취항한 철선 청룡호(350t급·12노트)는 포항~울릉도 간 10시간에 운항했다. 청룡호는 처음으로 민간 개인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건조한 최초 여객선이다.지난 1983년 철선 한일 3호(504t·정원 381명)가 취항했고, 1983년 포항~울릉 간을 처음으로 10시간 미만인 6시간에 주파하는 대원 훼리 1호 (톤수 808t·정원 529명)취항했다..같은 해 9월 대아고속 카페리(2천35t, 정원763명, 포항~울릉 간 7시간30분)가 취항했고, 1991년에는 선박의 혁명을 하고 온 쌍동선 씨플라워호(439t·정원 340명·속력 38노트)가 취항 포항~울릉 간 3시간 만에 주파했다. 따라서 이 때분터 울릉도~육지간 3시간 대 오가게 됐다. 1995년 8월15일 세계 최고의 속력을 자랑하는 썬플라워호(톤수 2천394t·정원 920명·최대 속력 52노트)가 2시간 50분 만에 포항~울릉간 주파하면서 울릉도 해상교통에 혁명을 갖고 왔다이 도록은 이 같은 내용을 담고 동해의 창파를 가로 질러 3시간 남짓 만에 울릉도 도착하는 쾌속 여객선 시대를 맞아 일엽편주 돛단배 타고 이틀 밤낮으로 망망대해를 건너와 이 땅에 뿌리를 내린 선들의 개척 기상을 되새겨 보며 장족을 발전을 가져온 울릉도 해상교통 120년 역사를 재조명했다.또한, 60년 전 보릿고개 어려웠던 시절 동해의 절해고도 울릉도에서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어선을 이용 바다와 함께 살아온 울릉도 주민들의 모습도 사진으로 만난다.지난 120여 년 동안 우리의 선조가 백절불굴의 기상으로 성취해낸 ‘울릉도 뱃길 발전 역사’가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되고 그 정신이 자손만대에 계승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제작됐다.특히 지난 1995년 8월15일 취항 25년 동안 울릉도 주민들과 함께 울릉도 해상교통 역사의 새 지평을 연 쾌속 여객선 썬플라워호가 선령이 만기 됐지만, 썬플라워호가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성과는 울릉도 주민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을 것으로 보인다.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관계자는 “이 도록이 대형쾌속 여객선의 신조선 취항을 갈망하는 울릉군민들의 애절한 숙원이 실현되는 또 하나의 값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4

울릉초등, 올바른 인성 선비문화 체험…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

우리의 전통 예절 선비 문화를 잘 접할 수 없는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육지 예절 선비문화 전문강사들을 초청 체험수련을 했다.울릉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교인 울릉초등학교(교장 송은숙)는 13일 전 학년을 대상으로 2020 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 운영의 일환으로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선비문화 체험 수련 교육과정을 운영했다.이번 체험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 연계 선비문화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청,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저학년(1,2학년)과 중학년(3,4학년) 고학년(5,6학년)으로 나눠 각 학년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이번 선비문화 체험의 주요 프로그램은 인사 예절의 종류와 방법을 알아보고 실천하기, 퇴계선생의 삶을 알아보고 선비 정신 본받기, 사자소학 알아보기,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선비문화체험을 통해 웃어른을 공경하는 바른 마음가짐과 조상의 어진 삶을 체험할 수 있어서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른들에게 공경과 우리 조상이 삶을 통해 웃어른을 섬기고 아랫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현대사회의 잘못된 예절문화를 스스로 깨닫는 기회가 됐다.또한,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해 학생들의 마스크착용은 물론 한자리에 모이지 않고 각 학급을 전문강사들이 찾아가 예절교육을 하는 등 배려를 하기도 했다.송은숙 교장은 “이번 선비문화체험활동을 계기로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당당히 준비하고 살아갈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4

