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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준 동해해경청장 울릉도·독도해역치안점검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5-19 11:16 게재일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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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18조경보전대를 방문 동해상 치안 상태 점검

울릉도·독도 및 동해 전 해상을 관할하는 이명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18일 울릉도와 독도 및 동해상 치안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청장은 헬기를 이용해 울릉도 여객선 항로, 중국어선 이동 항로 등 울릉도·독도 해역, 해상 치안상황을 상공에서 직접 확인하고 점검을 했다.

또한 해상치안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울릉파출소와 독도해역 경비함정(3007함)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해상경비태세를 점검했고 해경경비함이 접안할 울릉(사동)항 해경부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사항도 점검했다.

헬기를 이용 육지~울릉도 여객선 항로 등 점검

울릉도·독도는 물론 동해상 경비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울릉도 해경부두는 울릉(사동)항 제2단계에 건설되며 이 항에는 해군함, 대형여객선, 어업지도선 등과 함께 해경경비함도 접안할 계획이다.

이 청장은 이어 레이더 등으로 동해상을 지키는 울릉도 향토부대인 해군118조기경보전대, 경북경찰청 독도경비대 등 유관기관에도 방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 및 직원들을 격려했다.

울릉(사동)항 제2단계 공사현장을 방문 해경경비함부두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명준 청장은 “빈틈없는 해상경계태세를 유지하고 해양안전 사고에 대비한 긴급대응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직원 각자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해양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동해 전해상과 울릉도·독도는 물론 강원~울릉도, 경북~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어선, 울릉도 유람선, 도선 등 해상 치안질서를 책임지고 있다.

특히 울릉도 응급환자 육지 종합병원 이송의 119역할을 하는 헬기를 지원하고 헬기가 이륙할 수 없는 기상악화 시 경비함을 지원하는 등 울릉도주민들의 수호신 역할 담당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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