울릉도 방파제 외곽 TTP 유실 많아…새로운 대안 필요 지적

울릉도의 크고 작은 항구의 방파제 외곽에는 방파제에 직접적으로 부딪치는 파도를 막아주기 위한 삼각형 시멘트 구조물 TTP(테프라포드)가 설치돼 있다.하지만, 이 TTP(일명 삼발리)는 매끈한 다리 3개로 이뤄져 있어 파도가 부딪쳐 부서지게 하는 효과는 있지만 서로 맞물리는 힘이 약해 유실이 많이 되고 있다,울릉도 동해안 어업전진기지 저동항의 방파제 TTP도 유실이 심해 앞으로 직접적인 태풍 영향을 받으면 항 내 선박들이 위험할 수 있다는 문제가 선주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다.최근 제9호 태풍 마이삭의 내습으로 울릉(사동)항 남방파제 일부가 유실됐고 남양항도 같은 피해를 봤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방파제에 직접적으로 파도가 닿지 않도록 완충역할을 하는 TTP의 미설치 및 유실이 큰 피해를 가지고 왔다,따라서 방파제를 건설할 때는 반드시 파도가 직접적으로 방파제에 닿지 않도록 완충역할을 하는 TTP설치한다. 현재 울릉도 각 항·포구에 설치된 TTP는 매끈한 삼각형으로 서로 맞물리는 힘이 약해 유실이 많아 보강을 계속 해야 한다.그러나 예산 부족으로 유실이 많아도 방치하고 있어 자칫 대형 사고를 당할 수 있다. 따라서 유실되지 않도록 TTP의 한계를 극복한 테트라네오(TETRA-NEO)의 설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태풍 등 큰 파도가 일어나면 이로 인한 해안가 피해를 막고자 설치한 삼각형 모양의 콘크리트 구조물인 TTP(소파블록)은 큰 파도를 저감 시키는 중요한 기술이다.해안가 방파제 외곽에 매끈한 삼각형 모양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TTP다. 해수면 상승 및 태풍 내습 빈도가 높아지면서 기존의 TTP로는 이를 막아내기에 역부족이다는 지적이다. 예로 지난 제9호 태풍 마이삭이 50t급 TTP를 터널 안까지 옮겨 놓았다.하지만, 최근 개발한 신형 소파블록은 기존의 테트라포드가 가진 한계성을 극복한 테트라네오(TETRA-NEO)는 파도를 많이 저감시키도록 다리 끝 부분에 돌기(다방향 직각형태)를 적용했다.다리부 단면적을 증가시켜 매끈한 TTP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다리부가 쉽게 파손되는 문제를 개선한 것은 물론 유실되지 않도록 서로 맞물리도록 보완했다,특히 같은 구간을 시공할 때도 기존 TTP보다 적은 수량으로 동등 이상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같은 면적에 거치할 때 기존 TTP보다 적게 들어 콘크리트 사용량 절감으로 친환경적이며, 공기단축 및 경제성에서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5년부터 제주 애월항 및 포항 영일만항, 양포항 등 다수 현장에 적용됐고 적용전과 비교하였을 때 해안가를 안전하게 보호해주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검증까지 완료된 높은 기술력의 우수한 제품이다.기존의 TTP는 매끈해 낚시꾼 등 사람들의 사소한 부주의에도 추락이 잦지만, 돌출 부분이 없어 자력으로 올라오지 못해 위험에 처하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한다.특히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빈번한 자연재해에 대처해야 하는 최근의 상황에서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시설물의 첫 번째 목표는 안전이 확보돼야 한다.울릉도 인근 해역은 수심이 깊고 높은 파도가 자주 밀려오기 때문에 이 같은 신기술의 도입을 통해 안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전문가 A씨는 “방파제의 TTP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기술이 발달해 새로운 구조물이 개발되는 여러 상황을 볼 때 울릉도지역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검토해볼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0-14

세계보건기구(WHO) 울릉도·독도 표기 오류 시정

일본 지도에 독도와 울릉도를 표기하고, 한국 지도에는 누락시킨 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인들의 항의와 시정 요청을 7개월 넘게 거부하다가 마침내 오류를 바로잡았다.사이버 민간 외교사절단 '반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관련해 세계인의 눈과 귀가 집중된 세계보건기구(WHO) 사이트 일본지도에 독도·울릉도가 표기된 것을 지난 3월 7일 발견해 집중적인 오류 시정을 촉구했다.당시 WHO 사이트에서 주요 메뉴 중 국가정보 서비스(country)에서 '한국'을 클릭하면 한국 지도에는 독도와 울릉도가 빠져 있지만 '일본' 정보 소개 페이지에 들어가면 지도에 울릉도와 독도가 표기돼 있었다.지도만 보면 세계인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일본 땅으로 인식할 수 있다. 반면에 WHO는 태평양의 많은 일본 부속 섬을 자세히 지도에 반영했다.무엇보다 WHO는 최근 디자인과 새로운 정보를 더해 사이트를 업데이트했는데 여전히 잘못된 한국 관련 지도를 바꾸지 않았다. WHO는 매일 각국 코로나 19 상황을 공개하고 있다.전 세계 주요 방송과 언론, 각국 정부 기관과 교육기관, 포털사이트가 이 상황을 전달하기에 WHO 사이트에 접속하면 독도, 울릉도가 일본 땅으로 오인될 수 있기 때문에 버려두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이에 반크는 10월 12일을 기점으로 7개월 넘게 시정 요구를 무시한 WHO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항의 서한 보내기, 국제청원 참여하기, 울릉도와 독도가 표기된 영문 지도 보내기 등의 캠페인을 전개했다.반크가 추진한 WHO 울릉도 독도 추가 요구 청원에는 2천700명이 넘는 세계인이 동참했다. 반크가 대대적인 캠페인을 추진한 지 2일 만에 WHO는 한국과 일본 소개하는 부분에서 해당 지도를 삭제했다.현재 세계 보건기구 한국 소개지도를 가보면 울릉도와 독도가 빠진 지도를 삭제하고 그 자리에 태극기가 게시됐다. 또한, 울릉도와 독도를 일본영토로 표기한 세계 보건기구 일본 소개지도에도 지도를 삭제하고 일본 국기가 게시됐다.한국과 일본 지도 삭제를 시작으로 WHO 모든 사이트의 국가 정보 부분에 나라별 지도를 다 해당 국가의 국기로 교체했다.반크 관계자는 “만약 WHO에 울릉도, 독도 오류 시정을 내버려뒀으면 일본정부는 전 세계에 독도를 일본 땅으로 홍보할 때 활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따라서 이번 WHO 독도 시정을 통해 전 세계에 일본의 역사 왜곡을 막아내고 올바른 한국을 바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사이버 민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앞으로도 파급력과 정보전파력이 막강한 전 세계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울릉군 독도, 동해, 한국역사를 바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4

동해해경청, ‘개그우먼 김지민’ 명예홍보대사 위촉

개그우먼 김지민이 독도, 울릉도 등 동해 치안질서를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 명예 경위가 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은 14일 개그우먼 김지민을 동해지방해양경찰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해양경찰은 바다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업무를 국민에게 친근하게 소개하고 수상레저 안전수칙,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등을 재미있게 전달, 해양사고를 줄이고자 홍보대사 위촉을 추진했다.이에 따라 고향이 동해인 개그우먼 김지민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동해해경청은 동해 전역은 물론 울릉도와 독도를 담당하고 있어 독도홍보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김지민은 KTX 동해시 낭만 여행 홍보 캠페인, 동해시 청소년 희망 드림 콘서트, 강원도 동해안 수산물 대전 등 동해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특히 동해안 산불 이후 이재민에게 1천만 원을 전달하고 동료와 함께 제작한 산불예방 홍보 영상을 동해소방서에 기증하는 등 동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김지민 명예홍보대사는 해양경찰 경위로 위촉됐고, 이후 코로나 19 방역을 철저하게 마친 경비함정에 방문, 해상치안현장에 대해 더욱 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뒤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했다.앞으로 3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해양안전, 해양환경 보전 등 다양한 공익 활동에 이바지할 예정이다.김 청장은 “동해청 적임자라고 판단해 명예홍보대사를 의뢰했는데 흔쾌히 수락해줘서 감사하며, 김지민 님의 선한 영향력으로 국민이 모두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지민 명예홍보대사는 “사랑하는 동해에서 홍보대사를 할 좋은 기회이기도 했고, 바다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해양경찰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망설임 없이 동참하기로 했다”며“국민 여러분스스로도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바다에서의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4

울릉도 안용복기념관 입구에 나라사랑 노래비

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울릉군 안용복기념관 입구에 ‘아침이슬’ ‘상록수’의 원작자인 가수 겸 연출가 김민기의 ‘내 나라 내 겨레’ 노랫말을 새긴 노래기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으로 시작하는 ’내 나라 내 겨레’는 지난 1970년에 지어 1971년에 발매된 곡(작사 김민기, 작곡 송창식)으로,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을 모티브로 삼아 우리 민족의 역동성을 노래한 곡이다.아직도 중장년층에게 피 끓는 감성과 뜨거운 조국애(祖國愛)를 불러일으키는 노래로 사랑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내 나라 내 겨레 노래비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노래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동해를 소재로 한 인문 자원을 발굴활용하는 차원에서 지난 8월 8일 ‘섬의 날을 기념, 설치됐고, 한반도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울릉도에 노래비를 세움으로써 동해의 가치와 나라의 희망을 되새긴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특히, 안용복 기념관은 희생과 고난으로 독도를 지켰던 조선 숙종 때의 인물 안용복을 기념하는 공간이자, 울릉도에서도 독도와 일출이 잘 보이는 장소로서, 노래비가 가진 상징성과도 잘 어울리는 곳이기도 하다.최근 들어, 노래비 설치 소식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일부러 이곳에 찾아와 사진을 찍고 간다고 한다.이에, 경북도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가수 겸 연출가 김민기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독도ㆍ동해ㆍ대한민국을 노래한 ‘대한찬가(大韓讚歌)음악회를 여는 등 각종 주민 참여 행사도 준비할 예정이다.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독도 주권을 지키는 일은 외교ㆍ국방 이외에 생태ㆍ환경ㆍ과학ㆍ인문ㆍ문화 등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숨어 있는 해양 인문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4

울릉도 천연의 향기 섬백리향…남양초 유치원 비누 만들기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천연의 향기 섬 백리향은 꽃향기 백리를 간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유명한 식물이다,남양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석장근)은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질의 악화로 해마다 증가하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질환 유아들을 위해 천연의 향기 섬 백리향 천연비누 만들기 교육시간을 가졌다.향기가 100리(里)까지 간다 해 예전부터 울릉도 뱃사람들의 길잡이가 됐다고 알려진 섬 백리향은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자생하며 은은하고 청명한 느낌이 들으며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아로마 향을 갖고 있다.이 향으로 만든 비누는 피부 보습과 유연효과, 항균작용이 있는 천연 식물성 원료로 피부에 순하고 영양 공급에도 좋아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거품이 풍부하다는 특성이 있다.이번 교육으로 섬 백리향 천연비누 만들기 활동은 비누 베이스를 녹인 후 섬 백리향 분말과 비누 원액을 넣어 혼합한 다음 틀에 부어 건조과정을 거쳐 완전히 굳은 후 틀에서 분리, 예쁜 비누가 완성되는 활동에 호기심에 눈을 반짝 반짝이며 즐겁게 참여했다.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은 “비누 베이스가 녹아서 예쁜 틀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다”며“내가 직접 만든 울릉도만의 향이 나는 비누라서 더욱 신기하다”고 즐거워했다,석장근 원장은 “유아들이 이번 섬백리향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활동 통해 울릉도 지역에 대한 식물 이해와 우리의 지역사랑에 더욱 친숙해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3

울릉군 독도홍보 트롯이 나섰다…트로트 그룹 ‘신하’ 홍보대사 위촉

요즈음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트로트이 울릉군 독도사랑․홍보에 나섰다. 트로트 그룹 '신하'(개그맨 김경진, 배우 김동찬 소속)가 독도사랑운동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 따르면 홍보대사로 위촉된 트로트 그룹 ‘신하’는 앞으로 독도 홍보 활동 및 독도사랑운동본부의 주요 행사에 참여, 울릉군 독도 홍보와 후원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신하’ 리더인 개그맨 김경진은 “독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앞으로 울릉군 독도를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울릉군 독도 사랑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이어 배우 김동찬도 “독도 홍보대사가 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협력, 더욱 많은 울릉군 독도홍보 등 독도사랑, 수호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신하’ 리더인 개그맨 김경진은 최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실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또 멤버 김동찬은 여러 방송 프로그램 및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활약 중이다.특히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인기 가수 박구윤과 빨간지게로 콜라보 무대를 보여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신하’는 ‘운수대통’ ‘장모님’ 등을 발표하며 트로트 그룹으로서 존재감을 빛냈다.특히 ‘운수대통’은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인기를 끌로 있는 임영웅이 커버해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들은 현재 웹 예능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도 진행 예정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0-13

울릉군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저소득위기가구 생활안정 기여

울릉군은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 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은 코로나 19로 인한 실직 또는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25% 이상 감소하고,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억 원 이하의 재산기준 모두 충족한 경우에 해당한다.그러나 기초생계급여, 긴급생계급여 같은 기존 복지제도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 희망자금, 구직급여 등 타 사업 코로나 19 사업 혜택을 받은 가구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지급금액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 100만 원으로 가구원수별 차등지급하며, 11~12월 중 신청 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1회 지급할 계획이다.온라인 신청 및 접수는 12일부터 30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를 통해 휴대전화 본인인증 후 세대주가 신청 가능하며, 현장방문 신청은 19일부터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를 방문, 세대주를 비롯한 가구원, 대리인 신청이 가능하다.울릉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군·읍면에 전담조직(TF)을 구성했고, 현장 신청 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도 철저함을 기할 계획이다.또한, 1차 재난지원금과 달리 이번에는 소득, 재산 모두 적합한 가구에 선별적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군민들의 혼선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홍보할 방침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 19로 생활 안정이 위축된 위기가구의 어려움을 없애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0-13

울릉군 독도 자료를 한눈에…디지털 아카아브(archive) 구축

전국에 흐트진 울릉군 독도관련 자료를 한 곳에 모으는 디지털 아카아브 (archive)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독도사랑, 수호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울릉군은 13일 국립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국립중앙도서관과 경상북도와 함께 디지털 독도 아카아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에는 울릉군에서 허원관 행정복지경제국장, 국립중앙도서관은 서혜란 관장, 경상북도는 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울릉도 및 독도 관련 자료의 보존과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해당 자료의 대국민 정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주요 협약으로 울릉도ㆍ독도 관련 자료 조사ㆍ수집 및 보존. 울릉도ㆍ독도 관련 자료의 디지털화 및 아카이브 구축, 디지털 독도 아카아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연계사업, 국립어린이 청소년도서관 어린이 독도체험관과 독도박물관 간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이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릉도 및 독도 관련 연구의 기본 자료를 확충,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된다”며“나아가 아카이브 구축이 독도영유권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3

울릉군민(독도)의 날 기념식 행사취소…온라인 통해 축사, 감사인사

울릉군은 코로나 19의 감염 우려로 오는 25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울릉도 개척 138년, 개군 120주년 울릉군민의 날 기념식을 취소했다.울릉군은 코로나 19 감염 1단계로 낮춰졌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제한되는 등 정부의 지자체 행사 운영지침에 따라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울릉군민의 날 행사는 지난 1882년 개척령이 선포됐고 18년 뒤인 1900년 10월25일 울릉도가 군으로 승격되면서 독도를 관할하도록 하는 대한제국 고종황제 칙령 제41호가 반포된 것을 기념하고자 제정됐다.군민의 날은 울릉도 선조의 불굴의 개척정신을 함양 하고 미래 울릉도 발전에 대한 토론회, 자랑스러운 울릉군민상 시상,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울릉군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또한, 울릉도를 떠나 육지에서 생활하는 전국 각지역의 향우회와 울릉군 발전에 노력한 인사들도 함께 초청 울릉군 개척과 설군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이기도 하다. 특히 일본의 영토주권 훼손에 대응해 독도의 날도 같은 날 개최된다. 모든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자랑스러운 울릉군민상 수상자도 선발하지 않는다고 관계자는 밝혔다.울릉군은 행사를 취소하고 김병수 울릉군수가 공식 블로그 등 NS를 통해 군민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가 담긴 기념사를 전달할 계획이다.김 군수의 축하 기념사에서 “울릉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성원해 주는 1만여 군민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언제, 어디서든지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실천하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군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울릉군 관계자는 “울릉 1만 군민은 물론 전국 향우들과 함께 울릉군민의 날 기념식을 거행키로 행사를 준비했지만, 부득이 기념식을 취소하게 됐다”며 “안타깝지만, 군민 여러분과 전국 각지 향우회원들께 양해 구한다”고 전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